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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스라엘아 들으라 (신 6:4-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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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아 들으라 (신 6:4-5, 12-19)

유명한 “쉐마,” 곧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 명령은 “들으라”로 네 단어입니다. “야웨 엘로헤누 야웨 엑하드!” 직역하면 “여호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 한 분”입니다. 이마에 옷깃에 문에 써붙이랍니다. “들으라. 하나님만이 너의 신이요 네 도움이시다.” 오늘날도 하나님 자녀라면 항상 자신과 가족에게 반복해야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스라엘의 흥망성쇠는 이 “쉐마”를 얼마나 잘 이행하느냐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내 힘으로 사랑 못합니다. 그분이 자신을 보여주고 마음도 힘도 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미 축복의 사람이란 증거입니다.

독재자나 이단 교주도 자기 섬기고 사랑하랍니다. 김정일을, 하나님의 교회 또는 신천지 교주를 사랑하고 충성하면 무슨 좋은 일 있나요? 그러는 모두가 다 비참해지고 망합니다. 충성의 대상이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섬겨야만 존재할 수 있어요. 혼자서는 이집트의 무바라크처럼 무력합니다.

하지만 쉐마는 영적 아이인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아이가 부모 섬기나요? 부모가 아이 섬깁니다. 아이는 그저 부모를 사랑하고 순종할 뿐입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어린애입니다. 예수 의 영을 모신 사람은 하나님 자녀입니다. 영적 유전자가 확실히 내재되었습니다. 아버지 의지해 하라는 대로 하면 아버지처럼 삽니다.

1. 하나님 잊고 다른 신 따르지 말라

“쉐마(들으라) 하나님만이 네 신이요 도움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상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잊으면 신자라도 자기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순전히 육신뿐입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어요. 신비한 도움은 끊어집니다. “삶이 메마르게 느껴진다.” “힘들고 고통스럽다.” 이런 한계의 느낌이 그 증거입니다.

“잊지 말라”와 함께 “좇지 말라”도 나옵니다. 하나님을 왜 잊나요? 다른 데 관심이 쏠리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의 첫째가 그래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만이 나의 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못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 좋은 것에 관심 쏟습니다. 하나님 생각은 5분도 유지 못해요.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신 민족입니다. 4백년 애굽의 노예였지만 모세를 통해 해방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열 가지 기적을 보여줍니다. 각종 재앙이 내리고 모든 장자가 죽는데 이스라엘은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육지처럼 건너가게 합니다.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본 민족은 없어요.

그러나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잊습니다. 하나님이란 단어를 잊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없어집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하나님이 복 주시니까 잘 살게 됩니다. 괴롭히는 사람들도 없어요. 아무 걱정할 게 없어요. 그러니 하나님을 향해 절박하지 않습니다. 밥술이나 먹게 되니까 기도하지 않아요.

세상 좋은 것들이 신입니다. 거기 의지해요. 자식이 신입니다. 좋은 대학 가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매달려야 하는데요, 돈 싸들고 좋은 선생님 찾아다닙니다. 주일에 학원가라고 합니다. 하나님 믿어요. 그러나 의지하는 건 세상 방법입니다. 거기 시간 돈 다 가져갑니다.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면 거기에 투자해야지요.

사업하느라 교회 나올 시간이 없나요? 수요기도회나 금요심야기도회나 월삭은 전혀 관심도 없나요? 그 시간에 하나님을 잊은 겁니다. 예배 안하고 하나님 안 만나도 괴롭지 않아요. 나는 도대체 어느 신을 섬기나요. 하나님은 잊혀지고 사업만이 나를 지배합니다. 그럴수록 삶은 힘들어집니다. 육신인 나만 고생합니다.

제자 한 사람이 개척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큰 교회 목사님께 3년만 지원을 부탁해 달라고 합니다. 대답을 안 하니까 저희 교회에서 지원해 달랍니다. 이 분에게 하나님은 건성으로만  신입니다. 실제 신은 저에요. 제가 도와야 교회 운영이 됩니다. 저를 섬기고 의지합니다. 구체적 도움으로의 하나님은 잊혀졌어요.


2. 힘들어도 하나님 시험 말라

“쉐마(들으라) 하나님만이 네 신이요 도움이다.” 하나님 잊고서 다른 것을 신으로 섬기지 말랍니다. “해 보았어요. 기도하고 매달렸는데 안 되더라고요.” 기도 응답이 늦어지면 시험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원망합니다. 사랑이 식습니다. 차츰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여기 하나님 시험하는 분 안 계신가요?

