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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디모데의 어머니 (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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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의 어머니 (딤후 1:3-9)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아들 디모데를 훌륭하게 양육한 디모데의 어머니에 대해 살펴보므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태어나면서부터 훌륭한 사람으로, 성공자로 운명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훌륭한 인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인물은 우연히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통해 특히 훌륭한 부모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동심리학자 테일러는 어린이의 성격형성에 미치는 영향중에서 92%가 가정이고, 나머지 8%가 학교나 친구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내린 결론은 자녀가 잘못되면 92%가 그 아이를 키운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디모데도 가정을 통해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디모데는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었지만 믿음 좋은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신앙을 이어받아 훌륭한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사도의 신뢰를 받아 바울이 아들처럼 사랑하는 초대교회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께서 제사장이나 선지자나 왕을 세우실 때 언제나 가정에서 찾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가정에서 훈련을 잘 받고 있는가를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는 자녀를 잘 길러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미래의 역사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마음껏 쓰실 수 있도록 우리의 자녀들로 하여금 잘 준비시켜야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에 대해 본문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하나님 섬김의 본을 보였습니다.

본문 5절에“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고 했습니다. 훌륭한 믿음의 사람 디모데는“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있었던 믿음이 이어진 것입니다. 아들이 어머니의 신앙을 이어 받았다는 것은 어머니의 신앙이 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심리학자들은 아동의 성장과 온전한 인격의 발달이 지식과 정신적 건강에서 오기보다는 영적, 종교적 체험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영적인 깊은 체험이 없이는 건실한 인격을 갖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1장 7절 말씀에“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깨닫고 섬기는 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기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도록 양육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시고 그들의 앞길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보다 지혜롭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보다 강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섭리하시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부모가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디모데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었는데 그의 어머니 유니게는 아들 디모데를 훌륭한 신앙인으로 양육했습니다. 이러한 디모데는 훗날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과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바울사도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성실한 청년이었음을 사도행전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행 16:1, 17:14~15). 

하나님께 쓰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은 철저한 신앙훈련을 통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 사무엘도 젖을 떼기 전에는 어머니 한나 밑에서 신앙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젖을 뗀 후에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영적훈련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 결과 사무엘은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역사가는 이스라엘 미족의 핏줄 속에는 어떤 민족도 모방할 수 없는 무서운 정열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정열을 두 개의 수레바퀴로 비유하는데, 한쪽 바퀴는 하나님을 섬기는 철저한 신앙이고, 한쪽 바퀴는 교육이라고 했습니다. 신앙에 대한 열심과 교육에 대한 열심이 위대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훈련이 교육이고, 교육의 내용이 바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교육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의 결과에 대해 시편 34편 9절~10절 말씀에“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셨습니다. 

2. 올바른 교육을 시켰습니다.

교육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받을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기회를 사용하여 자녀들을 교육했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삶은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기회였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하겠습니까?

1) 윤리교육을 시켰습니다. 
본문 3절에 바울사도는 디모데에게“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했습니다. 디모데는 조상 적부터 양심을 따라 살아왔는데 양심을 따라 살아가는 그 깨끗한 삶이 디모데에게도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양심은 각자의 마음에 심어놓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양심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양심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만나는 지성소입니다. 양심이 더럽혀지면 하나님과의 교제도 이루어 지지않고, 양심이 죽고 나면 모든 삶은 위선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 3장 16절 말씀에“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충청남도 서천에 한산이라는 곳에 있었던 일화입니다. 한 청년의 바른 신앙양심이 온 마을을 복음화 시킨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그 청년은 한산의 한적한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렵게 고등학교를 마친 그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서울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고학으로 대학을 마친 다음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착실하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답답한 일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기도를 할 때면 자꾸“남의 것을 훔쳐 먹은 자여 회개하라.”는 소리가 양심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늘 다니던 산길 곁에 참외밭이 하나 있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참외가 탐스럽게 익어 있었습니다. 하교길에는 항상 배가 출출했고 원두막에 주인이 보이지 않으면 그는 별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그 밭의 참외를 따 먹었습니다. 그렇게 청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를 믿으면서 기도를 할 때면 그 어릴적 남의 밭에 참외를 훔쳐 먹음 것이 대한 양심의 가책이 되었습니다.“남의 참외를 훔쳐 먹은 도둑이여!”라는 양심의 음성이 그의 기도를 가로 막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제 살림형편도 나아 졌고, 신앙양심에 거리끼는 것을 해결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 가서 참외 값을 알아보고 그때 이후로 이자와 함께 계산해보니 반 트럭 분량의 참외였습니다. 그 정도를 사려면 그의 한 달 월급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편지와 함께 한달 월급을 송금했습니다.“아저씨, 제가 철없던 어린 시절 배가 고파서 아저씨 밭에 참외를 여러 번 훔쳐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계산해보니 이 정도는 돌려드려야 셈이 되겠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양해하시고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편지를 받은 주인은 크게 감동을 했습니다. 얼마 후 그는 닭 두 마리를 싸들고 그 청년을 만나고자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젊은 선생을 찾아“선생, 자네가 출세했다는 소식은 들었소. 철없던 시절에 한 일인데 무얼 갚겠소. 이런 것은 충청도 인심이 아니니 도로 받으시오.”하며 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젊은 선생은“아저씨, 제가 이 돈을 갚지 않으면 제 신앙양심에 거리껴서 안 됩니다. 꼭 받으셔야 합니다.”젊은 선생은 끝내 돌려받지 않고 돌아갈 여비까지 마련해 드렸습니다. 

