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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예수의 성장 (눅 2: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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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장 (눅 2:49-52)

어린이 주일에 어린이 예수를 살펴봅니다. 이 날 뿐 아니라 아이 키우는 사람들은 늘 이 말씀에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자라나야 하는 아이입니다. 예수는 아기에서 완전한 인격으로 자라났습니다. 예수가 우리의 목표요 도움입니다. 

예수께서 아기 때부터 모든 걸 디 알고 권능을 행한 게 아닙니다. 보통 아이들과 똑 같은 과정을 겪으며 엄마 아빠라는 단어를 말합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2:20) 아기 있는 분들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훌륭한 인물로 자랍니다.

그러면서 성장해 30세에 인간 성장의 목표를 이룹니다. 즉 완전한 인간입니다. 거기에는 신성도 함께 있어요. 우리 보통 사람들은 평생 해도, 아니 몇 번의 삶을 살아도 도달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예수처럼 한다면 빠른 시간에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만한 수준에 도달합니다. 자녀도 그렇게 되게 도와야 합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지혜는 내면의 영과 정신과 지식입니다. 키는 외면입니다. 외모, 건강, 삶의 풍성함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처럼 완전히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만이 그렇게 해 주십니다.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것도요. 

1. 하나님 아버지 집이 우선이다

예수는 시작부터 끝이 하나님과 함께입니다. 난지 8일 만에 할례 받습니다. 장자는 어린 양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어린 비둘기 드린 걸 보면 극빈층이었어요. 절기마다 부모 따라 성전에 갑니다. 예수는 어릴 때부터 성전을 “내 아버지 집”이라 했습니다. 당시 모두 “주의 전”이라 할 때도 당당히 아버지라고 했어요.

열두 살에 성전에서 평생 성경을 연구한 선생들과 토론합니다. 그들이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고 했습니다. 이미 그 나이에 하나님 말씀에 능통했다는 말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 나이에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성령이 계속 충만하지 않고는 그럴 수 없어요. 우리와 우리 아이들도 그래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학원에 쏟아 붓는 돈 엄청납니다. 시간도 다 거기서 보냅니다. 교회는 텅텅 빕니다. 갈 시간 없어요. 우리 아이들은 만능입니다. 눈치도 빠르고요 수학은 전 세계 최고입니다. 하지만 인격이나 사회성이나 남을 배려하는 것은 없어요. 창의력도 깊이도 없어요. 하나님에 대한 실력이 없어요. 기술만 늘어납니다. 
 
예수는 학원에 안 갔습니다. 특별 과외도 안 받았어요. 더 많이 기도하고 하나님과 모든 일을 했습니다. 성경은 예수가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2:3) 이 무슨 광신자의 순진한 말이냐고요? 그처럼 완전한 지혜와 능력의 말씀을 가진 존재가 없어요. 

홍정길 목사 책에 이영표 학생 간증이 나옵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주일에는 교회 일만 하겠다고 작정합니다. 다니던 학교는 경복고입니다. 안 믿는 부모는 교회 가는 걸 반대합니다. 성적 떨어진다는 겁니다. “두 달 동안 교회 나가 봉사해서 성적이 떨어지면 교회 안 가겠습니다.” 약속할 때는 성적이 중간 정도였습니다. 

두 달 후엔 전교 10등이 됩니다. 고3이 되니까 스스로 고민이 됩니다. 주일에 공부 안 하니까 월요일은 15등이 됩니다. 화요일에는 10등, 수목금토는 1등으로 결국 전교 수석으로 서울의대에 갑니다. 간증입니다. “공부는 집중에 달렸습니다. 마음이 산란하면 기도해요. 하나님 영감 주세요.” 무서운 집중력이 일어납니다.

세상 공부도 영감을 받아야 제대로 됩니다. 어디나 세상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 잘 합니다. 교회 학생이 대학 갑니다. 학원 다니고 과외한 애들이 훨씬 똑똑해요. 거기 눌리면 아무 힘도 안 나옵니다. 예수 안에 지혜 지식 모든 보화가 있음을 주장하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조금만 지나면 신기하게 앞서감을 알게 됩니다. 


2. 육신 아버지 집에 봉사하라

이제 예수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성전에서는 하나님의 효자입니다. 집에서는 육신 부모의 효자입니다. 부모는 몹시 가난했습니다. 학교나 제대로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순종했어요. 이 말은 부모에 대해서만 그랬다는 게 아닙니다. 세상 법도에 그랬어요.

