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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원조 얼짱 요셉 (창 3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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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얼짱 요셉 (창 39:6-18)

요즈음 얼짱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얼짱이라는 말은 청소년들 사이에 사용되던 말이었는데, 이제는 방송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는 말이 되었습니다. 얼짱이라는 말은 “얼굴이 잘 생겼다”라는 뜻인데 원래 짱이란 말이 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친구에게 붙여주던 말이었는데, 거기에 ‘얼’자가 붙어 얼굴이 정말 예쁘고 멋진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 된 것입니다. 

요즈음 얼짱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에서 얼짱이 되어 연예계에 진출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자신도 모르게 얼짱이 되어 별로 인기가 없던 사람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귀하신 몸이 되기도 합니다. 얼짱이라는 말이 유행하자 몸매가 짱인 몸짱, 노래가 짱인 노래짱 등의 말들이 지금 유행하고 있고, 또한 원조 얼짱, 얼짱 아나운서, 얼짱 선수, 얼짱 정치인, 얼짱 베이비, 얼짱 아줌마 등의 얼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원조 얼짱이라고 불리우는 탈랜트 박윤배씨는 전원일기의 농촌 총각 응삼이로 출연하였던 사람인데 그의 팬이 옛날 젊었을 때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원조얼짱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한 때 몸짱 아줌마가 한참 인기를 끌었는데 그 인기가 가수 이효리 보다 더 했다고 합니다. 

또 얼마 전에는 강도얼짱이라는 말도 등장했는데 특수강도로 공개수배중인 한 20대의 여성의 수배사신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그 인기가 폭발하여 네이버 검색사이트에서 한 때 인기검색순위 1위에 강도얼짱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 강도얼짱에 대한 팬클럽까지 생겨 사흘만에 회원수가 6천명이나 되고 어떤 네티즌은 이렇게 예쁜 여자가 강도짓을 할리가 없다고 하여 무죄로 석방해달라고 탄원서까지 올렸다고 합니다. 지금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배우들의 누드 사진 촬영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한 회사에서 몸짱을 선발하여 누드 모델로 기용한다는 광고를 인터넷에 올렸는데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금 우리나라는 얼짱 신드롬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얼짱들 모시기에 바쁩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얼짱이 우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너도나도 얼짱이 되려고 많은 돈을 들여 성형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얼짱이 되어야 취직도 잘된다고 하여 취직하려는 젊은이들까지 비싼 돈을 들여 성형수술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얼짱 열풍은 우리 한국 사회의 그릇된 외모 지상주의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외모만 잘생기면 그만이라는 외모지상주의가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적인 아름다움입니다.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라는 유행가 가사가 있듯이 사람에게 있어서 그 사람의 얼굴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그 사람의 사람 됨됨이, 인격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상 16:7절에서 이새의 아들들의 외모만 보고 기름부을 왕을 선택하려는 사무엘 선지자를 책망하시면서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도 얼짱이 있을까? 있습니다. 오늘 본문 6-7절을 봅니다.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본문 말씀에 따르면 요셉도 얼굴이 잘생기고 몸이 잘 빠진 얼짱, 몸짱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잘 생긴 얼굴과 잘 빠진 몸매를 보고 반하여 요셉과 동침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이 ‘원조 얼짱 요셉’입니다. 

모세 또한 얼짱입니다. 출애굽기 2:2절을 보면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을 숨겼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모세 또한 태어날 때부터 용모가 준수하고 잘 생긴 얼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9장 2절에도 보면, 사울 왕에 대해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하더라.” 사울 왕 또한 얼굴이 잘생기고 키가 큰 얼짱의 기준에 부합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여인으로서는 이삭의 아내가 된 리브가도 얼짱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 24:16절에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라고 하여 리브가의 용모가 매우 예쁜 얼짱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더 왕비 또한 포로로 끌려갔으나 바사 제국의 아하수에로 왕의 눈에 들어 왕후의 자리까지 앉게 될 정도로 출중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 3:7절에서 “에스더는 ...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라고 기록한 것입니다. 