제 자신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교에 갔습니다. 불신자인 아버지는 나가라고 했습니다. 가족과 끊어지고 홀로 기숙사로 갑니다. 그동안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겨우 입학금만 냅니다. 허전하고 외롭지요. 평생 처음 돈 없어 굶습니다. 하나님이 음성을 들려주실까요? 하늘에서 돈이 내려오나요? 정말로 막막한 상황입니다.

이때 쉬운 방법이 떠오릅니다. 기숙사 룸메이트에게 식권을 꾸면 됩니다. 섬기는 교회에 가서 이 사람 저 사람 부탁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건 성경의 방법이 아니었어요. 하나님께서 자기 종을 먹이셔야지요. 그래도 사람을 통해서 하지 않겠는가? 문제는 기도의 응답인지 구걸의 응답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정했습니다. 절대로 인간에게는 돈의 디귿자도 말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게 분명해지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 돈을 안 주셨어요. 굶기를 밥 먹듯 합니다. 룸메이트들이 식사시간에 어디 가느냐고 묻습니다. 더욱 허전하고 외롭습니다. 식권 꾸고 싶은 생각 간절합니다. 

광야 시험의 시간입니다. 더욱 배고프고 자신이 불쌍해집니다. 돈 많은 애들 밉습니다. 내가 미친 짓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이 정말 있기나 한가? 비참합니다. 비참하다면 비참이 하나님 된 겁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 물어야지요. 속에서 답이 옵니다. “하나님만이 네 신이요 도움이다. 믿어라.” 

믿음부터 도움 받아야지요. 내 속에 있으니 원망 낙심대신 선택합니다. “이왕 굶는 것 주의 종 답게 당당하자. 감사하고 기뻐하자. 주 위해 고생하면 이생에서 백배를 받고 장차 썩지 않는 상 받는다는 말씀대로.” 신기해요. 분명히 배가 고픈데 괜찮아요. 공부에 지장 없어요. 몇 달 지나고부터 다시는 굶지 않게 됩니다. 


3. 하나님 힘으로 선한 일 하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예수 믿는 이유입니다. “명하신 명령과 증거하신 것과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두 가지입니다.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사 그의 힘으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역경에서도 하나님 의심하고 시험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 힘으로 감사하고 기뻐해야지요.

세상에서 예수 없이 훌륭한 일 많이 해 보세요. 평생 번 재산을 가난한 사람에게 줍니다. 희생하고 목숨도 줍니다. 훌륭하지만 세상수준의 선입니다. 영혼에는 유익 주지 못해요. 예수 믿어 하나님 모시면 영적존재가 됩니다. 예수 의지해 그 힘으로 봉사하고  이웃을 도우세요. 신기하게 영혼을 살립니다. 내 영혼도 삽니다.

부자 되는 게 꼭 좋은 게 아닙니다. 돈 많으면 하나님 안 믿고 돈 믿어요. 교만해지고요. 실력 좋으면 그걸로 해결하지 기도 안 해요. 무언가 부족한 게 복입니다. 원망하고 우울하고 낙심하면 하나님 시험하는 겁니다. 늘 기도하여 항상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 주시는 복만 영혼과 육신을 영원히 유익하게 합니다. 
  
잘 될 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게 넉넉해지면 하나님 의지 안 해도 저절로 진행됩니다. 교회도 개척시기를 넘기면 느긋해집니다. 큰 교회되면 신앙 잃는 경우 많아요. 일꾼들 많고 모든 게 풍족합니다. 자연히 운영은 회사처럼 됩니다. 하나님은 예배만 하고요, 프로그램과 유능한 전문가들이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왜 그렇게 교회 자주 오냐고요? 와야 합니다. 물론 자주 온다고 다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매달리면 세상일 세상 시간을 백 배 잘 사용합니다. 더 야무지고 충실하게 합니다. 하나님 믿고 의지해 일을 해야 합니다. 정말로 내가 신이 되어 능력을 발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쉐마를 항상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들으라. 하나님만이 네 신이요 도움이시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 자녀라면 항상 자신과 가족에게 반복해야 합니다. 여호와가 힘이요 건강이요 방법이요 성공이요 행복입니다. 다른 것들에게서는 그림자만 얻습니다. 하나님 의지하는 게 가장 선한 일입니다.

암송: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라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4) 기도: 하나님에게만 생명과 능력의 빨대를 꽂고 하나님의 힘으로 가정과 교회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1) 어떻게 하는 게 하나님 잊고 다른 신 따르는 것인가요? 
2) 하나님 시험하지 않고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하나님 의지해서 잘 될 때의 조심해야 할 일을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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