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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부활의 증인으로 살자 (고전 1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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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인으로 살자 (고전 15:12-20)


여러분!, 인삼은 6년근이 좋다고 합니다. 산삼은 언제 캐는게 좋을까요? .... 예 발견 즉시 캐야합니다. 오늘 부활절 예배 많이 드리셨는데 이시간 말씀을 드릴 때 동의가 되시거나 은혜가 되시거나, 깨닫는 말씀을 들었을 때는 즉시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곧 자기 것이 되고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부활을 믿는 종교입니다. 아니 우리 기독교는 창조주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부활승리 영생을 믿는 유일한 종교입니다. 1984년 부활절은 아펜젤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 부활절은 우리 한국교회사를 시작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로부터 선교 128년, 우리 한국은 세계 180개국에 24,8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승리를 믿는 믿음의 결과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생명이 마침내 죽음을 넘어선다는 확인이고,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궁극적인 희망이며, 인간의 죄와 역사의 악에 대한 준엄한 심판입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겸허한 자세로 부활의 은총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일상 안에 살아계심을 증언하는 소중한 사명을 맡고 있습니다. 

금년에 우리는 총선, 대선을 치르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현명한 판단으로 역사를 발전시키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긴장완화로 갈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하오니 여러분 모두 부활의 증인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1. 부활은 어둠을 물리치는 희망의 빛입니다. 

2. 부활은 창조세계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3. 부활은 믿음의 재탄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분명하고 확실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1. 역사의 증거 : 역사의 분수령. AD와BC 그리스도 탄생 이전과 이후의 연호.

2. 성경의 증거 : 책중의 책, 성서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은 그 중심입니다.(고전15:3)

3. 예수님의 메시지의 핵심 :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죽음과 부활입니다.

4. 예수님의 사역에서 나인성 과부의 아들과 회당장 야이로의 딸, 그리고 나사로를 살려 내심으로 부활의 능력을 실증하셨습니다.

5. 사도들과 제자들의 증언 : 사도의 자격 조건 - 부활의 증인(행1:22), 기독교인은 부활의 도를 전하는 사람(행 4:2), 결국 거짓말 못해 순교를 한 것입니다. 
ex) 사도 바울의 변화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증거입니다.

6. 원수들의 증거 : 예수의 부활로 인한 활발한 운동 - 그의 시체를 찾아 공개해야만 잠잠할텐데 로마 당국이나 유대교 기득권 당국이 골치를 알았습니다.

7. 군중의 증거 : 예루살렘에 입성의 환영 인파.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군중 허탈한 군중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자 하루에 5천명, 3천 명씩 회개했습니다. 심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8. 심리학적 증거 : 부활한 예수를 만난 500여 증인들이 모두가 열광적인 부활 예수 증인이 되어 순교했습니다. 꾸며낸 얘기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9. 사회학적 증거 : 유대교 상징 - 할례, 안식일, 회당
기독교 - 세례성찬, 주일, 교회로 바뀜.

10. 도덕적 증거 : 부활의 예수를 믿을 때 인격적 도덕적으로 거듭났습니다. 놀라운 변화, 거짓 위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11. 성령의 증거 : 부활의 증인들은 모두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행1:8)

12. 믿는 사람들의 심증 : 2000년 동안 크리스찬의 죽음 보다 강한 신앙고백이 있었는데 그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믿는다는 신앙고백이고, 우리도 그와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다는 고백입니다.

예) 로마 외곽에 카타쿰베(무덤) : 지하 15m, 높이 2m, 폭 1m 정도의 여러 복도로 구성된 시체실, 이곳에서 초대 교인들이 기독교를 핍박하는 잔인한 폭군들의 시선을 피해 공동묘지 굴 속에서 300년의 신앙을 이어 순교의 역사로 순수 기독교를 지켜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참 사실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 어둡고 두려운 무덤을 뚫고 부활하셨습니다. 한국교회는 아직도 부활하신 주님을 무덤 속에서 찾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힘을 숭배하는 세속주의를 버리고 겸손히 십자가를 지심으로 부활의 영광에 이른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죄없는 주님이 죄수복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부활의 생명을 온 삶으로 증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서울 양화진에 가면 외국 선교사 묘지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26세 처녀 루피 켄드릭 선교사가 잠들어 있습니다. 1907년 25세의 나이에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1년이 채 안 되어 26세의 나이에 주님께로 돌아간 루비 켄드릭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 If I had a thousand lives to give, Korea should have them all." 

"내게 줄 수 있는 천번의 생명이 있다면, 나는 그 천 번의 삶을 한국을 위해 바치겠다" -루비 켄트릭(Ruby Kendric) -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만인 내가 죽으면 텍사스 청년들에게 가서 열 명씩, 스무 명씩, 오십 명씩 조선으로 오라고 일러 주십시오." 

그녀의 말은 텍사스 엡윗청년회 컨퍼런스에 전달되었고 그 자리에 참석한 수많은 젊은이의 가슴에 선교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그들 중 20여 명이 은둔의 나라 조선으로 달려왔습니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루비 켄드릭 선교사가 죽기 전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이 곳 조선땅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두들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 같습니다. 선한 마음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보아 아마 몇 십 년이 지나면 이 곳은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 20킬로미터를 맨발로 걸어오는 어린아이들을 보았을 때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탄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예수님을 영접한 지 일주일도 안된 서너명이 끌려가 순교했고, 토마스 선교사와 제임스 선교사도 순교했습니다. 선교본부에서는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그들이 전도한 조선인들과 아직도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순교를 할 작정인가 봅니다. 오는 밤은 유난히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외국인을 죽이고 기독교를 증오한다는 소문 때문에 부두에서 저를 끝까지 말리셨던 어머니의 얼굴이 자꾸 제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어쩌면 이 편지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 뒤 뜰에 심었던 한 알의 씨앗이 이제 내년이면 온 동네가 꽃으로 가득 하겠죠? 그리고 또 다른 씨앗을 만들어 조선 땅에는 많은 꽃들이 피고 그들도 여러나라에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바로 이것은 제가 조선을 향해 가지는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조선을 향해 가지신 열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져 우리 한국은 세계선교 제2의 강국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을 향한 희망, 생명, 믿음의 공동체로 부활해야 합니다. 우리는 죽은 예수를 믿지 않고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주님을 믿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는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산 믿음으로 역사를 변혁시키고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성도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있기 때문에 이인면이 복음화되고, 공주시가 복음화 되고, 남한과 북한, 그리고 세계선교에 이바지하는 연합회 산하 교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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