오늘 제가 ‘원조 얼짱 요셉’이라는 설교제목으로 얼짱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요셉의 외모를 따지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은 외모가 준수하고 몸매가 잘 빠진 젊고 잘 생긴 얼짱이었으나 요셉은 자신의 잘난 외모보다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과 인간미 넘치는 마음씨로 큰 꿈을 가지고 성공하고 출세한 사람입니다. 요셉은 그 외모가 얼짱, 몸짱이기도 하지만 그 마음씨는 더욱 아름다워 마음씨가 짱인 맘짱입니다. 마음이 곱고 좋은 사람, 인격이 훌륭한 사람을 가리켜서 맘짱이라고 합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얼짱, 몸짱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요셉처럼 맘짱이 되시기 바랍니다. 

진정 마음씨가 곱고 아름다운 맘짱인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 요셉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 37장에 보면 요셉이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형들의 곡식 단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또 다시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은 이 꿈으로 인해 엄청난 고난과 핍박을 당하였지만 이 꿈을 항상 마음속에 기억하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살았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갈 때 우리의 앞길에는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습니다. 보통은 평탄한 길을 가가지만 때로는 험한 산을 넘기도 하고, 험한 파도를 헤쳐 나가야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낙심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가지고 살면서 어떤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그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서 아무런 꿈도 없이 그냥 먹고 마시고 놀고, 오줌싸고 똥싸고, 자고 깨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아들 낳고 딸 낳고, 돈 벌고 번 돈 쓰고 살다가 결국 죽어갑니다. 반면에 또 어떤 사람들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그 꿈을 이룬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조건에서든지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한대로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무슨 일에나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마침내 성공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꿈만 마음속에 품고 있다고 하여 그 꿈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몸짱 아줌마가 그냥 몸짱이 된 것이 아닙니다. 몸짱이 되기전의 이 아줌마는 매우 뚱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살을 빼는 꿈을 꾸며 자신의 남편이 TV를 보면서 침을 질질 흘렸다는 외국 영화배우 킴 베신져의 쪽빠진 몸매의 사진을 냉장고 문에 붙여놓고 나도 저 킴 베신져처럼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6년 동안 죽도록 운동하고 다이어트하여 드디어 몸짱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셉 또한 자신의 꿈을 그냥 이룬 것이 아닙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댓가를 치루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꿈대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지만 그냥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는 엄청난 댓가를 지불했습니다. 요셉은 이 꿈 때문에 형들에 의해서 17세의 소년의 몸으로 애굽의 종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서 종살이를 하고, 강간범으로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고, 감옥에서도 배신을 당하며 13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낙심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잘 통과 한 후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 태어났고 그 꿈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고난과 연단을 잘 통과한 요셉은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꿈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올 한해를 출발하며 우리의 소원, 우리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올해는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으리라” “올해는 전도왕이 되리라” “올해는 직분을 잘 감당하리라” “올해는 사업체를 크게 일으키리라” “올해는 목표한 대학에 반드시 합격하리라”하는 꿈을 가졌다면 그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지불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 중에 이런 댓가를 치루지 않고 자신의 큰 꿈을 이룬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25년이나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다가 100세에 이삭을 얻고 또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린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께 인정받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이나 종살이 한 후에야 12아들과 많은 재산을 가지고 꿈에도 그리던 고향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세는 광야로 도망가서 40년 동안이나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면서 고된 훈련을 받은 후에야 하나님의 종으로 출애굽 백성들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도 10년 동안이나 사울 왕에게 죽을 뻔한 위기를 여러 번 넘기면서 광야로, 다른 나라로 숨어 지내며 도망 다니며 10년이나 참고 인내한 후에야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그냥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꿈은 없습니다. 요셉은 얼짱 몸짱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자신의 외모에만 만족하여 바람둥이가 되어 쾌락을 누리며 허랑방탕하지 않고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하여 그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2.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2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본문 3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21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23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 요셉은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얼짱 몸짱이었지만 여자들과 함께하기 보다는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한 사람이었습니다. 원조 얼짱 박윤배씨, 몸짱 아줌마 등이 인터넷에서 얼짱, 몸짱이라고 팬들이 띄워주니 금방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연예인들은 자신의 팬들이 함께해주고 키워주면 금방 최고의 스타로 떠오릅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은 항상 자신의 팬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시청자들, 자신들의 팬들과만 함께 해도 일약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는데 가장 든든한 팬인 하나님께서 함께한 요셉이 크게 뜨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항상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요셉 또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께 인정받았고, 그가 어디를 가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어디를 가나 항상 형통하였고,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입니다. 우리에게 그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외롭지 않습니다.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들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와 같이 있는 우리 주변사람들까지 같이 축복을 받습니다. 사람은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복받을 사람과 함께 있어야 같이 복을 받습니다. 망할 사람 옆에 있으면 같이 망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요셉이 하나님과 함께 하셔서 복을 받으니까 요셉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복을 받습니다. 요셉을 종으로 고용했던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기용한 애굽의 바로 왕과 애굽나라가 큰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과 그 형들과 그의 가족들도 가나안 땅에서 기근으로 굶어죽을 뻔 하다가 애굽에서 요셉과 함께 하니 애굽의 기름지고 좋은 땅에서 큰 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함께 하면 만사형통하고 축복의 대로가 활짝 열립니다. 

