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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경적 경제부흥 십계명(3) (잠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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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경제부흥 십계명(3) (잠 10:22)

일제시대에 평양에 14살에 결혼하여 16살에 남편이 세상을 떠남으로써 과부가 된 백선희라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는 새벽이면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목사님을 아버지처럼 여기고 신뢰하고 교회 일에 앞장서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삯바느실을 하여 돈을 모았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 찾아와서 좋은 산이 하나 있으니 그 산을 사라고 말하니 소개하는 말만 믿고 그 산을 샀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자기 같은 줄 알고 믿고, 좋은 산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좋은 산이라고 생각하고 산을 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봤더니 그 산에는 나무 한그루도 없고 풀 한포기도 없는 그냥 돌산이었습니다. 속았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상하긴 했어도 기도 중에‘내가 그 산을 사서 다행이지, 다른 사람이 그 산을 샀더라면 얼마나 마음이 상할까?’하고 그냥 참고 있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누군가가 또 다시 찾아와서 그 산을 많은 값을 줄테니 팔아라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백선희 성도는 거절했습니다. 쓸모없는 산을 내가 파는 것은 양심이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값을 많이 준다는 것은 그것도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거절을 하니 또 다음에 찾아와서는 그때 값보다 10배를 더 줄테니 팔라고 또 매달렸습니다. 

당시 일본은 도로를 내고 공장을 짓는 일로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를 찾고 찾다가 백선희씨가 소유한 그 산이 온통 석회로 가득 찬 돌산임을 알아낸 것입니다. 그것을 알 턱없는 백선희씨가 그것을 팔지 않겠다고 거절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100배까지 값이 뛰었습니다. 200배까지 뛰었습니다. 그래도 안 판다고 말하자 일본사람은 그 여인의 신분을 조사하게 됩니다. 광물학자가 있는 지, 고고학자가 있는 지, 어떤 배경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했는데, 배경을 알아보니 주위에는 아무 인물도 없고 다만 교회 다니는 신자라는 것만 알아냈습니다. 

그때 일본 사람이 생각하기를 교회 다니는 신자들은 다른 사람 말은 안 들어도 교회 목사님 말씀은 잘 듣는다는 것을 알고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일본 사람은 목사님에게 그것을 팔도록 권고해 달라고 말했고, 사실 그 산은 석회산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제야 목사님은 백선희씨를 찾아가서 하나님이 바로 이때를 위해서 자매에게 큰 복을 주신 것이니 산을 팔라고 해서 250배의 돈을 받고 그 산을 팔았습니다. 

사기 당한 줄로만 알았던 그 산, 값싸게 팔아도 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 마음 아플까봐 갖고 있었던 그 산이 황금덩이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훗날 조만식 장로님의 기념관을 지을 때 백선희씨가 거금을 내놓아서 기념관을 잘 지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선희씨는 선한 일을 너무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그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이름을 백선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백선희씨는 성경적인 경제부흥을 경험한 분입니다.
   
밤농사를 짓는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장로님은 소출을 전부 일본에 수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에는 일본에 밤 풍년이 들어서 바이어가 찾아와서는 터무니없이 싼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장로님은 그 가격에 팔면 1년 농사를 망치는 것이기 때문에 바이어에게 답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 바이어가 돌아간 후 장로님은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장로님은 밤을 새워가면서 “하나님, 그 가격에 팔면 1년 농사 수포로 돌아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아요.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일본에 태풍이 일어나서 일본에 있는 밤나무에 달려있던 밤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다음 날 일본 바이어가 장로님을 찾아와서 전날 불렀던 가격에 3억을 더 얹어서 불렀다고 합니다. 장로님은 경제적인 위기 속에서 철야기도를 하여 성경적 경제부흥을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3주째 성경적 경제부흥에 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첫날과 둘째 날 우리는 1-6계명을 살펴봤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라. 
2. 물질(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라. 
3. 부지런히 일하라. 
4. 관리(계획)을 잘하라. 
5. 구제를 하라. 
6. 절약을 하라”였습니다. 오늘은 7-10계명까지 4계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 방탕하지 말라(잠 28:19). 
   