시골로 돌아온 아저씨는 집안의 어른으로서 아랫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아놓고 말하기를“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사람은 처음 봤다. 어린 시절 철없을 때, 남의 밭에 수박 참외 안 따먹고 자란 사람이 어디 있나? 그런데 그 참외 값을 지금 와서 갚다니 이렇게 양심적인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그가 믿는 예수라면 우리도 믿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했습니다. 그 후 그 집안에는 집집마다 부적을 떼어내고 우상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집만이 아니라 온 마을이 예수를 믿게 된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양심입니다. 감리교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는 웨슬리에게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올바른 행동, 선한 행동을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좋지 못한 친구들과는 사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윤리교육을 철저하게 시켰습니다. 이렇게 자란 그가 훗날 타락하여 무너져 내리는 영국을 건진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2) 지능교육을 시켰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절에 디모데의 무모에 말하기를“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고 했습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인이고, 어머니는 유대인이라고 했습니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으므로 디모데는 유대인 어머니 슬하에서 유대인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능교육이란 학교교육을 말하는데, 유태인들의 지능교육은 대단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텔레비전은 오후 5시~10시까지 소위 골든아워 시간에는 뉴스 외에 저속한 프로그렘을 방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에 모세오경을 일고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국시(國是)는“자녀에게 땅을 물려주지 말고‘이 교육’을 물려주라”고 말합니다.“이 교육”이란 구약 성경 신명기 28장 1절~24절과 신명기 6장 6절의“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라는 사상을 주제로 한“어린이 선교원”교육입니다. 그들은 자녀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받는 교육이 아버지는“진실교육”을“어머니는 신앙 교육”“선교원에서는 신앙적 전인격 교육”을 중점 실천하여 세계의 뛰어난 민족으로 키웠습니다. 

유대인들의 유아기의 전인격 교육에 사용되는 교과서에는 호랑이, 사자, 늑대, 곰, 바둑이, 토끼, 병아리 등 동물을 교육의 교재 및 교과서로 다루지 않습니다. 동물들을 교육교재로 다루는 일은 유대인의 지혜 교육서인 탈무드 15만장 속에 단 1절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들은 어린이에게 동물견학보다 거룩한 성전견학으로서 그들의 자녀를 더러운 동물적 본능으로부터 격리시킨다고 합니다. 

동물로 세뇌되는 교육보다는 벧하세퍼드(어린이 선교원)라는 유아학교를 세워“신앙적 전인격”으로 인간의 기초를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세계인류 가운데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성공한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성경과 탈무드를 배우는 사이에 지능이 발달되어 보통 사람들보다 지능이 6배나 높다고 합니다. 유태인들이 이처럼 지능이 높고 특출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모세오경과 탈무드를 배우면서 지적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유태인의 경우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정확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편 119편 98절~100절 말씀에“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유태인의 지혜는 이 말씀의 실현입니다.

3) 정서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본문 7절에“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절제하는 마음”란 건실한 마음, 정서적으로 안정된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들을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흔히 말하기를 오늘날은 IQ를 중시하는 시대가 아닌 EQ를 중시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머리 좋은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선호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따뜻하여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의 특징은 인간관계가 원만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인간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이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서적으로 안정된 마음은 부모가 안정된 가정생활을 할 때 형성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명문대학교인 프린스턴대학교 설교학 교수인 블랙우드는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남겨야 할 세 가지 유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 기쁜 기억의 유산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정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기억이 있으면 죄악 가운데서도 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부모들의 정성을 다해 주일을 성수하는 모습, 경건하게 예배드리는 모습,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 어른을 존경하며 공경하는 모습, 남을 돕는 모습 등은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다고 했습니다. 

둘째, 좋은 습관의 유산입니다. 아이들의 생일날 음식점에서 낭비하는 모습보다 아이들과 함께 보육원이나 양로원을 찾아가서 인자를 베푸는 추억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셋째, 높은 생의 목표의 유산입니다. 자녀들에게“우리 아버지는 교회에 나가지만 돈을 위해 산다.”는 등의 기억을 남겨주는 것은 불행이라고 했습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삶,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웃에게 봉사하는 높은 이상의 삶을 아이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면서 자라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이러한 고귀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유산이라고 했습니다.

전혜성 박사가 쓴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열아홉 살 때 혼자서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법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고, 보스턴 대학에서 사회학과 인류학에 각각 박사 학위를 받은 분입니다. 그녀는 슬하에 6남매를 두고 공부하랴, 살림살이를 하랴, 학비까지 마련하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모두 모유를 먹이며 신앙으로 키웠다고 합니다. 결혼 직후 아이를 낳아 키우는 9년간은 옷이라고는 스타킹밖에 사지 못하는 세월을 보냈지만 하루하루의 삶을 통해 감사하는 생활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 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란 6남매는 중앙대 교수, 보스턴의대 암연구소 소장, 메사추세츠 의대 교수, 예일대 법대 교수, 그리고 작가로 활약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의 가족은 미 연방 교육부에 의해“연구 지정 가족”으로 선택되었고, 1988년 6월 워싱턴에서 열린 가정교육 학술회에서 성공적인 가정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전혜성 박사는 말하기를“어떻게 하면 자녀를 훌륭히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이전에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자녀 교육에 임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부모는 연습을 하고 되는 이가 없습니다.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발부 받아 부모가 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끝까지 아마추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은 부모 노릇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초대교회의 훌륭한 지도자 디모데는 비록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이상적 신앙교육을 통해 무엇보다 값진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하나님 섬김의 본을 보였습니다.
디모데는 믿음 깊은 어머니로부터 윤리교육과 지능교육, 정서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자란 디모데는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귀한 그릇이 될 수 있었습니다.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있었던 깊은 신앙과 삶의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도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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