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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은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딤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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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딤전 5:17)

<엄마의 9개월, 아이의 90년>이라는 책이 있다. 자녀에게 엄마와의 관계가 평생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임신중인 엄마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은 당연히 아빠이다. 그러니 부모가 자녀의 일생에 큰 영향을 준다. 부모와의 관계가 평생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자라면서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인격이 성장한다. 특히 어린이집 선생님부터 대학교수님까지 가르쳐주는 지도자와의 관계가 특히 중요하다. 

신앙도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두 가지 관계가 중요하다. 뿌리인 관계, 가지인 관계가 있다. 
뿌리가 되는 관계는 무엇일까?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가지가 되는 관계도 중요하다. 무엇일까? 사람과의 관계이다. 특히 지도자와의 관계이다. 
지도자인 목회자와의 관계는 신앙성장에 중요하다. 이 두 관계가 좋을 때 신앙이 건강하게 잘 성장하게 된다. 

교회 안에서 목회자보다 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도자가 있다. 셀 리더이다. 
오늘은 특히 지도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세워가야 할지를 설교하려고 한다. 목회자 보다 더 밀접한 셀 리더와의 관계를 어떻게 잘 세워야 할까? 


1. 더욱 존경하라.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여기서 장로는 초대교회 지도자들이다. 잘 다스리는 지도자를 배나 존경하라고 하신다. 
더욱 존경해야 할 사람이 있다. 누구라고 하시는가?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지도자들이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지도자를 더욱 존경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일은 누가 우리교회에서 하고 있는가? 목사가 한다. 셀 리더들이 한다. 

왜 교회 안에서 지도자를 존경해야 할까? 왜 리더들을 존경해야 하는가? 
주님이 위임하신 직분이니 존경해야 한다. 엡4:11-12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여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요13: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주님이 보낸 사람을 영접하는 것은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니 셀 리더를 존경하는 것은 주님을 존경하는 것이다. 
이걸 매우 강조하신 것이다. 주님이 매우 강조하실 때 ‘진실로 진실로’라고 하신다. 

왜 교회 안에서 지도자를 존경해야 할까? 왜 리더들을 존경해야 하는가? 
주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자기 생각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존경하거늘 주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니 더욱 존경하는 것이 합당한 일이다. 
존중히 여기는 만큼 가르침을 받아들인다. 존경하는 만큼 가르쳐 줄 때 은혜를 받게 된다. 

어떻게 리더를 더욱 존경해야 할까? 
말로 존경을 표현하면 좋겠다. 호칭부터 리더님이라고 부르길 바란다. 처음에 어색하지만 모든 셀에서 익숙했으면 좋겠다. 나보다 나이가 적은데? 나이가 적어도 지도자이다. 리더이다. 그러니 존중히 여기는 말로 부르는 것이 합당하다. 
나이가 적다고 리더에게 말을 낮추어 부르지 마시라. 존중히 여기는 마음이 안 생긴다. 
친하게 부르는 일이 많다(언니, oo야, oo씨...) 친밀함이 좋으나 존경함이 더 중요하다. 

어떻게 존중히 여겨야 할까? 
섬김을 받은 대로 섬기라. 지도자이니 섬김을 받은 이상으로 섬기라. 
롬15:27 “영적인 것을 나눠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리더가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기 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라. 
성경 말씀대로 모든 셀에서 리더들을 더욱 존경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2. 순종하고 복종하라. 

히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표현이 좀 어렵다. 표준 새번역 성경에는 이렇게 되어있다. “여러분의 지도자들의 말을 곧이듣고 그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는 사람들이요 이 일을 장차 하나님께 보고드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하게하고 탄식하면서 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탄식하면서 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두 번째 원리는 리더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다. 
존경하는 것이 마음의 문제라면,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은 행동의 문제이다. 
국어사전에 순종의 뜻이 ‘순순히 복종함’으로 나와 있다. 인도자의 말을 순순히 듣는 거다. 
아멘! 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복종은 ‘남의 명령· 의사에 그대로 따름’으로 나와 있다. 리더의 말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마21장에 아버지의 말씀에 반응하는 두 아들 이야기가 나온다.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신다. 큰 아들은 ‘가겠습니다’ 하고 가지 않았다. 말로는 순종했는데, 행동으로 복종하지는 않았다. 
둘째는 ‘싫습니다’하고는 뉘우치고 갔다. 말로는 불순종했는데, 행동으로는 복종했다. 
우리는 셋째가 되길 바란다. 어떤 셋째? 말로도 순종하고 행동으로도 복종하는. 

