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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중들에게 주신 최후의 말씀 (요12: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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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주신 최후의 말씀 (요12:44-50)


주의 영광으로 주를 봄

예수께서 많은 기사와 놀라운 이적들을 행하셨으나 그가 메시야이심을 믿는 사람은 없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존경함, 소중히 여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요12:43)

이사야는 성전에서 주의 영광을 보고 “주여 나를 보내소서”(사6:8) 라고 했으나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그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를 믿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고, 나를 본 자는 나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다.” 라고.
“자고로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다”(요1:18) 고 하였다. 그러나 그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은 항상 있어 왔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믿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가?
그것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기 때문인 것이다. 사람의 영광은 제국과 제왕의 영광으로 집약 된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왕을 기다리고 있었다. 따라서 로마제국과 그 제왕을 미워하면서도 그들과 같은 왕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예수의 행하심을 보았으나 그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들을 구원할 메시야라고 믿을 수는없었던 것이다. 예수는 그들의 목적과 소원에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인간은 사람의 영광(제왕) 때문에 고난 받고 있으면서도 사람의 영광을 사랑한다. 그래서 자기가 영광을 얻으면 그 영광으로 또 다른 약자를 억압하는 것이다.
사람의 영광은 두려움을 주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사람을 살린다. 유다왕 아하스는 적군의 영광을 보고 삼림이 발람에 흔들림 같았으나(사7:2참),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소망을 얻었던 것이다.(사6:1~참)

사람의 영광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이신 예수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끝까지 사람의 영광만 구하다가 자기들이 갈망하던 그 사람의 영광으로 인하여 멸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영광은 어린양-제물에게서 나타났다. 제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면 더 이상 사람의 영광을 찾지 않는다. 그런데 천국을 대망한다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어린양의 영광을 사람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는지,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인가?

주님은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다. 물질을 보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면 그것이 어둠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빛으로 세상에 오셨다.

인간은 물질적인 빛으로 물질의 가치를 보고, 구속적인 인격의 빛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다. 

원시적으로는 만물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였다. 그러나 물질로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사람을 지으심으로써 인격으로 자신을 계시하고자 하신 것이다. 인간에게도 이것이 필요하다. 예수는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이 되시는가? 
그는 하나님께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신다.(고전1:30) 그러므로 우리는 이분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자연계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을 계시한다면, 예수는 하나님의 생명과 성품의 영광을 계시하고 분배하신다. 
그가 오실 때 하나님의 모든 것이 함께 온다. 음식이 몸에 들어올 때 각종 영양소가 함께 오는 것과 같이 예수가 구속을 통해 연합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함께 온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삶이요 성품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고 알게 하는 빛이시다. 그러므로 그를 믿는 자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그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큰 불꽃을 보고 하나님을 보았다고 했으나(출3:2, 사6:1참), 이제 예수와 연합한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고 하나님을 만났다고 한다.(요1:18)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시는 분이 누구인가? 그는 참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본체의 형상(표현)이시다”(히1:3). 아멘.
그는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나를 붙드시며(결실하도록 인도하심), 죄(하나님과의 관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아 계신다.(히1:3참) 할렐루야!

그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분배하신다. 이가 참 하나님의 영광이며 하나님이 예정하신 인생의 영광이 아닌가! 이제 그는 모든 일을 마치시고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그러므로 이제 그가 주신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은 우리의 거룩한 사명이며 누리는 것은 행복인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시려고 오셨다. 그러므로 그의 죽으심을 받아들이면 참 인생의 위치로 회복될 것이며,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그분과 동행하면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지 않고 어둠에 거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은 보지 못할 것이며, 어둠 속에서 세상의 영광을 찾다가 그 영광에 사로 잡혀 인생 본연의 위치와 영광을 상실하고 심판에 이를 것이다.(12: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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