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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부활의 씨 (고전 15: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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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씨 (고전 15:35-44)

지혜자로 유명한 수도사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지혜자로 불리게 되었나요?” “내다보는 능력 때문인가 봅니다.” “뭘 내다보시나요?” “애벌레에서 나비를, 알에서 독수리를 보듯 어떤 일이든 다음 일어날 일을 봅니다.” 1년 후 일을 알면 돈을 벌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음 세상을 알면 거기 맞추어 현재를 살게 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다음 일어날 일을 가르쳐줍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들으려하지 않아요.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술 담배에 불륜에 빠지면 어찌 되는지 아나요? 병과 질 나쁜 삶을 심는 겁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합병증, 가정불화의 열매가 나옵니다. 하나님 멀리 하고 악 행하면 어찌되나요? 더 무서운 결과가 옵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영원한 날이 있음과 그때 일어날 일을 알려주십니다. 삶은 순간이 그냥 가는 게 아닙니다. 다 씨 뿌리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나옵니다. 생명을 심으면 더 많은 생명, 죽음을 심으면 더 많은 죽음이 나옵니다. 마지막에는 누구나 영원을 맞습니다. 멸망이건 복락이건 평생 쌓은 게 무한대로 나와요. 

내 삶은 왜 이 모양인가? 부모 탓인가요? 친일파나 재벌이나 기득권자들이 빼앗아가서인가요? 남 핑계대지 맙시다. 내가 심은 게 나옵니다.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생각을 심었어요. 갈수록 더 불행해집니다. 당장이라도 행복 심으면 행복의 기운이 일어납니다. 계속하면 점점 달라져요. 마지막에는 최고 부활로 나옵니다. 

1. 예수로 행복을 심으라 

세상에서 행복하려면 두 가지 일만 하면 지금부터 경험됩니다. 첫째 행복이신 예수를 모십니다. 세상 아무데도 없기에 행복 자체이신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오셨습니다. 그를 모시면 행복자체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신자라면 다 알아요. 다음은 그 사실을 믿고 그냥 행복해하면 됩니다. 계속한다면 행복한 일이 옵니다. 

사람들은 말해요. “그건 순전히 정신적인 행동입니다. 지금 나는 돈이 없어요. 애인도 없어요. 몸은 아파요. 아무런 희망도 없어요. 내 배우자는 나를 이해 못해요. 그런데 예수가 무슨 행복입니까?” 지금 말한 게 오히려 정신적인 결핍입니다. 예수는 아무 것도 없어도 행복합니다. 하나님이라서 없어도 다 있는 분입니다. 

사람들은 돈이 행복인 줄 알지만 그림자입니다. 애인 건강 높은 자리, 그 자체는 행복 아닙니다. 행복인 줄 속고 있는 거지요. 하나님만 행복입니다. 그분 모셨나요? 그분 의지하고 느껴보세요. “하나님이 돈이다. 애인이다. 건강이다. 지금 내 안에 다 있다. 그분이 행복이다. 그러니 행복하자.” 세상 방법과는 정 반대입니다. 

이 간단한 원리를 오래 믿은 신자들도 몰라요. 내 자신이 행복의 창조자 되었음을 몰라요. 아는 것 같아도 적용을 못해요. 아침부터 행복해서 일하러 나가세요. 축복의 사람으로 나가세요. 이상하게 삶이 쉬워집니다. 성전에 불이 꺼지면 제사장을 죽입니다. 우리 마음 성전에 불이 꺼지면 신자가 불신자보다도 못합니다. 

<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이런 책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나라를 물려줘야 하나요? 북한인가요? 중국인가요? 일본인가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못하지 않아요. 양극화가 심한 건 사실이지만 세계 다른 나라들보다 덜합니다. 우리 어렸을 때 비하면 천국입니다. 정말 나쁘다 해도 신자는 여전히 행복할 수 있어요. 

모든 사람이 다 부자되면 행복한가요? 아니요. 오직 하나님 믿고 하나님 의지하고 행복해 해야 합니다. 천국은 절대로 자동이 아닙니다. 행복해지는 방법, 행복을 심어서 나오게 하는 방법은 행복해하는 것입니다. 당장 지금 하나님을 누리세요.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자기최면인가요? 영적 진실입니다. 

2. 부활의 예수가 목표이다 

매순간이 씨 뿌리기입니다. 평생이 그래요. 술 먹고 남괴롭히고 빼앗는다. 이미 그때부터 지옥 맛봅니다. 그리고 장차 올 것은 수백 배입니다. 아니, 차원이 달라요. 영적 고통이 쌓여 영원히 망합니다. 반대로 힘들어도 예수를 의지해 일어나면 이미 기쁩니다. 이 세상에서도 달라져요. 그리고 부활의 영광으로 투사됩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진 게 없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분노한다. 나는 저주한다. 이미 그 시간에 고통은 대단합니다. 그 고통이 심겨져서 더 비참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저주스럽고 잔인한 고통이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세요. 악한자의 부활에 비하면 그건 그림자도 안 됩니다. 절대로 악을 심지 않도록 몸부림 쳐야 합니다. 

