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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병이어의 이적원리 (요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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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이적원리 (요 6:1-13) 
 
 
기독교의 복음은 영혼과 육신을 소생시키고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지상 사역을 통하여 나타난 일이며(마 9:35), 그의 교회를 통하여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벳새다 광야에 모인 무리들은 영혼과 육신이 다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복음으로 시들은 영혼이 소생함을 입고 오병이어의 이적으로 육신의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넘는 군중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이적이 이와 같은 복음의 특징을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1. 신앙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신앙의 기본은 인간이 자기의 무능을 인식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존하는 행위입니다. 벳새다 광야에 모인 수많은 무리들은 끼니를 굶으면서도 스스로 배를 채울 방법이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였습니다(막 6:37). 빌립은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더라도 부족하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능력이 한계를 보일 때 불가불 하나님께로 향하는 믿음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불가능이 없기 때문입니다(창 18:14).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수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가 남았다는 것은 이적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신비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이적은 성령에 감동된 사람만이 알게 되는 은혜입니다. 

2. 예배의 원리를 알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예배는 구속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입니다. 보리떡과 물고기는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그것이 예수님의 손에 드려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여기 이름 없는 어린이는 제게 있는 전부를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가지고 축사하신 다음 제자들을 시켜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사람들을 오십 명씩 백 명씩 떼 지어 앉혔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받은 그 떡과 고기로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먹였습니다. 해가 저무는 빈 들판에서 굶주린 백성들의 원성과 한숨 소리 대신 감사와 기쁨의 찬송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과 순종의 예배를 드릴 때 공동체 모두에게 풍요로운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3. 보상의 원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헌신과 예물을 기뻐 받으시고 거기 상응하는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어린 아이 혼자 먹기에도 모자랄 음식이었지만 그것을 받으신 주님께서 축복하실 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먹고도 남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도들의 정성어린 헌물을 기쁘게 받으십니다(막 12:42-44). 본문 11절에 보면 예수께서 떡을 가지고 축사하신 후 나눠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축복하시는 곳에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역사(役事)가 일어납니다. 솔로몬 왕은 인간의 모든 수고와 노력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시 127:1-2). 하나님의 약속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축복의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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