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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형통할지라 (왕상 2:1-4)

첨부 1


형통할지라 (왕상 2:1-4)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2)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3)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4)
[열왕기상 2장 1~4절]

할렐루야! 
따뜻한 봄이 된 줄 알고 착각하고 있다가
날이 추워져 감기에 걸린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옆에서 기침하는 분들이 있으면
‘얼마나 힘들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제가 기침을 해보니까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옆의 분들과 “건강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어린이집, 노인복지회관, 야간학교]등을 운영하고 있고, 
이곳 저곳의 어려운 분들을 보이지 않게 많이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이 일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분이 잘 되어야 합니다.
많이 버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 크게 드리고
여러분이 선교하는 일에 밑거름이 되어 주셔야 합니다.
많이 벌어 하나님께 풍성히 드리고 
여러분도 윤택하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옆의 분과 “좋은 교회 다니시네요”라고 인사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죽을 날이 임박하매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했다’는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다윗왕의 인생도 
마지막 결승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1장 1절에 보면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왕상 1:1) 하였습니다. 
아무리 옛날이라 하더라도
왕이 덮는 이불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다윗은 그 좋은 이불을 덮고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윗 스스로도 솔로몬에게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왕상 2:2) 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의 고백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 
다시 말해 ‘죽음의 길’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도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히 9:27)
라고 했습니다.

모든 인간은 언젠가 죽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도 죽고 여러분도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입니다. 
불노초를 찾으려했던 사람도, 부자도, 권세자도, 
많이 배운 사람도, 예쁜 사람도, 잘 생긴 사람도
심지어 남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도 …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졌다고는 하지만 …
그래도 모든 인간은 반드시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죽음 앞에서 숙연해지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날이, 그 시가 언제 일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잠언 27장 1절에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 27:1)
라고 했습니다.

죽음은 참으로 뜻밖에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죽음이 자신과는 상관이 없는 줄로 알고 삽니다. 
그래서 이렇게 죽음을 말하거나 
죽음에 대해 듣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 내일을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12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톱니바퀴 시계’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오늘을 ‘장난’처럼 함부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 마음에 합하게 살아야 되고,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과 행복한 동행을 하려 애써야 합니다.

그것이 마지막이 있음을 아는 사람들의 삶의 자세입니다.
다윗의 삶에는 하나님과 함께한 동행의 흔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16장부터 열왕기상 2장까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기를 원한다는 말이
9번이나 나옵니다.

다윗의 삶을 한 마디로 표현 한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하나님과 함께 한 삶’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삶, 여러분의 삶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요? 
무엇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지긋지긋하게 고생했던 인생], [엄청나게 불행한 인생]
[평생 골골한 인생]이라고 표현하시겠습니까?
지금, 여러분 나름대로 지난날의 삶을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날들을 지금 이순간 잊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주와 함께 … 행복한 동행’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사람, 주와 함께 행동한 동행의 삶을 살았어’
‘그 사람, 하나님께 함께 하기 위해 애썼던 사람이야’
‘그 사람, 힘들고 어려웠던 적도 있었지만 그러나 기쁨으로 
주와 함께 동행한 삶이었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행은 올해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는 그 날까지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다윗이 걸어간 삶의 길에 
‘하나님과 함께’라는 발자국을 남겼다면
우리는 ‘주와 함께 행복한 동행’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겨야 합니다.
여러분도 ‘주와 함께 행복한 동행’의 발자국을 남기는
승리의 삶이기를 축원합니다.

형통할지라

죽음을 앞둔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불러서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냥 유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기를 바란다’는 권면이 아닙니다. 명령입니다. 
다윗의 유언은, 성도로서 어떤 인생을 살아야 되는지,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어떤 유산을 남겨야 하는지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먼저 다윗은 솔로몬에게 
“…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 2:2~3) 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형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이 아들에게 한 유언이었습니다.
‘형통(亨通)’은 ‘온갖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인생 형통의 비결을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절대적 순종’이라고 
강조하였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만
형통의 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것입니다. 

교회 다닌다고 해서 … 세례 받았다고 해서 … 
구원받았다고 해서 … 하는 일이 모두 자신의 뜻대로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형통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 형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형통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잊으면 안됩니다.

형통의 삶을 산 것은 다윗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형통의 복을 누렸습니다. 
그러므로 그들도 인생의 마지막에 다윗과 같은 유언을 남겼습니다.

모세는 마지막 고별설교에서 형통한 삶의 비결이 무엇인지 
아주 간결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신 29:9)

모세가 죽은 후, 
그의 후계자였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7-9)

이 말씀을 들은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순종의 삶을 산 여호수아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습니다. 
“…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23: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형통한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모세와 여호수아, 다윗의 유언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후손들이 형통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십니까? 
모세/여호수아/다윗 … 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라고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합니다.(마 28:20)
여러분들이 자녀들에게 마지막으로 해 줄 말이 무엇입니까? 
혹시 생각해 두셨습니까?