그러면 신자의 부활은 어떤 건가요? 불교에서 극락이라고 합니다. 기쁨이 극에 달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쁜 게 무엇인가요? 내가 얻으려고 죽도록 달려가는 그것의 최고봉은 뭔가요? 그 자체는 실체가 아닙니다. 그림자입니다. 얻고 나면 없어요. 세상에서의 극락, 그 본체가 부활입니다. 영원한 실체입니다. 

신자의 부활은 아직 없어요. 우리가 갈 천국도 아직 없어요. 아직 그 재료가 세상에 없어 새로 창조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시범 보이셨어요. 그 몸은 영광이 극에 달하지만 무겁지 않아요. 원하는 대로 어디든지 시공을 초월해 갈 수 있어요. 너무 아름다워 눈이 부십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됩니다. 하나님 같아요. 

먼 훗날 이야기인가요? 그렇게 된다고 뭘로 보장하느냐고요? 부활의 신앙을 가지면 이미 그림자더라도 그 경험을 합니다. 부활의 씨가 일으켜줍니다. 감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감사하고 행복하게 바꾸어줍니다. 그러니까 부활의 믿음이 행복하게 하고 그 행복이 더 나은 부활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한 알의 썩는 밀알.” 신자들이 부담 느끼는 말입니다. 내가 희생해서 남을 유익하게 하라는 말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만은 육신입니다. 나를 심으면 내가 나옵니다. 예수만이 하나님이요 영이십니다. 예수는 이미 썩는 밀알이 되셨어요. 그래서 모두를 살립니다. 예수는 우리 마음에 심겨져야 합니다. 매일 매순간. 

우리 마음은 옥토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예수와 말씀을 심어도 믿음이 없으면 자라지 않습니다. 내 안에 심긴 예수를 믿고 의지하세요. 신기하게 힘이 생깁니다. 믿음대로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삶 전체는 하나님을 심는 과정입니다. 심는 순간 이미 행복합니다. 조금 있으면 열매가 나옵니다. 

3. 행복할수록 부활도 영광스럽다 

우리의 삶 전체가 부활을 위한 씨입니다. 이 짧은 세상은 더 나은 씨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영원한 날이 오면 우리가 심은 것들이 다 모아져 하나의 온전한 모습을 이룹니다. 씨는 작아도 전체가 다 있어요. 물고기도 나무도 사자도 코끼리도 처음에는 씨입니다. 삶은 최상의 부활을 만드는 유일의 기회입니다.  

배경이 나쁘거나 불구가 되거나 힘들수록 더 좋은 기회입니다. 요셉은 노예로서 불평과 악을 심을 수도 하나님 의지해 선을 심을 수도 있어요. 어느 상황이나 내 힘으로 나를 심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를 의지해 예수를 심어야 예수가 나옵니다. 그러면 어느 상황도 버릴 게 없습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감사하세요. 

조니 에릭슨 타다라는 여자 분이 있어요. 17살 때 다이빙하다가 목 이하가 마비됩니다. 혼자서는 먹기도 씻기도 화장실도 갈 수 없어요. 2년 재활훈련기간 동안 수없이 자살충동을 느낍니다. 본래 신자였지만 예수께 본격적으로 의지합니다. 그러면서 부활의 소망을 갖습니다. 조금 참으면 영원히 건강한 신의 몸이 됩니다. 

이 상황이 되니까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전적으로 예수만 의지합니다. 예수 의지하고 감사합니다. 입으로 그림을 그리고 노래하고 책 씁니다. 얼마든지 예수 심어 더 나은 부활을 만들 수 있어요. 교회에서 사귄 청년과 결혼해 30년 이상 행복하게 살며 전신장애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조니가 받은 명예박사가 6개 큰 상도 많이 받고 은반도 여러 개 책은 베스트셀러 몇 권포함 48권입니다. 세계적 인물로 현 미국정부 장애자위원회 고문입니다. 남편은 역사 교사를 30년하고 퇴직해 10년 전부터 아내 도우미로 나섭니다. 손발이 됩니다. 이 분이 더 훌륭해요. 얼굴도 몸도 씻고 휠체어에 앉히고 돌봅니다. 

예수가 있으니 행복을 결정하고 누리면 됩니다. 그럴수록 영광의 부활이 옵니다. 매일의 삶이 부활의 씨입니다. 예수를 의식하고 의지하며 행복해 할수록 부활은 더 좋게 옵니다. 장차 맞을 부활 너무도 귀합니다. 지혜자는 영원한 부활을 내다봅니다. 그러면 삶은 권능을 가집니다. 전신장애자라 해도 거칠 게 없어요. 

암송말씀: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전15:41-44) 

공동기도: 더 나은 부활 도전하도록 매순간의 삶에서 예수의지하여 삶을 심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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