예수는 세금도 정직하게 냅니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요한이 말합니다. “제가 당신에게 받아야 할 텐데요.” 구세주는 세상의 법도를 초월하지 않습니다. 다 지킵니다. 그것도 억지로가 아니라 우러나와서 합니다. 아무도 안 봐도 법 이상으로 합니다. 심지어 부당한 채찍질, 사형선고도 다 받습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은 다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실제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억울한 일 당하고 속기도 해요. 세상 사람들은 생명이 없어요. 그래서 돈이나 명예나 거기 매달립니다. 그러나 신자는 영원한 존재요 세상을 다 가졌어요. 그래서  손해 보는 것 같아도 더 얻어요. 예수는 다 주지만 더 얻어요. 

이 세상 삶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어떤 신자들은 세상 것을 다 썩어질 것이고 나쁜 것으로 말하는 데 아닙니다. 잘만하면 정말 좋습니다. 사업 공부 집안일 등산 취미생활 다 그래요. 이 삶은 영원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지금 하는 대로 영원한 삶의 모습이 온통 달라집니다. 뭘하건 영원한 존재로서 행동하면 됩니다.

예수처럼 하나님을 의지해 이 삶에 생명을 주어야 합니다. 모압 여인 룻 보세요. 시아버지, 남편 다 죽고 찢어지게 가난합니다. 늙은 시어머니는 고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다른 동서는 자기 삶을 찾아 떠납니다. “너는 젊으니 결혼해 잘 살아라”하는 시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이삭을 주우면서 극진히 모십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 의지하니 열심히 살 힘이 납니다. 길이 열리면서 보아스란 훌륭한 사람 부인이 됩니다. 손자가 다윗왕입니다. 예수님 족보에 들어가는 여인입니다. 하나님 의지하고 살면 이 세상 삶이 영원한 복을 받아요. 그리고 세상에서도 잘 됩니다. 이 상승작용은 계속 진행됩니다.


3. 예수 힘으로 예수를 목표로 하라

예수는 우리의 본이며 동시에 힘입니다. 예수의 성장하는 방법은 우리 자신을 키우는 방법이며 동시에 자녀 돌보는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같아요. 첫째로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의 힘으로 세상에서 강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나의 내면을 영원하게 만듭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자녀들이 키만 자라게 하지 마세요. 망하는 길입니다. 외형만 잘 되면 절대로 하나님 안 찾아요. 살수록 죄만 더 짓습니다. 지혜, 곧 영원한 삶의 깨달음과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요. 그 지혜는 외형이 잘 되면 내면도 더 잘되게 합니다.

야곱은 나면서부터 형 에서에 비해 외형이 약했습니다. 몸도 힘도 약했고 치명적으로 장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외형은 신경 안써요. 그저 하나님 축복 받기만 사모해요. 체면이건 인정 다 버리고 형도 아버지도 속여 축복을 가로챕니다. 하나님이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시니 세상일도 거기 맞추어 새롭게 열립니다.

반면에 형 에서는 달라요. 인물 잘 나고 힘세고 인격도 훌륭합니다. 사냥도 잘하고요. 인간관계도 좋아서 아버지가 너무 사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이방여자들과 결혼합니다. 장자권도 소홀히 합니다. 외형적인 훌륭함은 잠깐입니다. 나중에 통곡해도 소용없어요. 결국 영원히 멸망합니다. 

인생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안 보여도 영원한 세상을 함께 삽니다. 육신만 심으면 영원히 썩어지고요, 영의 것을 심으면 영원히 잘 됩니다. 예수는 최고를 심어 최고의 부활을 하여 지배하십니다. 섬기고 희생해도 기쁨과 능력이 넘칩니다. 이 세상에서도 신비한 인도와 보호로서 사랑과 존경을 누립니다.

뭐가 최고일까요? 애들 잘 키우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가정도 그래요. 열심히 일해서 세상의 업적 남기는 것도 훌륭해요. 교회 위해 일하는 건 더 중요합니다. 그래도 다니엘이나 엘리야 같은 불멸의 삶을 도전해 보세요. 예수처럼 자신을 키우세요. 하나님 사랑해 하나님 위해 하나님 힘으로 하나님 일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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