성경 잠 28:19을 보면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고 말씀합니다.
   
방탕이라는 말의 헬라어는 ‘아소티아’라는 말인데 그 뜻은 ‘거칠고 무질서한 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주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방탕한 것은 거칠고 무질서한 생활을 말합니다.
   
방탕의 대표적인 모습은 4가지가 있습니다. 
   
1) 색을 멀리하라. 
   
잠 29:3을 보면 “창기와 사귀는 자는 재물을 잃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잠 7:23에서는 재물을 잃어버리는 정도가 아리라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고 말합니다. 색을 가까이하면 재물도 잃게 되고 건강도 잃게 된다는 말입니다.
   
성적인 타락은 개인을 무너뜨리고 국가도 망하게 만들고, 영웅호걸도 무너지게 만듭니다.
왕들 가운데 음란으로 망한 왕들이 있습니다. 은나라의 주왕은 달기, 주나라의 유왕은 포사, 당나라 현종은 양귀비, 로마의 영웅 안토니우스는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로 인해 망했습니다. 의자왕은 호걸이었으나 음란으로 백제의 망국을 초래했습니다. 요즘은 의자왕의 방탕에 대해서는 일제가 악의적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라는 말도 있기는 합니다. 연산군도 음란 때문에 망하였다.
   
성경에도 음란으로 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군 다윗은 밧세바로 인해 일생에 크나큰 죄를 범하였고, 지혜의 왕 솔로몬도 이방 여자에게 미혹되어 우상을 끌어들였으므로 국가 분열의 화인을 찍었으며, 삼손은 들릴라 때문에 머리가 잘리고 눈이 뽑히고 맷돌을 갈다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누구든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남자는 여자에게 끌리고 여자는 남자에게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상대가 아름다울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정상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유머가 있습니다. 한 신부님이 할머니 수녀님, 예쁜 아가씨 수녀님과 함께 택시를 탔습니다. 굴곡이 심해 택시가 굽이치는 바람에 신부님의 몸이 할머니 수녀님 몸에 닿았습니다. 신부님이 “주여, 시험에 들지 않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조금 후에는 반대로 신부님의 몸이 아가씨 수녀님의 몸에 닿았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이 “주여, 뜻대로 하소서.”라고 했답니다. 이것이 남자의 마음입니다. 별 남자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나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넘을 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최초로 여자를 만드실 때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서 하와 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1부1처제입니다.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을 취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행위이며, 혼전 성관계 역시 범죄행위입니다.
성경적인 경제부흥을 원하면 색을 멀리해야 합니다. 
  
2) 술을 멀리하라. 
   
방탕의 대표적인 모습 중에 하나는 술입니다. 성경 잠 21:17을 보면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부하게 될 수 없으니 성경적인 경제부흥을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느 시골 마을의 집사님이 술에 취해서 밤길을 가다가 같은 교회 다니는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같은 교회 집사님이 그 분을 보고 말했습니다. “집사님이 어떻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십니다.” 술에 취했던 집사님이 그 말을 듣더니 빈정상했는지 상대의 말을 받아쳤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아는 어떤 사람들처럼 하나님은 소문내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렇죠. 하나님은 소문을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소문을 내지 않으시겠지만 사람들에게는 덕이 되지 않습니다.
   
탈무드의 이야기 가운데 술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담이 포도나무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때 악마가 찾아와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아담이 대답하기를 “지금 근사한 식물을 키우고 있다”고 말하자. 악마는 이런 식물은 처음 보는 것이라며 놀라워합니다. 그래서 아담은 악마에게 “이 식물에는 아주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가 열리는데, 익은 다음에 그 즙을 내어 마시면 아주 행복해진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악마는 자기도 꼭 한몫 끼워 달라고 애원하고는 양과 사자와 원숭이와 돼지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악마는 이 짐승들을 죽여 그 피를 거름으로 썼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포도주가 세상에 처음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에는 양처럼 순하고 얌전하다가 술을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납게 되고, 조금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게 되고, 더 많이 마시게 되면 토하고 뒹굴고 하여 돼지처럼 추하게 되니 이것은 악마가 인간들에게 준 선물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성경 엡 5:18은 말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혹시 술을 즐기는 분들이 계시면 술대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술을 즐기는 사람은 부하게 될 수 없습니다. 
   
