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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 (신 2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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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 (신 25:13-15)

(13)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15)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른 불공정한 저울추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잘못이더라도 내가 호의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이해하게 되고, 반대로 썩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내가 그래서 저 사람을 싫어한다니까...’ 혹은 ‘저 사람은 항상 저 모양이야...’

남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더더욱 관대합니다. 즉, 타인에 잘못에 관하여는 북풍한설이 몰아치듯 차갑고 지극히 냉정하게 지적을 해대면서도, 스스로의 잘못에는 한없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합리화 시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두 종류의 저울추를 주머니에 넣지 말고 두 종류의 되를 네 집에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와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두라고 하십니다.
두 종류의 저울추, 되는 무엇이고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 되는 무엇입니까?

그 시대의 히브리인들은 무게를 달 때 돌로 만든 저울추를 사용하였는데, 불의한 사람들은 서로 같지 않은 두 개의 추를 주머니에 간직하고 있다가, 물건을 살 때에는 큰 추로 무게를 측정하여 정량보다 많은 양을 거두어들이고, 물건을 팔 때에는 작은 추를 사용하여 정량보다 적은 양을 줌으로써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거짓은 불의한 짓이며 그렇기에 같지 않은 도량형기는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서도 안 될 뿐 아니라, 집에다 그런 것을 둠으로써 유혹의 소지를 안고 있어도 안된다는 강한 경고인 것입니다. 
(살전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관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 되를 우리의 삶에 적용시켜 보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도쿄대학교 공학원대학 국제기초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현재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하타무라 창조공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하타무라 요타로는 ‘실패학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실패의 두 가지 원칙을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 그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실패는 나쁜 것이라고 말하는 자체가 나쁜 일이다. 기술이 진정한 진보를 이루고 개인이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실패가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며, 또 필요하다. 그 덕분에 지금 이 사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즉 지금의 성공은 실패에서 얻은 교훈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둘째, “방치한 실패는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실패라는 것이 잘만 이용하면 또 다른, 혹은 더 커다란 실패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발전의 기초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실패를 덮어두기에 급급하다든지, 아니면 실패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 실패는 자꾸 성장하게 되고 결국 모든 것을 망가뜨릴 만큼의 위해요소로 성장하여 우리를 위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세계의 많은 기업들에서는 실패의 성장을 막고 오히려 그 실패를 토대로 성공을 이루려는 노력들을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 에버랜드에서는 1996년부터 ‘실패파티’ 제도를,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스스로 보고한 실수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는 ‘페널티 프리’(penalty free)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카콜라의 실패작 ‘뉴코크’, 펩시콜라의 실패작 ‘크리스털 펩시’ 등 제품화 되었지만 시장에서 참패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실패박물관’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에 있는 뉴 프로덕트 워크스라는’ 박물관은 거액을 내는 예약손님만 받는데, 적게는 3,000달러에서 많게는 수만 달러를 내고서도 기꺼이 관람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박태환 선수는 어렸을 때 천식을 앓아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는데, 일곱 살의 박태환에게서 잠재력을 발견한 노민상 감독의 꾸준한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놀라울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고, 그 후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되었으며 2004년 올림픽 대회에 최연소 선수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심판의 ‘준비’(‘take your marks’) 라는 구령을 ‘출발’로 착각해 물속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한경기도 뛰어보지 못하고 예선에서 실격당하고 말았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분하기도 해서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었던 박태환은 이를 계기로 꾸준히 스타트 연습을 하였는데, 마침내 4년 후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결승에서 호주의 헤켓, 미국의 젠슨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큰 이슈가 될 만큼 박태환의 스타트 반응속도는 세계 최고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박태환선수는 자신의 실수를 방치하지 않고 와신상담(臥薪嘗膽) 노력하여 실수를 장점으로 바꾸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타이타닉 호의 침몰 사건은 반대의 경우가 됩니다. 1912년 당시 세계 최고의 위용을 자랑하던 타이타닉 호가 건조된 후 첫나들이 출항에서 대서양에 침몰하는 대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체 탑승자 2,193명 중 1,492명이 사망, 또는 실종 된 대재앙이었는데, 세계 최고의 유람선을 세계 최고의 베테랑 선장(에드워드 스미스)이 운전을 했지만 빙산과의 충돌로 어쩔 도리가 없었던 천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타이타닉 호의 침몰 원인을 파헤친 결과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인재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스미스 선장은 뉴욕항까지 가는 길에 경유한 프랑스와 이일랜드에서 좀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하여 시간이 예정보다 지체되었고 그것을 만회하기 위하여 정규속도보다 빨리 운항할 수밖에 없었기에 비슷한 시각 같은 항해 노선을 운항하던 다른 배들의 빙하가 떠돌아다니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를 무시하였던 것입니다. 

