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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처럼 (요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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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요 14:11-13)

맥도널드의 성공은 철저하게 계산된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빵의 두께는 1.7cm씩 아래위로 3.4cm, 가운데 고기 다짐은 1.cm로 만듭니다. 사람이 입을 벌렸을 때 평균 5cm라고 합니다. 4.4cm짜리 햄버거를 먹기 위해 입을 5cm를 벌여 꽉 차게 먹을 때 행복감을 느낀답니다. 
  
손님이 햄버거를 시키면 직원은 무조건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3초 이내에 “콜라도 드시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3초의 최면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최면에 걸려 있을 때 “콜라도 드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 별 생각 없이 “예” 하고 콜라를 시키는 겁니다. 5초가 지나고 나면 콜라를 시킬 확률은 50%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손님과 눈을 맞춥니다. 음식을 먹던 손님이 고개를 들었을 때 딱 눈을 맞추면 십중팔구는 추가 주문을 받게 됩니다. 사업은 맥도날드처럼 해야 성공합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처럼 하면 성공합니다. 

󰊱 예수님처럼 믿으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11절)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시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믿음의 핵심입니다.  
  
수영을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에 뛰어드는 것입니다. 물을 믿고 자기 몸을 물에 맡기고 누우면 몸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내가 뜨는 것이 아니라 물이 뜨게 합니다. 물의 힘, 부력으로 뜹니다. 그게 바로 믿음입니다. 눕는다는 말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자신을 하나님과 하나로 묶는 것입니다. 
  
믿음이 나의 영혼과 하나님을 연결합니다. 하나님과 연결된 영혼은 불안, 두려움, 초조함이 수반되는 죄책감 같은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내면은 철저하게 아버지 중심입니다. 하나님을 아빠라고 불렀습니다(막14:36). 아빠는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아빠라는 말은 나는 아들 아빠는 아버지라는 부자 관계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처럼 믿으라는 말은 예수님과 하나님 사이 같은 관계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믿으라는 말은 예수의 하나님을 아는 것처럼 알라는 뜻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믿는다는 말과 “안다”는 말은 동의어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는 것이 아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합으로 남자가 여자를 알고 여자가 남자를 아는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아2:16) 

술람미는 솔로몬에게 속하였고 솔로몬은 술람미에게 속하여 있습니다. 이것이 한 몸을 이룬 부부입니다.  
  
믿음이란 거짓이나 속이는 일이 있으면 성립되지 않습니다. 잠언 31장에서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1-2절)라고 했습니다. 그 현숙한 여인이 남편으로부터 믿음의 대상이 되는 것은 능력과 덕행 신뢰와 지혜를 가진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
“안에서”라는 말은 긴밀한 관계를 나타냅니다. 긴밀한 관계를 통해서 받는 능력과 복을 나타냅니다. 
  
히틀러의 독일 노동당이 만든 나치 수용소에 갇혀 모진 고문으로 죽어간 유태인이 수용소에 이런 글을 남겨 놓았습니다. “해가 빛을 비추지 않을 때 조차 난 태양을 믿는다.”“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 조차 난 사랑을 믿는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조차 난 하나님을 믿는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 무슨 일이 있어도 믿음으로 살자! 
  
여호수아는 백성 앞에서 선언했습니다.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

  
󰊲 예수님처럼 일하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12절)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도 하고 나보다 더 큰일도 할 것이다.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않을 것이요. 가면 너희에게 보혜사를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요16:6-7).
  
보혜사(保惠師)란 보호하고 은혜를 베풀기 위해 우리들의 곁에 계신 성령을 말합니다. 보혜사란 위로자, 상담자, 친구 같은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 가서 보내실 보혜사가 할 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15:26) 

성령께서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려 준다는 말입니다. 
  
4월은 푸른 새잎으로 단장합니다. 활발하고 역동적입니다. 강한 정신, 그리고 사교적입니다. 봄이 사람들을 밖으로 끌어냅니다. 봄은 관대하고 부드러운 일을 합니다. 4월처럼 살고, 봄처럼 생명의 일을 하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다른 사람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꽃이 사람을 감탄하게 하듯이 감동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처럼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섬기고 치유하셨습니다. 전도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를 훈련시켜 파송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보여주셨습니다.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을 믿게 하여 죄와 죽음과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받은 달란트로 장사를 해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가 주인이 돌아왔을 때, “보소서 내가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라고 한 것처럼 보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달란트 받았던 자처럼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남긴 사람들에게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신 달란트로 장사해서 남겨야 합니다. 
  
예수께서 38년 된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 우리도 예수님처럼 일하십시다.

  
󰊳 예수님처럼 구하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이라”(13절) 
  
예수님은 기도의 기도에 동기를 부여하시며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6:8)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기도하라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7)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6:1) 
  
“헛되다”는 말은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헛되게 믿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왜 얻는 것이 없을까? 구하지 않아서입니다.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잘못 구해서입니다. 은혜를 헛되이 받으면 믿음도 없고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0,13)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요15:7-8)
  
예수님은 우리에게 네 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맺게 되고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주는 나의 방패시오 나의 영광이시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리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시3:1-4)
  
다윗의 영광은 하나님이었고, 하나님의 영광은 다윗이었습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의 모든 시련과 억울함이 기도의 화목이 되었습니다. 고난이 기도를 가열시켰습니다.
  
성철 스님을 만나러 가면 “3천 배를 하고 오라!”고 한답니다. 3천 배를 하고 나면 복잡한 잡념들이 다 녹아 버리고 단순해진다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고난과 기도가 없었더라면 다윗도 없었습니다. 기도 없이 하는 일은 덕도 안되고 하나님께 영광도 안됩니다. 기도하고 하는 일만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여러분의 일이 헛되지 않기 바랍니다. 수고한 대로 먹고 심은 대로 거두기 바랍니다. 기도의 힘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기도의 힘으로 승리하여 영광이 되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조련사가 말했습니다. “조련사는 어둠 속에서 당황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둠 속에서 당황하여 호랑이들의 밥이 됩니다. 조련사는 어둠 속에서도 밝은 곳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예수님처럼 하나님 안에,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것이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일이 의무이면 인생은 지옥이고, 일이 즐거움이면 인생은 낙원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 간절한 기도, 진지한 기도가 성령 충만을 받게 합니다. 기도하여 받은 영적 에너지가 더 큰 축복을 받게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영광! 나는 하나님의 영광! 이것이 예수님처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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