3) 도박(노름)을 멀리하라. 
   
도박(노름)은 한 마디로 돈이나 재물을 걸고 따먹기를 다투는 것을 말합니다. 화투, 카드, 경마, 경륜, 카지노, 복권 등 다양한 도박이 있습니다. 이상한 것은 도박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못 봤고 돈을 날랐다는 사람은 많습니다.
   
지하철에 실린 글입니다. 목타르 루비스의 장편소설 「자카르타의 황혼」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평생 도박꾼으로 살아갑니다. 그는 차근차근 미래를 설계해 나가지 않고 행운에 인생을 맡깁니다. 때론 행운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하루는 남들이 고무나무를 심어 큰돈을 벌었다는 말을 듣고 자기 커피 밭에 고무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러나 고무나무가 다 자라자 커피 값이 오르고 고무 값은 폭락했습니다. 허겁지겁 다시 커피나무를 심었지만 커피가 다 자랄 즘에는 커피 값이 폭락하고 고무 값이 올랐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빚더미에 앉은 주인공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것은 한 상자 가득 휴지 조각이 된 복권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도박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도박 중독으로 고통 받았던 프랑스의 소설가 발자크는 도박을 가리켜 ‘병보다 더 치명적인 열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대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의 결혼반지와 귀걸이를 전당포에 맡길 정도로 도박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소설에는 도박으로 인해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등장합니다. 스스로 도박이 얼마나 인간을 피폐하게 만드는지를 체험했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가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노름꾼 살림은 도깨비 살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 깜작 할 사이에 살림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꿈에서 깨듯이 많은 것을 얻었어도 다 날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노름꾼 지갑에는 자물쇠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갑이 세는 것,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젊은 노름꾼 늙어서 거지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박으로 일생을 보낸 사람들은 결국 망한다는 것입니다. ‘노름은 악마의 일과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름에 빠진 사람들은 마귀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도박은 탐욕의 자식이고 죄악의 형제며 해독의 아버지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1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처럼 도박에 빠지면 수많은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4) 오락에 빠지지 말라. 
   
인간에게 적당한 오락은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오락이 과하거나 절제할 수 없을 때는 저주인 것입니다. 이는 마치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와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 할지라도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면 그 차는 살인 무기인 것입니다. 오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오락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것은 죄이고 독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도가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한 것입니다.
   
2012년 3월 4일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는 인터넷 게임에 빠져 생후 3개월 된 딸을 집에 상습적으로 방치해 굶어죽게 한 혐의로 김모씨와 아내 김모씨를 구속 했습니다. 그들은 지난해 9월 24일 수원시 세류동 지하 월세방에 딸을 혼자 놔둔 채 인근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해 아기가 굶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는 딸이 태어난 지난해 6월 초부터 거의 매일 밤 하루 6시간 이상 게임을 했습니다. 체중 2.25㎏의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보살핌까지 받았던 아기는 제때 분유를 먹지 못해 바싹 말랐습니다. 사고가 난 날도 부부는 다음 날 오전까지 10시간 이상 게임을 하다 집에 들어와 딸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아기가 지나치게 마른 것이 석연치 않다고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부검 결과 ‘장기간 영양 결핍으로 인한 기아사’로 판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딸이 숨지기 직전 매일 밤 10~12시간씩 인터넷 게임을 즐기며 어린 딸에게 하루 한 번만 분유를 줬다”며 “신고를 받고 집에 출동했을 때 젖병에 담겨 있던 분유는 썩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미치지 않고 이럴 수 있습니까?
   
