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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종려주일] 그리스도 고난의 현대적 의미 (골 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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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고난의 현대적 의미 (골 1:24-29)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일을 기념하는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기초하고 세워진 지상 교회는 주님께서 남겨주신 십자가와 고난의 사역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 24절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몸 된 교회가 겪어야 되는 고난과 또 내 육체에 채워야 될 성도의 고난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신령한 은혜를 받고자합니다.
 
1. 그리스도 고난의 성격

그리스도의 고난은 지상의 교회가 당하는 고난이나 우리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고난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는 날 동안 겪으신 고난과 특히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대속의 고난은 예수님이 아니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고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 사람들에게 당하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 인간의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당하시는 대속의 고난입니다. 레위기의 제사 제도에는 사람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불태워지는 번제의 제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은 그가 친히 속죄의 제물로 돌아가신 고난입니다(요 1:29). 그 고난은 결국 부활과 영생으로 이어지는 영광스러운 고난입니다(빌 2:6-11).

2. 그리스도의 교회가 당하는 고난

여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몸 된 교회가 당하는 고난이라고 하였습니다(24절). 성경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요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하였습니다(엡 1:22). 지상에 있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거룩을 보존해야 됩니다. 죄와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교회는 끝없는 유혹과 핍박을 받게 됩니다. 마귀는 주님의 교회를 세속화 시키고 온갖 비진리와 거짓으로 오염시키려 애를 씁니다. 

그래도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고 거룩한 성품을 지켜야만 합니다(레 11:45). 또한 교회는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는 동안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쳐 주셨습니다(마 9:35). 그리스도의 교회가 이와 같은 주님의 사역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고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마 16:24).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나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것은 고난의 삶을 뜻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제자의 걸음이요 세상에서 주님의 삶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숙명적인 고난입니다. 

역사상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치고 고난에서 제외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벨에서부터 노아와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과 같은 신앙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고난의 생애를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비길 수 없는 축복이요 영광입니다(롬 8:18).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은 고난을 당하는 자들에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니라”고 하였습니다(마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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