더구나 당시 ‘공학기술의 경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고 성능이라 자부하는 초호화 유람선의 안전성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탐조등과 망원경을 설치하지 않았고, 야간 해상 감독을 맡은 인원도 턱없이 부족하게 세우므로 끔찍한 참사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작은 실수 하나를 잘 관리하면 큰 성장을 이루기도 하고, 무심코 방치했을 땐 큰 화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사람을 칭찬하셨습니다.(마25:21) 또한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고 하셨으며(눅16:1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7:20)

미국의 부흥사요, 노래선교에 이름났던 빌리 썬데이가 소년시절 교회에 등록했을 때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매일 15분씩 말씀을 들으라, 15분씩 하나님과 얘기하라, 15분씩 하나님께 대하여 얘기하라, 15분씩 작은 희생적인 사랑의 행동을 보이라. 그러면 너는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이다.”

빌리 썬데이는 이 말씀을 평생 지켰다고 합니다. 위대한 크리스찬이 되는 것은 작은 부분에서부터 온전해지려 애쓰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1920년대 미국 여행보험사의 직원이었던 허버트 하인리히(Herbert W. Heinrich)는 수많은 통계를 다루다가 하나의 법칙을 발견하였습니다. 대형사고 한 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와 관련 있는 소형사고가 29회 발생하고, 소형사고 전에는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사소한 징후들이 300번 나타난다는 통계적 법칙입니다. 1대 29대 300 법칙은 그 후 ‘하인리히 법칙’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쉽게 말해서 사소한 징후들이 반복되다보면 소형사고로 성장하고, 또 이것이 반복되다보면 대형사고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대형사고는 사소한 징후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박태환선수나 타이타닉호의 사례처럼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의 신앙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교회일람 18쪽에 보면 ‘평강교회 교인 지침’이 있습니다.

1. 나는 성수주일과 모든 예배에 꼭 참석하며, 성경을 열심히 읽고 십일조를 드리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겠습니다.2. 나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에 기쁨과 믿음으로 온전히 순종하고 영혼 구원을 위한 교회의 모든 일에 기쁨으로 충성 봉사하며 살겠습니다.3. 나는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지상명령인 전도, 불신 영혼 구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4. 나는 복음 전도를 위해 목회자를 비롯하여 교우들 간에 서로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 적극 협조하며, 먼저 존경하고, 먼저 사랑하며 살겠습니다.5. 나는 거짓말이나 남을 비방하는 말이나, 상처를 주는 말을 하지 않고 교회에 덕을 세우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겠습니다.6. 나는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고 화목하며, 원수를 맺지 않고 하나님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7. 나는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아 교회의 화목과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며, 섬기며 살겠습니다.8. 나는 천국을 소망하며, 이 땅의 어떤 고난이 있어도 참고 견디며 이 땅에서보다 천국에서 받을 상이 많은 성도의 삶을 살겠습니다.

또한 16쪽에는 ‘2012년 우리의 결단’이 있습니다.
① 성수주일, 십일조, 새벽기도회, - 신앙인으로서의 의무생활을 마땅히 행하겠습니다.
② 초하루 기도회와 온가족 찬양예배 - 가정복음화를 위해서 경건한 예배생활에 힘쓰겠습니다.
③ 전도초청주일 총력전도주일  - 2012년에는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의 구원을 꼭 이루겠습니다.
④ 특별 프로그램 - 교회에서 실시하는 영성훈련 및 공동체모임 목장활동 등의 참여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신앙의 성장을 원합니다. 성장한 신앙인의 삶에는 기적과 은혜, 하나님 주시는 평강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리아 작가인 칼 하인리히 바거를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똑똑한 사람과 바보를 가장 확실하게 구분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보는 늘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반면, 똑똑한 사람은 늘 다른 실수를 한다는 것이다”

