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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러 성도들과 함께하시는 성령 (롬 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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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성도들과 함께하시는 성령 (롬 8:1-17)

오늘 세계는 건강교가 지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에게는 건강이 하나의 종교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건강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건강에 관한 상식을 넘어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우리 몸에 무엇이 좋고 나쁜지,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는지 모든 관심을 기울입니다. 과학의 발달로 우리 삶의 환경이 좋아지고 편리해지면서 이제는 좀 더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우리 인간이 온 신경을 건강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질병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질병 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0% 정도였지만 이제는 50%에 이르고 있으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는 대부분의 인간이 암으로 인생을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암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는 스트레스와 불안, 걱정, 염려 등 정신적인 것이고,다른 하나는 음식물에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공해 때문에 수질과 토양이 오염되고, 농약 성분이 남아 있는 인체에 해로운 음식을 계속해서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많은 사람이 값이 비싸더라도 몸에 좋은 유기농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밭에 잡초가 무성하듯이 곡식에는 반드시 벌레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농약을 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농약을 뿌리지 않고 벌레를 없애려면 벌레의 천적인 무당벌레를 길러야 합니다. 무당벌레가 벌레들을 다 잡아먹기 때문에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농약을 뿌리면 다른 벌레는 물론 무당벌레도 살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의 천적

뱀의 천적은 몽구스이고, 개미의 천적은 개미귀신인 것처럼 모든 생명체에는 천적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괴롭히는 가장 무서운 적은 죄와 마귀입니다. 세상에는 마귀의 천적이 없습니다. 마귀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로서 마음대로 이 세상을 지배하지만 이길 세력이 없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이 다 마귀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원하고 노력해도 우리 뜻대로 되지 않고, 아무리 선하고 의로워도 마귀를 이길 수 없는 것은 사탄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에 마귀가 들어와서 우리 인간을 지배하고, 우리에게 멸망과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멸하시고 죄에 빠진 우리 인간을 건져 내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대속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신 동시에 마귀를 멸하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킨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인 것입니다.

마귀의 천적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마귀를 멸망할 수 있고, 마귀의 권세 안에 있는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를 이기는 길은 하나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만이, 십자가만이 마귀를 완전히 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로 무장해야 합니다. 마귀가 교회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십자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로 나아오면 평안함이 있고, 자유함이 있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천적은 마귀밖에 없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우리를 해롭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워할 사람도 없고, 고민할 일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의 어두움에서 우리를 건져 주심으로 우리가 자유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 끝 날까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8장 1-2절에 보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육적인 문제가 아닌 영적인 문제입니다. 오늘 우리 인간을 영적으로 지배하면서 죄짓게 하고, 도박에 빠지게 하고, 자살하게 하는 세력은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불행과 멸망과 실패로 이끌고, 모든 고난과 환난으로 이끕니다. 사탄을 잡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 주셔서 사탄의 권세를 멸하시고, 그 안에 있는 우리를 건져 주셨습니다. 죄에서 해방된 우리가 또다시 죄짓지 않고 망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함께하시며 지속적으로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가정에도 넘어야 할 고비가 얼마나 많습니까?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인간의 힘으로는 넘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어려움을 넘어섰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골리앗을 넘어서고 블레셋을 넘어섰습니다. 사울 왕과 압살롬과 나라 안팎의 모든 일을 넘어섰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손이 다윗과 함께하셨습니다. 모세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은 세상 끝 날까지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내 가정을, 내 건강을, 내 영혼을 수많은 적과 위기로부터 넘어서도록 도와주십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자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는 넘어설 수 있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성령은 말할 수 없는 지혜로 우리를 명철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감동하게 하셔서 언제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성도에게는 문제만 찾아오지 않습니다. 문제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처방전도 같이 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몸이 아플지라도 기도하면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잘나가게 하다가도 마지막에는 환난을 주고 도망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십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내면의 문제입니다. 마음에 악한 세력이 자리 잡고 있으므로 아무리 범죄와 전쟁을 해도 사회는 점점 병들고 어려워지며 인간의 힘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내 안에 성령이 오실 때에 새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주님의 영이 함께하심으로 모든 어두움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상을 이기는 힘과 지혜와 능력이 주어지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스스로 마음을 바로 잡으려고 해도 안 됩니다. 내 안에 있는 마귀가 너무 강해서 주변에서 아무리 도우려고 해도 안 됩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오면 마음이 변합니다. 성령이 함께하심으로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기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받듯이, 교회는 영적 금메달을 따기 위한 선수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성령께서 훈련시키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우리를 축복하여 주십니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와 기도에 힘쓰고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잘 받으면 금메달 인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누가복음 1장 35절에 보면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오셨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크고 위대한 일을 꿈꾸시기 바랍니다. 마귀에게 눌려 있는 인생은 꿈이 없습니다. 범죄의 늪에 빠져들어 온갖 세속문화 속에서 허우적거립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함께하시면 다끊을 수 있고,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므로 늘 성령을 사모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모든 사람이 자유를 누리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주의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의 인생길을 책임져 주시고, 돌보아 주시고, 지켜 주셔서 마귀가 절대로 공격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 어느 곳에 있든지 성령께서 떠나지 않고 지켜 주십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를 구원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실히 믿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이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능력 있는 삶, 승리의 삶, 축복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범사에 함께하심으로 항상 도와주시고, 질병도 이기게 하시고, 환난과 시험의 장애물도 넘게 하시고,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의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훈련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은혜 받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배 중에 기적이 일어나게 하시고, 질병을 가진 성도들이 깨끗이 치유되어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우울함과 근심, 걱정, 염려, 슬픔, 고통은 주님께 내려놓고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 받아 자유인으로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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