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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만으로 충분합니다! (시 1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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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만으로 충분합니다! (시 16:1-11)


‘쌀 떨어졌어요. 신발 떨어 졌어요. 냉장고 못쓰게 됐어요. 컴퓨터 맛이 갔어요.’ 
뭐만 있으면 다 될까? 돈 만 있으면 다 해결된다. 
‘외로워요. 쓸쓸해요. 고독해요.’ 뭐만 있으면 다 될까?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충분하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도와줄 사람도 없다. 뭐가 있어야 하나? 
다윗은 이런 일을 많이 겪었다. 그리고 그 답을 시편에서 가르쳐 준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었다. 그리고 하나님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나도 하나님 믿는데? 나는 하나님만으로 충분한가? 아닌가? 
다윗 보면서 우리도 하나님만으로 충분한 신앙생활을 하길 소원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1. 사랑의 관계를 맺으라. 

고난당할 때 다윗은 어떻게 하는가?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급하다. 어떻게 하는가? 
1절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다윗은 즉각적으로 기도한다. 
급해? 급하면 기도해야지. 어려워? 그러면 하나님께 피해야지. 다윗은 그렇게 한다. 
급해? 그러면 기도 쉬어야지. 어려워? 그러면 사람에게 피해야지. 보통 신자들이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다윗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2절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하나님은 나의 주이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인식하고 있다. 하나님과 자기와 특별한 관계임을 밝힌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주인이시다. 정말이다. 사실이다. 
그 하나님과 나는 무슨 관계인가? ‘주는 나의 주시오니’ 그래서 다윗은 자기 주께 기도한다. 자기 주께 피한다. 그러면 문제없다.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어느 정도인가?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신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신가? 사실인가! 정말인가!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문제될 게 없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병원 입원이 급하다. 그런데 아버지가 삼성병원 원장이다. 아버지께 전화 한통화면 된다. 
돈 천 만원이 급하다. 그런데 아버지가 현대자동차 회장이다. 아버지께 전화 한통화면 된다. 
그런 분이 아버지고 내가 자녀라면 급해도 문제없다. 전화 한 통화면 충분하다. 

다윗이 또 고백한다.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주님을 떠나서는 내게 행복이 없다. 주님만이 나의 행복이시다. 주님은 내 인생에 마르지 않는 행복의 샘이시다. 나는 언제나 주님에게서 행복의 물을 충분히 마신다. 
*다윗은 왕이다. 최고의 권력이 있다. 최고의 부가 있다. 최고의 명예도 있다... 그런 것들 때문에도 잠시는 행복하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불행하기도 하다. 골치가 아프다. 
그것들은 오래가는 행복을 주지 못한다. 마르지 않는 행복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 하나님이 바로 나의 주이시다. 나는 하나님과 그런 관계다. 그러면 주님으로 충분하다. 

행복은 관계가 좋을 때 느끼는 것이다. 
*부부 관계는 사실인데 그냥 무덤덤한 관계도 있다. 별로 행복하지 않다. 
부모 자녀 관계는 사실인데 갈등하는 관계이다. 거의 행복하지 않다. 
하나님과 아버지 자녀 관계는 사실인데 뭐 그저그런 관계다.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다. 
우리도 다윗처럼 주님과 사랑의 관계에 빠져보자! 주님만으로도 저는 충분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관계가 좋으려면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나를 무시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 안 된다. 
내가 무시해도 좋은 관계는 안 된다. 내가 귀하게 여기는 만큼 귀한 관계가 된다. 
다윗은 사람과의 관계도 아주 좋았던 사람일 것 같다. 3절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백성일 것이다. 다윗은 자기 백성을 존귀한 성도로 생각한다. 
왜? 주님께서 존귀하게 지으셨다. 시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그래서 자기 주이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백성들을 보는 것이다.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보니 보기만 해도 즐겁다. 행복한 정치를 했을 것 같다. 
훌륭한 정치인이다. 훌륭한 목회자가 성도를 바라보는 마음이다. 훌륭한 리더가 제자들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그렇게 기도해 주시라. 그렇게 되기를 사모하며 기도하자. 

*tv에 나오는 스타를 귀하게 여긴다? 팬이 된다. 박수를 보내고 선물도 보내고 한다. 
내게 맡겨 주신 사람부터 존귀하게 보자. 가족을, 교회를, 친구를, 직장동료를, 이웃을... 
옆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팬이 되어주자. 박수도 먼저 쳐주자. 선물도 먼저 보내주자. 
귀하게 여기는 만큼 관계가 깊어진다. 관계가 깊은 만큼 행복해 진다. 