이 부부처럼 오락에 빠지지 않았어도 자기 할 일을 하지 않고 오락을 즐긴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인 것입니다. 오락에 빠진 사람들은 성경적 경제부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8. 의롭게 살라(잠 3:33). 
   잠
언은 의인이 부하고 악인이 가난하게 된다는 사상이 분명합니다. 잠 3:33입니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잠 13:25입니다.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잠 15:6입니다.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잠 13:22입니다.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지금 죄인인데 잘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지금 의인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의롭게 산다는 개념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믿으면 신분적으로 의로워집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믿습니까?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것을 믿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나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을 믿습니까? 예수님께서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까? 예수님은 승천하셨고 이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까? 이 질문에 진심으로 아멘이 된다면 여러분은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신분상으로는 의인이 확실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공로가 나의 것이 됩니다. 성경 고전 1:30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비록 우리가 때로는 범죄 하여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가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신분적으로 의인인 것입니다. 
   
2) 현세의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인이 되는 것하고 의롭게 사는 것은 좀 다릅니다. 왕자가 된다고 다 왕자답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의인이라고 다 의인답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라고 다 성도답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옛날 <알렉산더 대제> 휘하에 이름이 똑같은 알렉산더라는 졸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졸병이 아주 형편없는 망나니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렉산더, 저 못된 녀석”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견디다 못한 알렉산더 대제가 밤중에 이 졸병을 찾아갔습니다. 그날도 그 졸병은 술에 취해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제는 이 졸병을 세워 놓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네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삶을 변화 시키든지 하라”
   
그리스도인이지만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다면 그는 천국은 갈지 몰라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기는 어렵습니다.
   
성경은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 경제적인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말씀이 신 28:1-14입니다. 4절에 보면 토지의 소산과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습니다. 경제적인 복입니다. 5절에 보면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습니다. 역시 경제적인 복입니다. 
8절에 보면 창고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역시 경제적인 복입니다. 
11절을 보면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역시 경제적인 복입니다. 
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경제적인 복입니다.
   
강원도 신흥교회에서 모내기철에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한 집사님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마 6:33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에 순종해서 교회 건축하는 일에 헌신하게 되면 농사를 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집사님은 말씀을 의지해서 농사일을 뒤로 하고 교회 건축현장에서 밤낮 없이 봉사를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집사님을 보면서 “저, 미친놈. 지금 모네기를 하지 않으면 1년 농사 망치는데...”라며 욕을 했습니다. 집사님은 사람들이 자기를 욕하는 것을 알았지만 교회 일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에 그 동네에 병충해가 많아서 제 때에 모네기를 한 사람들의 벼는 모조리 죽고 말았는데 모네기 철이 지난 후에 모네기를 한 집사님의 벼는 잘 자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해에 벼 수확이 다른 해 보다 2배나 많았습니다.
   
이삭이 흉년에 농사하여 100배나 거두었다고 하더니 집사님이 이삭의 축복을 경험한 것입니다. 집사님은 현실을 핑계로 하고 말씀에 불순종할 수 있었지만 손해를 감수하고 말씀에 순종했더니 오히려 성경적 경제부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대로 의롭게 사십시오. 성경적 경제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9. 보증을 함부로 서지 말라(잠 22:26,27). 
   
성경 잠 22:26,27은 보증을 서지 말 것을 가르쳐줍니다.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27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보증을 설 때는 반드시 내가 갚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나는 보증서고 돈은 그 사람이 갚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러니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서야합니다.
   
보증을 설 때는 반드시 가족과 의논하고 하셔야 합니다. 의논 없이 보증을 섰다가 나중에 문제가 되면 가정이 파탄나기도 합니다. 가족 간에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합니다.
   
보증을 서면 다른 사람의 빚을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타인의 실수로 내가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미국연방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은행 대출 보증을 선 사람 중 절반이 결국 그 돈을 지불하게 된다고 합니다.
   