3.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6-7절을 다시 봅니다.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이 말은 얼굴이 잘생기고 몸이 잘 빠졌다는 얘기입니다. 당연히 얼짱, 몸짱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잘 생긴 얼굴과 잘 빠진 몸매를 보고 반하여 요셉과 동침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고 피합니다. 그 이유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9절을 봅니다.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사회가 타락할수록 외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집니다. 요즈음 얼짱, 몸짱이 뜨는 이유도 사회가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외모가 제일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들에만 모든 관심을 기울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의 얼짱, 몸짱같은 외모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지혜로운 여인이라면 요셉이 왜 그렇게 잘나고 똑똑한가, 왜 요셉이 그렇게 하는 일이 잘되고 형통한가, 그 비결은 무엇인가에 더 관심을 가졌을 것이고 그 비결이 요셉이 섬기는 하나님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본문 9절을 봅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요셉은 자신의 잘난 얼짱, 몸짱 때문에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빠졌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범죄할 수 없다고 단호히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합니다. 요셉은 안주인의 동침하자는 요구보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요셉은 여자와 동침하여 간음죄를 범하며 쾌락을 누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중 제7계명에서 “간음하지 말지니라”고 명하셨고, 제10계명에서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명령을 잘 알고 있었던 요셉은 안주인의 동침요구 보다 하나님의 명령이 더 중한 줄 알았습니다. 요셉은 비록 안주인의 요구를 거절하여 감옥에 갈지언정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하나님께 득죄할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간음죄를 범하지 않았듯이, 제사문제, 우상숭배 문제에 있어서 죽은 조상이나 안믿는 부모 형제보다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해야 우상숭배행위인 제사상에 절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에서 명령하셨습니다. 제1계명에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제2계명에서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범죄의 유혹에 빠지려 할 때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요셉처럼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찌 이 큰 죄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하고 죄를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싫어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 아주 민감하십니다. 로마서는 죄를 범한 인간에 대해 ‘하나님의 원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전혀 타협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갚으십니다. 죄를 절대로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아야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요즈음 외모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얼짱 몸짱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지만 정작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의 중심을 보고 내면적인 아름다움으로 사람을 평가해야 합니다. 본문의 요셉처럼 외모도 얼짱이지만 그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진정한 맘짱이면 더더욱 좋을 것입니다. 요셉은 얼굴이 얼짱이었지만 이 얼짱 몸짱으로 성공하고 출세하려고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1. 요셉은 큰 꿈을 가졌습니다. 
2.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하였습니다. 
3.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았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얼짱은 외모만 얼짱이 아니라 요셉처럼 꿈을 가진 사람이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마음씨가 고운 맘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저와 여러분 이 시대의 진정한 맘짱, 믿음짱이 되어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이웃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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