“실수하는 것은 인간이고, 용서하는 것은 신이다”는 말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이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습관은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이며 실패한 모든 이들의 주인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시드니 해리스-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월간저널인 ‘에틀랜틱’((Monthly Atlantic)에 소개한 ‘깨진 유리창 개념’이 있습니다. 1980년대 뉴욕시는 시 정부와 경찰이 방치하는 가운데 급속도로 슬럼화 되었는데 1994년 루돌프 줄리아니가 뉴욕 시장에 취임한 후 뉴욕시 정화작업을 실시하여 CCTV설치 지하철 역사 청소, 범죄 집중 단속 등을 진행해 나가자 뉴욕 시민들이 과거의 자신들의 행태를 바꿔 도시가 살아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사소한 실수, 혹은 안 좋은 습관들을 방치하면 우리의 인생은 급속도로 황폐화 될 것입니다. 반대로 작은 것 하나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간다면 급속도로 형통해지는 우리의 삶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작은 부분의 온전함을 통하여 위대한 크리스찬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카나리아의 경고’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이 새는 공기가 매우 좋은 곳에 살았기 때문에 공기가 나쁜 곳에 가면 죽어버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산업혁명 이후 탄광을 많이 개발하면서 석탄에서 나오는 탄산가스에 광부들이 질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였는데 카나리아는 공기 중 탄산가스 농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먼저 반응을 보이고, 농도가 더 올라가면 죽어버렸기 때문에 광부들은 카나리아를 이용해 탄광 내 공기 오염도를 측정하곤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나리아의 경고’입니다.
다윗은 시대의 암울한 상황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시12: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지금 세상은 다윗의 시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말세 중에 말세입니다.

(벧후2:5-8)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의인이라 할지라도 불법한 자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의로운 심령이 상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세지말(末世之末)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조심하고 스스로를 살필 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믿음과 착한 양심을 소유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딤전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한다고 해서 구원에 이르는 것은 아닙니다.

(마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겉으로는 잘 믿는다고 자부하지만 속으로는 곪아 터진 껍데기만 멀쩡한 신앙인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마23:25-28)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1980년대 두 번에 걸쳐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던 미국 경제를 고성장 궤도에 올려놓았으며, 구소련과의 군사경쟁에서 미국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데 크게 기여했기에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통치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된 레이건 대통령이 어린 시절 구둣방에서 겪은 이야기입니다.

당시 구둣방은 기성화를 팔지 않고 진열된 샘플 가운데 하나를 골라 만들어 달라고 하면 구둣방 주인이 방 사이즈에 맞게 신발을 제작해 주었었는데, 어린 레이건은 샘플을 보고 고르다가 마지막까지 남은 두 켤레의 구두가 모두 마음에 들어 도저히 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체되자 구둣방 아저씨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두를 고르기가 어렵지? 1주일 후에 다시 올래? 내가 너에게 어울리는 구두 디자인을 골라 네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 놓으마.”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레이건은 아저씨의 말대로 하기로 하고 1주일 후에 들뜬 마음으로 구둣방에 갔습니다. 구둣방 아저씨는 웃으면서 레이건에게 맞춤 구두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구두는 고민했던 두 켤레의 신발이 각각 한 짝씩 들어있는 짝짝이 구두였습니다. 당황하여 울음을 터뜨린 레이건에게 주인아저씨는 그 구두를 거두어들이고 그 중 한 켤레의 신발을 내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네가 결정해야 할 때 결정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밖에 없단다. 설령 그 결정이 너에게 불리해져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네가 결정해야 할 때에는 단호하게 결정해야 하는거야. 그래야 후회하지 않아.”

그 후로 레이건은 스스로 결정하는 결단력의 중요성을 각인하게 되었고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았다고 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나누는 모든 성도님들께 권면합니다. 결단하십시오. 작은 부분에서부터 새로운 결단과 신속한 실천을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신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섬기며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 앞에는 복과 화, 생명과 사망의 두 갈래 길이 놓여 있으며, 우리에겐 이것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 있습니다. 여호수아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느라” 고백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수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더 나아가 예수님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다 해로 여길 줄 아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빌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하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반드시 우리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15:4-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공정한 저울추와 되로 각자의 신앙상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신앙의 시련들에 실패하지 말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혹 실패할지라도 오히려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위대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약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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