주님으로 충분하지 못하면 우상을 찾는다. 
다윗이 고난을 많이 겪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부추긴다. 종교를 바꿔보라. 점 처 봐라. 굿 해봐라... 주님만으로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상을 의지한다. 
하나님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면 다른 의지할 것을 찾는다. 대체용품을 찾는 거다. 
주님만으로 충분한 다윗은 단호하다. 4절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다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우리는 주님만으로 충분한가? 다른 대체용품을 찾고 있지는 않는가? 

2. 주신 것을 귀하게 여기라. 

다윗은 주님이면 충분히 행복했다. 생각할수록 좋다.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또 고백한다. 
5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주님이 나의 산업이시다. 주님이 나의 소득이시다. 주님이 나를 지켜주신다. 그러면 됐다. 충분하다. 
오히려 과분하다... 

*몇 가지 씩 보험을 든다. 자동차 보험, 의료보험, 건강보험, 생명보험... 필요하다. 
다윗에게 가장 확실한 보험은 주님이신 하나님이시다. 충분한 보장보험이 되어 주신다. 
주님이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셨다. 분깃을 주셨다. 6절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다른 왕과 비교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지 않는다. 주님이 내게 주신 것을 본다. 
‘아름답다. 정말로 아름답다’ 하나님이 주셨으니 아름답다. 내게 주신 것이니 아름답다. 

다윗 곁에는 오랫동안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도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이니 존귀하게 본다. 전쟁을 많이 해서 세운 나라이다. 그래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나라이니 아름답게 느낀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세워주신 가정이다. 그러니 귀하게 여기자. 그러면 아름답게 보인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인도하신 교회이다. 그러니 귀하게 여기자. 그러면 아름답게 보인다. 
직장은 하나님이 주신 삶의 터전이다. 그러니 귀하게 여기자. 그러면 아름다운 게 보인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기를 축복한다. 

3. 주님의 임재 속에 깊이 들어가라. 

다윗은 고난 중에도 주님의 임재 속에 깊이 들어갔다. 7절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그냥 성경을 읽는 게 아니다. 그냥 설교를 듣는 게 아니다.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를 훈계하시는 말씀을 듣는다. 아!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을 해 주시는구나! 그래서 할렐루야 찬송이 절로 나온다. 

주신 그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긴다. 밤마다 나를 훈계하신 말씀이 양심의 소리로 들려온다. 
양심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는다. 거부할 수 없다. 말씀하신 대로 회개한다. 순종한다. 
그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한다. 8절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 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이 항상 내 앞에 계심을 체험한다. 하나님이 오른 쪽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 주심을 체험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 하나님 품에 있으니 문제가 터져도 흔들리지 않는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새로운 행복의 샘이 솟아난다. 9절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기쁨과 즐거움이 솟아나는 복을 주신다. 
아! 행복하구나! 주님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구나! 
몸도 삶도 안전하겠다는 큰 확신도 주신다. 10절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주님이 어찌 나를 버리시겠는가? 어찌 죽도록 버려두시겠는가? 어찌 멸망당하도록 방치해 두시겠는가? 확신이 있다. 
평생에 대한 확신만이 아니다. 영원한 보호에 대한 확신이기도 하다.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이 확신 때문에 기쁨이 더 커진다. 충만한 기쁨이다. 영원한 즐거움을 누린다. 
그래서 충만한 행복을 노래한다. 11절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 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죽을 것 같은 어려움 속에서 생명의 길을 보여주신다. 그래서 기쁨이 더 충만해 진다. 
주님은 영원히 사는 길을 보여주신다.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소망 때문에 일시적인 즐거움이 아니라 영원한 즐거움이 솟아난다. 

맺는 말 

*어느 목사님이 어느 교회 헌신예배를 가시게 되었다. 그 교회 사무실 집사님이 강사 목사님에게 성경 본문과 제목을 물었다. 강사님이 말했다. ‘본문은 시편 23편입니다. 제목은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사무실 집사님이 아직 말이 안 끝난 줄 알고 다시 물었다. 
‘목사님 그 다음은요?’ 강사 목사님이 약간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다음 주일날 강대상에 올라와 주보에 나온 설교 제목을 보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설교 제목이 이랬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다시 그 제목을 보면서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맞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거면 됐다.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하나님이 내 인생의 목자시면 그거면 충분하다.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면 그거면 충분하다.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예수님이 우리 주님이시면 됐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우리의 인생고백이 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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