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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생명의 사이클에 탑승하라 (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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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사이클에 탑승하라 (출 23:16) 
 
 
[출23: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온 우주에는 사이클로 가득 차있습니다. 어떤 사이클은 대적에게 이용되어 우리를 상실과 파괴의 목적지로 데려갑니다. 어떤 사이클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우리를 그분의 축복이 넘치는 곳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주만물의 사이클들을 크게 나눈다면 두 가지 사이클로대별할 수있습니다. 즉 파괴의 사이클과 생명의 사이클입니다. 

어떤 사이클은 파괴의 사이클입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파괴적인 사이클이 있습니다. 자연에서는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나 쓰나미와 같이 휘돌면서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모든 것을 황폐화 시킵니다. 중독과 가난, 불신과 패배의 사이클 속에 들어가 있으면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이런 사이클 속에 같혀 있어서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악한 마귀 사탄은 우리 모두의 삶속에서 파괴의 사이클을 통해서 일을 꾸밉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고 우리를 계속 패배시킬 사이클 속에 가두어 두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이클을 통해서 일하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사이클들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축복과 공급의 새로운 단계로 올라가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사탄의 사이클을 부수고 나와 그분의 축복의 사이클로 옮겨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먼저 사이클이 무엇인가부터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사이클은 "순환"이라고 번억할 수 있습니다. 좀더 쉽게 해석하자면 "돌고 돌며 목적지로 데리고 가는 과정"이 사이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성경 안에 매우 중요한 몇몇 사이클을 확립해놓으셨습니다. 이 사이클들은 우리를 그분께로 더 없이 가까이 이끌기 위해 고안된 것들입니다. 그 중 첫번쨰가 매주 사이클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이며 오늘 복음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지키고 살아가는 주일입니다. 그리고 또 매년 사이클도 주셨습니다. 이 매년 사이클은 바로 일련의 절기들이 그것입니다. 이 절기들을 통해서 대적의 권세를 끊어버리고 주님과 깊이 동행하며, 실제적으로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풀어놓기 위한 중요한 단계들로 우리를 이끌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안식년과 희년의 절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백성들에게 때를 따라 지키도록 명하시는 절기들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한 생명의 싸이클이었습니다. 이 싸이클 대로 살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영육간에 건강한 생명의 흐름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매년 이 생명의 싸이클을 반복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그분의 축복을 더욱더 경험할 수 있도록 그분께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현대인의 삶이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떼어내려는 유혹과 영향력으로 둘려쌓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산다는 것은 마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의식적으로 저항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밑으로 가라앉고 가라앉아서 해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들은 이런 영적 침몰에 대한 해독제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분이 정한 절기 때에 하나님과 만나는 일은 우리들을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위로 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성스럽게 지키는 절기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로 더없이 가까이 끌어당기는 중요한 단계로 데려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고 있는 절기는 년중에 속한 절기로서 맥추절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선민들이 지켜야 할 절기를 말씀하셨는데 그 중에 오늘 우리가 지키고 있는 맥추절이 있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출 23:16). 맥추절(Feast of Harvest)은 하나님의 보호속에서 추수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된데 대한 기쁨과 감사를 격식을 갖추어 표현한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절기를 통해서 모든 풍성한 공급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졌음을 고백하고 송축하는 것입니다.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육체적인 필요들을 채워주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부지런한 농부들은 추수만을 바라보고 한 주 한 주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기는 했지만 땅에서 소산물이 나오게 하는 능력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열어주지 않으시면 농작물도 거둘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했고, 그분께서는 하늘의 창을 여러 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때때로 햇빗과 바람과 구름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 땅은 그 수확물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성서의 백성들, 성서의 사람들은 우리의 물질적 공급이 하나님의 영광의 놀라운 역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년 추수 때마다 거둔 첫 곡식 단을 성전에 가져다 놓으며 하늘을 여서서 땅에서부터 자신들의 빵을 주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했고 고백했고 송축했습니다. 이것이 육신적인 맥추감사절의 의미입니다. 

그러나 도시에 사는 성도들 가운데는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농업국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주일을 지키게 될 때 의미를 새롭게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밭농사를 지어서 수확을 거둔 것은 없으나 1년중 전반기를 되돌아 볼 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너무도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셨고, 날마다 필요한 만큼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수고하며 활동할 수 있는 일들을 맡겨 주셨고 건강도 주시고, 가정도 주시고, 좋은 이웃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금보다 귀한 믿음과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하나님의 말씀(The Bible)을 날마다 먹여 주셔서 년초에 비하면 많은 영적 수확을 거두게 하셨으며 복음의 결실도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큰 것입니다.단순히 그런 의미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절기는 영적으로도 하늘 문을 여시고 풍성한 말씀을 공급해주시고 성령을 부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송축하는 절기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밭농사의 수확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값지고 소중한 영적 수확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맥추감사주일을 지킬때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과 축복과 번영의 사클속의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절기로 통하여 이런 축복의 결과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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