한국 사람들의 유언은 뻔합니다.
‘죽으면 어디에 묻어 달라’, 
‘원수 맺은 집안과 상종하지 말라’, ‘원수를 갚아 달라’
‘재산은 이렇게 나누라’.... 
여러분, 자녀들에게 남겨 줄 재산이 있으십니까?

제가 몇 년 전에 “재산이 있다면 자녀들에게
미리 모두 다 상속하지 말라”고 했다가 
어떤 가족에게 많은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 때 권사님 한 분이 건물도 있었고, 재산이 좀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재산을 분배하시려고 하다가
제 설교를 듣고 생각이 바뀌어서 돌아가실 때까지 재산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 권사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제가 병원에 갔었는데
권사님이 제 귀에 대고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말씀 듣기를 잘했어. 쟤들이 돌아가면서 
나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하셨습니다.
재산을 미리 나누어 주었다면 과연 그렇게 잘했을까요?
그런 유언(재산상속에 관한)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어떤 말씀을 남기시렵니까?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받는 축복을
구석구석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나이 많아 늙어 죽게 된 사람들이 했던 말,
모세, 여호수아, 다윗 … 
이들이 자녀들에게 남긴 말을 오늘 우리들도 기억해야 합니다.

[순종]이란 책을 쓴 존 비비어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강하게 저항하며 안 듣는 사람은 
서구인(미국과 유럽의 민주국가에 사는 이들)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민주주의 사고방식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글자 그대로 왕국(Kingdom of God)입니다. 
왕이 다스리는 곳이며, 서열과 질서와 권위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은 중론이나 선거나 여론이 대치할 수 없습니다. 
투표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향력 있는 몇 사람의 중론이 결정지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다수결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을 따지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따집니다.
중론을 따지고 투표해서 결정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국에 걸맞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은 온전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자녀들은 
무슨 일을 하거나 계획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면”(If it's God's will) 한다는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안한다”고 정해야 합니다.
여론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다수결을 따라서도 안되고, 
몇몇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따르는 것도 안됩니다.

신앙생활은 그런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가 
그것이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그 길을 따라야 합니다. 
다수결의 원칙에 의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의 생각대로
그들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우리는 능히 이기리라’는 
믿음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20세기 위대한 설교가인 
죠지 트루엣(George Truette)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지식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업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에 역경이 포함되어 있다 할지라도 
영원한 행복과 풍요로움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순간의 삶 가운데서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내 뜻과 다를 수 있고, 
하나님의 시간은 내 시간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이것 주세요. 이루어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 생각대로, 내가 원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우리의 뜻을 초월해서 
열매를 만들어냅니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 
“…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행 13:22) 했습니다.

다윗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영광스런 칭호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인생을 보면 
모든 일이 다 형통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나쁜 일, 낙심되는 일, 고된 일, 슬픈 일도 많았습니다. 
-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일로 인해 사울의 질투를 받았고,
목숨을 잃을 뻔하였습니다. 

- 둘도 없는 친구 요나단의 도움을 받아 사울로부터 피하기는 했지만
힘겨운 광야 피난생활을 10여년 동안 해야 했습니다. 
- 적지나 마찬가지인 블레셋 땅에서 목숨을 건졌지만 
살기 위해 미친 척을 하고 거짓말을 해야만 했습니다. 
-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끼지 않게 되었지만
아말렉이 쳐들어와 아내와 자녀들이 잡혀가고, 
마을은 폐허가 되기도 했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성을 떠나야만 했고, 
왕위를 노리는 아들들의 싸움으로 집안은 시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셨다고 
매일 잔치같은, 축제 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거기에 하나님의 뜻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 이것이 형통의 비결입니다. 
살다보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읽어도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눈물로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수도 없이 찬양하고, 찬양하는 곡이 있습니다.
목사인 저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이 찬양을 합니다. 

찬송가 620장(여기에 모인 우리)

2. 주님이 뜻하신 일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언제나 주 뜻안에 내가 있음을 아노라
사랑과 말씀들이 나를 더욱 새롭게하니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믿노라 
후렴)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넘어질 때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작은 머리로 어떻게 다 이해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 안에 
내가 있음을 안다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 주위 사람들에게 … 
여러분은 어떤 형통의 비결을 남기시겠습니까?
오늘 하루가 최후의 마지막 날이라면
자녀들에게, 이웃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남기시겠습니까?

하나님 아닌 것을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유언처럼 떳떳하게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을 
꼭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을 살게 하심 감사합니다.
힘이 들고 어려워도 때로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어 고개를 흔든다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믿고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의 하늘 백성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거룩한 주일에 예배의 자리에 나와 
고개만 끄덕이며 가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가슴에 품게 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형통의 비결을 전하게 하시고 
후손들에게 형통의 비결을 가르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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