왜 리더의 말에 순종하고 복종해야 하는가? 
내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 영혼을 지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운전할 때는 네이게이션 말을 순종하고 복종해야 헤매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간다. 
병원에서는 의사 선생님 말을 순종하고 복종해야 빨리 낫는다. 수영 배울 때는 코치의 말을 순종하고 복종해야 수영을 잘하게 된다. 
교회에서는 주님이 세우신 지도자의 말에 순종하고 복종하시라. 리더의 말에 순종하고 복종하기를 잘 하시라. 

리더는 하나님 앞에서 청산할 사람이다. 리더는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받을 사람들이다. 
맡겨주신 영혼을 어떻게 지켰는지 보고를 할 사람들이다. ‘하나님 누구는 이렇게 순종하고 복종했습니다.’ ‘하나님 누구는 이렇게 순종하지 않고 복종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날 여러분이 순종하고 복종한 사람으로 주님께 보고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리더는 그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가르치는 것이니 순종하고 복종해야 한다. 

어떻게 리더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할까? 
리더가 즐거움으로 사역하게 하라. 언제 리더가 가장 즐거울까? 한 번 물어보시라. 
셀 예배에 참석하는 게 우선이다. 거기서 듣고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다. 자원하여 사역에 동참하면 더 기쁠 것이다. 리더를 보호해주고 책임져 주기까지 하면 얼마나 기쁠까!!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씀한다. 

요삼: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쁨 일이 없도다.” 

근심으로 하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언제 가장 근심하게 될까? 그것도 물어보시라. 
기뻐하는 것을 반대로 하지 않으면 근심하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도자가, 리더가 기쁨으로 사역하도록 순종하고 복종해 드리자. 
여러분의 리더가 근심으로 사역하지 않도록 순종하고 복종해 드리자. 
꼭 그렇게 해야 하는가?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꼭 그렇게 하라고. 
누구 좋으라고 그러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리더에게 유익인가? 아니다. 여러분의 유익을 위해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한다. 


3.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갈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지도자와 좋은 관계를 세워가기 위해서, 첫째는 마음의 문제이다. 존경하는 것이다. 
둘째는 행동의 문제이다.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함께 하는 것이다. 무엇을 함께 하는가? 모든 좋은 것을 리더와 함께 하라고 말씀하신다.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다른 번역본 성경 내용이다. 
메시시성경: 여러분이 소유한 것이든 경험한 것이든 온갖 좋은 것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현대어성경: 보수를 지불하고 그를 도와야 합니다. 

목회자는 교회에서 보수를 지불한다. 그러나 셀 리더는 자기가 보수를 지불하여 섬긴다. 
그렇다고 셀에서 보수를 지불하라는 것인가?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말씀을 가르치는 리더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하신다. 

여러분에게 무슨 좋은 것이 있거든 그것을 먼저 여러분의 리더와 함께 하시라. 
여러분의 슬픔만 함께 하려하지 말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우는 일만 함께 하지 말고 웃는 일도 함께 하라. 힘든 것을 함께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보다 좋은 것으로 함께 해 주시라. 
이것이 성경에서 가르쳐 주시는 원리이다. 


맺는 말 

신앙생활을 아궁이의 장작불로 설명한다. 장작개비 혼자는 잘 탈 수 없다. 곧 꺼지고 만다. 
장작은 함께 있어야 불타오를 수 있다. 
혼자하면 신앙의 불이 꺼지고 만다. 신앙성장은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 
우리 교회 셀은 아궁이에 함께 모인 장작불 같다. 셀 리더는 불을 일으키는 지도자이다. 

셀원들을 제자로 세우려고 자신을 불태운다. 때로는 재가 되기까지 자신을 불태운다. 
그런 리더를 더욱 존경하시라. 그런 리더에게 순종하고 복종하시라. 
그런 리더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시라. 그럴 때 함께 신앙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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