보증으로 어려움을 당한 어떤 분의 사연을 소개하겠습니다. 자료는 무료 법률사이트에서 옮겨왔습니다. 바라기는 그분의 보증으로 인한 고난을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남편은 자형이 경영하던 건설회사의 감사로 재직 중 신보의 연대보증인이 되었습니다. 회장, 사장, 남편 이렇게 3명이 신보의 연대보증으로 전체 13억 정도의 부채가 있는 상태에서 2008년 8월 14일 부도가 났습니다. 2008년 재건축이 시행된 저희 전재산인 아파트는(결혼 한지 20년이 넘었고 남편과 저는 아파트가 재건축이 되면 다시 등기를 해야 하니 그 시점에 부부공동명의로 하자고 약속했거든요) 2008년 8월 1일 부부공동명의 접수해서 5일 등기가 나왔습니다. 2008년 8월 25일 신보에서 아파트에 가압류가 들어오고 남편은 신불자가 되었습니다. 그 때서야 알아보니 책임이 3명으로 나누어지는 줄 알았는데 회장은 집을 부인명의로 돌려 놓으셨고, 사장명의의 아파트는 은행부채로 경매로 넘어 갔더라구요.
   
신보는 연대보증 설 당시만 재산 상태를 조사하고 그 이후엔 재산 상태를 상관하지 않는다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도덕적 해이가 준정부기관인 신보에서 조장을 하고 있더군요. 재산을 신보보증 후 바로 빼돌려야 한다는...
   
그 후 남편 명의의 땅을 경매로 1억 8천만 원 정도 신보에서 회수해 가고 지금은 재건축중인 아파트의 감정가로 8억을 요구하면서 부부공동명의에 관한 사해행위로 소송을 한다고 합니다. 부인인 저의 지분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한다는 통보가 전화로 온 상태입니다.
   
참고로 재건축 아파트의 분담금을 한 번도 빼지 않고 2억 8천만 원을 납부했고 부도전인 2008년 8월 6일 회사의 우리은행 대출에 2000만원 개인보증을 섰었고 회사의 2008년 6월말 재무재표에는 40억 이상의 흑자였습니다. 남편은 건축기사라 현장소장으로 경영에는 참여 하지 않았구요.
   
이 경우 소송시 사해행위가 성립되는지? 신보측에서 요구하는 남편의 모든 재산을 가져가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지요. 보증을 함부로 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10. 빚을 멀리하라(잠 22:7). 
   
어떤 사람이 병이 위독해지자 침대 머리에서 돈을 빌려간 사람들의 이름과 금액을 아들에게 불러주다 지쳐 목소리가 잠기게 되었다.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아버님 만일을 위해서 이쪽에서 돈을 빌려 쓴 사람의 이름도 알아두었으면 하는데요.” 그러자 아버지는 힘없는 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럴 필요 없다. 그쪽에서 제 발로 찾아올 테니까 말이다.”
   
성경은 빚을 지지 말라고 가르쳐줍니다. 롬 13:8입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아마 우리 중에도 부채가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912조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900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가 약 500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부채를 지면 스트레스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으로 피로가 가중됩니다. 또 창의성을 억압하고 관계에 해를 입힙니다.
   
성경에서 빚을 지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를 가르쳐줍니다. 잠 22:7입니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다시 말하면 빚은 사람을 종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교회 안에서 성도들에게 돈을 꾸어 줄 때는 받을 생각하지 말고 꿔 주세요. 구제비라 생각해야 합니다. 꼭 받아야 하겠다면 꿔주지 말아야 합니다.
   
