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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버지의 뜻 (눅 22: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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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 22 : 39 ~ 44 
설교제목 : 아버지의 뜻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셨을까요? 
*제자들은 왜 기도해야만 했을까요? 
*예수님은 기도하실 때마다 무엇을 구하셨을까요? 
*기도할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이러한 질문들은 늘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또는 기도할 때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는 내용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고민이나 생각만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끝마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생각만으로 정리되고 결정되는 신앙은 현실에서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그 자신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요 1:1,14) 우리 가운데 거하셨고, 
또한 아버지의 말씀을 항상 몸소 실천하심으로 어떻게 말씀이 
우리 가운데 삶이되는 지 보여주셨습니다. 

생각으로 머리만 살찌우고 귓가에 듣기 좋은 것으로 끝내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행하심으로 신앙인들이 무엇을 위해,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야하는지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몇 주간 기도에 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도 우리는 예수님의 4가지 기도원리를 배우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늘 단순하고 어렵지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와 인내 그리고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첫째, 우리는 습관적으로 기도해야합니다. 

오늘 말씀이 알려주고 있듯이 예수님은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기 위해 습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감람산을 찾으셨습니다. 
습관적으로 산행을 하신 이유는 바로 기도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습관이란 무엇입니까? 의식 중에서나 무의식중에도 늘 가까이하고 자주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습관적으로 늘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셨던 기도의 습관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습관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모든 사역에 앞서 기도하시는 행동 습관을 가지고 계셨고 
기도가 예수님의 첫 번째 사역의 핵심원리였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지상에 오신 목적을 잊지 않게 하는 중요한 지침이 되게 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지상에서의 모든 사역을 마치실 때까지 계속해서 충실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기도를 멈추시지 않았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숨이 멎는 순간까지 계속 되어야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습관을 따라 기도하는 내 몸에 밴 기도의 흔적이 남아 있어야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은 습관이 되어야합니다. 
  

둘째, 우리는 시험(temptation-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왜 기도해야하는지 알고 계셨지만 제자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빛으로 변하기까지 심각하고 간절히 기도하셨지만 
제자들은 그 시간에 육신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서 자고 있었습니다. 
기도는 육신의 피곤함도 이겨내며 감당해야할 사역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제자들이 유혹에 빠지지 않고 사탄의 세상 문화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쉽게 받기 때문에 기도로서 영적 분별력을 기르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 쉽게 환경에 동화되고 속아버리게 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세상의 문화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고 하나님과 반대되는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탄과 세상의 유혹에 빠져 삶에 문제가 생길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또 예수님이 곧 십자가에 못박히시면 제자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 못할 날을 대비하려면 그들은 계속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예수님처럼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기도는 나의 미래를 하나님 앞에서 준비하는 행동입니다. 
또 기도는 내 인생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처럼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또 세상을 이겨나가기 위해서 기도해야만 합니다. 
  

셋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내 생각과 의지를 관철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하나님의 요구사항에 나를 맞추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지만 동시에 인간의 몸을 입고 계신 인간이시기도 했습니다. 
이제 곧 골고다 언덕의 고난의 길을 가실 예수님은 자신과 싸워 이기셔야만 했고 
모든 두려움을 승리의 영광으로 부활의 영광으로 승화시키셔야만 했습니다. 
또 십자가 대속의 결코 물러서실 수 없는 길을 가셔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역시 죽음 앞에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계셨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뜻보다도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는 길을 택하셨습니다. 

인간인 우리는 지금도 죽을 날을 알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죽으실 날을 알고 계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길은 어느 누구도 대신 해 주실 수 없는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 가시기를 포기하셨다면 
죄인인 우리가 진노하시는 심판의 하나님 앞에서 죄사함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없었을 것입니다. 
또 우리가 값없이 누리고 맛보게 될 부활의 영광 역시 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아시고 철저히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셨고 
아버지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기도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기도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역사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바로 이것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찾기 위해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까닭입니다. 
  

넷째,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기도는 인간이 그 필요를 느껴서 하나님께 간구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섭리아래 우리가 행하게 되는 사역임을 잊지말아야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정말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오죽하면 땀방울이 핏빛으로 변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역을 이루시기 전에 예수께서 끝까지 기도 사역에 승리할 수 있도록 
예수님을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보내셔서 예수께서 성공적으로 기도사역을 마칠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처럼 기도는 천사들이 나를 돕는 사건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성도들에게는 기도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되어야하고 기도가 전부가 되어야합니다. 
기도만이 살길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의 삶은 진리의 말씀 안에서 기도하는 삶인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 모습을 통해 4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직하게 기도해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성도의 삶의 방법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물질을 의지할 뿐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명하신 기도사역의 능력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으로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역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이 완수되기 전까지 
우리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하겠습니다. 

또한 부활의 영광스러운 몸을 입을 때까지 인내하며 기도하며 
주님 뵈올 날을 고대해야할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간도 위의 4가지기도 원리를 기억하며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기도하는 일군들로 나아가시기를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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