반면 돈을 빌리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 돈은 갚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제 경우입니다. 저는 지금은 우리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우 중에 몇 분에게 돈을 빌려준 일이 있습니다.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무리해서 빌려주었습니다. 그 중 어떤 사람은 말도 없이 교회를 옮겨버렸고, 나머지 사람들도 다 교회를 옮겼습니다. 그 중에 어떤 사람은 제가 돈이 필요해서 갚아달라고 했더니 마치 제가 줘놓고 달라고 하는 것처럼 저를 곤란하게 만들었고 결국은 저는 그 돈을 못 받았습니다. 제가 마음을 비워서 싸움이 없었던 것이지 만약 제가 마음을 비우지 않고 끝까지 받아내려고 했다면 큰 싸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저는 돈을 빌려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줄 수 있는 만큼만 주고 말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십시오. 하지만 빌린 사람은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시 37:21에서 말씀합니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여기서 빚을 갚는 몇 가지 지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 회보에 실린 한초롱이라는 성도의 간증입니다.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나는 직접 회사를 운영해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기도 없이 나의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어서인지 얼마 되지 않아 12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지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소를 당하게 되었다.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겹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렇게 시급한 상황이었는데도 나는 ‘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으니 주님이 다 알아서 해결해 주실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안일하게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회개기도를 받기 원하셨고,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하나님 앞으로 나와 간구하기를 기다리고 계셨음을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고소를 당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판결이 더디어지자 심한 불안과 공포가 엄습해 왔다. 나 한사람을 상대로 400명이나 연합하여 고소를 한 상황에서 아무리 내가 억울하다 하여도 반영이 되지 않으니 시간이 갈수록 두려운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이제는 뭔가 결단을 내려야할 것 같아서 3일 금식기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하루 전에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위해 준비 기도를 했다.
   
많은 기도제목들 중에 제일 먼저 고소당한 것이 무혐의로 처리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금식하는 동안 하루 5번의 예배를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해 드리며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금식기도를 승리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일상생활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틀 후에 서울 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무혐의 처리되었다는 우편통지서가 왔다. 하나님의 응답하심과 특별하신 사랑에 깊은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금식기도에 속히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나니,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문제들이 더 이상 나를 짓누르는 돌덩이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매개체로 느껴졌다.
   
나는 성령의 불을 받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것을 믿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10억이 넘는 빚을 갚기만 하면 남은 인생을 주님의 기쁘고 선하신 뜻에 합당한 도구로서 살겠다고 서원하면서 모든 빚을 갚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할 당시에는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신 듯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으나, 신실하신 하나님은 분명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실 것이라는 믿음이 나의 마음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기도를 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들어선 집 안 곳곳에는 가구며 가재도구 등 모든 곳에 여전히 압류딱지가 붙어있었고, 세금 독촉장이 수북이 쌓여있는 걸 보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게다가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심장이 멎어버릴 것처럼 두려움이 밀려와 절망과 한숨 속에서 나로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전혀 없는 피폐한 하루하루를 맞이해야만 했다.
   
하나님의 때와 나의 때가 달라서 하나님은 정말 적절한 시기에 가장 좋게 나에게 축복하신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 가운데에서는 나의 부르짖음이 꼭 허공에 메아리치는 것 같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지칠 대로 지쳐서 소리 높여 기도할 수 없었지만 ‘주님만 바라고 의지하오니 나의 중심을 보시고 물질의 고난에서 해방시켜 주세요.’라고 마음속으로 쉬지 않고 기도했다.
   
그렇게 누워서 기도하고 있는데 일 년 전 외국기업의 큰 프로젝트에 투자한 일이 잘 풀렸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나는 투자한 사실조차 잊고 있었는데, 투자 수익금은 내가 빚진 돈 12억 원을 갚고도 남을 큰돈이었다. 이 갑작스럽고도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에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할렐루야.
   
성경 약 1:5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부족한 지혜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에 풍성하게 역사해 주십니다. 엡 3:20을 보면 사도 바울은 주님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주님은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해주시는 분입니다. 빚을 갚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것은 매각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팔아서 돈이 될 만한 것은 팔아서 먼저 빚을 갚아야 합니다. 
   
셋째, 갚을 빚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비싼 이자의 빚부터 갚으라는 말입니다. 
   
넷째, 부수입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 수입으로 빚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일시적으로 아르바이트라도 해서라도 수입을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 빚을 조금씩이라도 갚아나갈 것 아닙니까! 
   
다섯째, 신용카드 사용을 절제해야 합니다.    
대개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약 3분의 1을 더 지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신용카드는 플라스틱일뿐 진짜 돈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신용카드 사용액을 납부하느라 매달 허덕인다면, 지혜롭게 전략을 세워서 카드를 하나씩 줄여나가야 합니다. 
   
여섯째, 생활을 구조 조정해야 합니다. 
   
빚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생활수준을 현격하게 낮추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평수를 줄이거나, 집을 팔아 전세로 바꾸거나, 매달 내는 자동차 할부금 때문에 차를 팔거나, 중고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기도 합니다. 빚을 조금이라도 빨리 갚으려고 좋은 생활 여건을 잠시 포기하는 생활로 바꾼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중에 빚이 너무나 무거운 짐이 되어서 빚에서 탈출하려는 노력을 포기하려는 분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것입니다.
   
저희 집은 제가 고등학생 때 빚이 많아서 한 달에 30만 원 정도의 이자를 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 당시 30만원이라면 한 사람 월급 정도 되는 큰돈이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신실하신 분이라 남의 돈을 떼먹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식 5명 공부시키면서 성실하게 그 돈을 갚아나갔습니다. 나중에는 채권자들이 감동을 받았는지 이자를 감면해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모든 빚을 다 갚았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살며 빚을 갚아나갔더니 이제는 빚에서 벗어났고 집도 장만 하셨고, 자식들도 각자 제 살집이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며 노력하는 사람을 도와주십니다.
      
성경은 많은 경제적인 축복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도 믿음으로 살면 경제적인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혹시 지금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사는 것이 힘이 드는 분들이 있어도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그리고 3주간 살펴본 성경적 경제부흥 10계명을 실천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절망 중에 계신 분이 있다면 용기를 얻으라고 KFC의 창업자 샌더스 할어버지 이야기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KFC 앞에 서 있는 맘씨 좋아 보이는 할아버지는 창업주 ‘샌더스’입니다. 그는 6살 때 아버지를 잃고 12살에 어머니마저 재혼하여 그의 삶은 파란만장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65세 때 그는 그동안 어렵게 모았던 모든 재산을 잃고 파산해서 아내도 떠나버렸고 엎친데덮친 격으로 아들도 죽어서 너무나 슬퍼서 정신병이 걸렸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있을 동안에 하루는 정신병 병원 교회에서 찬송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찬송을 따라서 교회에 가서 꿇어 엎드려 눈물을 흘리고 통회하고 자복하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구원도 받고 정신병에서 놓여남을 받았습니다. 정신병에서 놓여남을 받아서 길거리 나왔는데 집이 있습니까? 아내가 있습니까? 자식이 있습니까? 나이가 젊습니까? 65살이 된 노인이 무엇을 합니까? 그래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는 주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주신다고 했는데 나는 집도 없고 가족도 없고 있을 곳도 없고 나이고 이제 65살인데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셔서 닭고기를 굽는 기술을 주셨습니다. 열심히 훈련을 하고 시험을 해본 결과에 11가지 양념으로써 닭튀김을 개발해서 65세에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창업하고 너무나 이 닭고기가 잘 팔려 대기업이 되어 80세에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전 미국에 다니면서 복음을 증거 하다가 9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의지하면 젊은 나이에만 하나님이 돌봐주는 것이 아니라 65살에 파산해서 정신병원이 걸렸어도 재기하여 80에 억만장자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어요. 소망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성경적 경제부흥 10계명을 실천해서 여러분도 간증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적 경제부흥 10계명을 정리합니다.

1.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라.
2. 물질(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라.
3. 부지런히 일하라.
4. 관리(계획)을 잘하라.
5. 구제를 하라.
6. 절약을 하라.
7. 방탕하지 말라(잠 28:19).
8. 의롭게 살라(잠 3:33).
9. 보증을 함부로 서지 말라(잠 22:26,27).
10. 빚을 멀리하라(잠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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