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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절망에서 희망으로 (왕하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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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희망으로 (왕하 4:1-7)

지난 주간 저는 휴가를 보내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잠시 TV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KBS에서 나오는 강연 100˚C 라는 프로가 눈에 띄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삶의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강연 토크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소개되는 분을 보니까 신칠하라는 50대 후반의 남자 분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는 빚을 많이 졌데요. 3억이라는 빚을 졌는데 8년 동안 그 빚을 다 갚게 된 것을 이야기하더라구요. 

그 사람은 원래 도축업을 하던 사람인데 2002년도 구제역, 광우병이 들어오면서 이 도축업이 굉장히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자기하고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부도가 나니까 자기도 줄 부도를 맞게 됐어요. 그런데 생각에 어차피 부도나고 망하는데 그래도 집은 건져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자기 부인하고 의논을 해서 합의 이혼을 했답니다. 위장 이혼이죠. 그런데 이혼은 함부로 할 게 아니더라구요. 위장 이혼을 했지만 그것이 사실이 됐더라니까요! 

부인의 이름으로 집도 옮겨 주고 저금통장도 옮겨 주고 자기는 빈 털털이가 됐어요. 그리고 쫓겨 다니는 거예요. 노동판을 전전하다가 생활하는데 사람 사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게 되니까 자식들도 ‘우리 아버지 없다.’ 하고 살아가더라는 것입니다. 가족들로부터 다 버림 받았다는 것입니다.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빚에 시달리는 것 보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것이 더 마음 아프다고 해요. 

그는 이곳저곳 전전하다가 전남 영암이 고향인데 홀로 계신 어머니를 찾아 갔대요. 그런데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자기를 버려도 어머니만은 자기를 받아 주더래요. 그런데 ‘어머니 나 죽고 싶어요. 살 소망이 없어요.’ 그랬더니 절대로 죽는 것은 안 된다고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은 불효라고 말려요. 

그러면서 닭을 잡아 보신을 시켜주고 약을 해다 주고 다시 일어나라고 격려해주시는데 농에서 쌈지돈 700만원. 마지막 가지신 것을 아들을 위해 내 놓는거예요. 이것을 가지고 다시 사업을 해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데 용기를 얻었어요. 그는 서울에 올라와서 신용회복 위원회 찾아 와서 개인 워크아웃을 합니다. 스스로 신용 불량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96개월 동안 이자와 원금을 계속 성실하게 갚아나갔어요. 

그리고 700만원을 가지고 조그만 정육점을 열어서 지금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간증을 해요. 그런데 이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큰 고통이더랍니다. 딸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을 했더니 절대로 오지 말라고 자기 신랑 쪽에는 아버지가 안 계신다고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이런 부도난 아버지 빚쟁이 아버지 절대로 오시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 참여도 못하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거예요. 지금도 가정이 회복되기를 원하고 있는데 아직도 가정은 흩어진 채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3억이라는 돈을 8년 동안 갚아 나간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죠. 그러고 보면 빚이라는 것, 부채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여러분 오늘 우리 성경에서 정말 부채 가운데 시달리던 한 여인의 이야기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엘리사의 제자들이 있는데 그 제자들 중에 한 사람이 일찍 죽었어요. 그런데 그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와서 호소합니다. 그 여인은 너무너무 어려움이 많았어요. 

첫 번째 어려움은 무엇이냐? 남편이 젊어서 죽었어요. 젊은 남편이 죽으니까 생계가 막막해요. 

두 번째 어려움이 무엇이냐? 남편이 죽으면서 좀 재산을 남겨 놓고 죽으면 되는데 아무것도 안 남겼어요. 더더욱 거기다가 빚까지 남겨 놓고 죽었습니다. 아마 이 남편이 누구냐? 

주석가들에 의하면 그 당시 아합 왕 때 궁에 대신 오바댜라고 합니다. 그 오바댜라고 하는 사람은 신실한 사람인데 100명의 선지자를 동굴 속에 숨겨 놓고 거기에 매일 음식을 실어 날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돈을 감당하지 못해서 결국 빚을 냈을 것이다. 하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그 남편은 이 많은 빚을 지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 번째 어려움이 무엇이냐? 이제 이 빚쟁이들이 몰려와 빚을 독촉하는데 빚을 못 갚으니까 두 아들이 빚 대신 종으로 팔려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한 절망이 어디 있을까요? 의지할 두 아들 마저 남의 집에 빚 대신 종으로 팔려가는 

엄청난 상황 속에서 이 여인은 충분히 절망한 상황일거에요. 그런데 이 여인은 엘리사를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엘리사에게 호소하고 문제를 해결 받죠. 그릇마다 기름이 충만하게 찹니다. 그리고 그 모든 빚을 갚고 생활에 여유를 갖게 되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이 절망이라는 것입니다. 덴마크에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유명한 말을 했죠.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오늘도 뉴스를 보니까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자살율 1위라는 것이에요. 매일 하루에 42.6명이 죽는다는 것이에요. 왜 죽습니까? 왜 젊은 중학생, 고등학생, 청년들이 또 노인들이 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까? 절망하기 때문입니다. 

절망이란 희망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인간은 희망을 온전히 송두리째 잊어버릴 때 결국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옥이란 절망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절망한 사람들은 결국 스스로의 생명을 끊을 수밖에 없는 참 비관적인 일이죠.

스위스의 심리학자 비터 크랭크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나치 수용소의 말할 수 없는 잔악한 고문과 형벌 그리고 비인간적인 학대 속에서도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바로 내가 붙든 희망이었다.’ 이 비터 크랭크는 오랫동안 나치 수용소에서 갖은 고생을 다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붙든 희망 때문에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은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이죠. ‘언젠가 이 전쟁은 끝날 것이다. 언젠가 나는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다.’하는 희망을 가졌기 때문에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인내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이 한 여인 많은 빚을 남겨 놓고 간 선지자 생도의 아내 된 이 여인은 결국 선지자를 찾아옴으로써 문제를 해결 받고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옆에 분들에게 이렇게 한 번 인사합니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갑시다.’ 

저는 오늘 설교 제목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이렇게 제목을 정했습니다. 정말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이 여인에게 어떤 조건이 필요했을까요? 첫째로 이 여인은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오늘 1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이 여인이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에게 나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와서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부르짖은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절박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절망 속에서 주저앉으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내게 나아와라 내게 나아와 부르짖으라. 내게 도움을 요청해라.’ 성경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생각에는 길이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 앞에 나오면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보니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네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너에게 보여 줄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면 우리 보다 지혜가 뛰어나신 그 분께서는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길을 알고 계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서는 안 될 말이 있죠. ‘내게는 방도가 없다. 나는 할 일 다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말하면 안돼요. 왜?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으니까요. 하나님께는 길이 있고 지혜가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에 보니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다.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두드리라. 그러면 닫힌 문이 열릴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자신 있게 담대하게 말씀하고 계시지요.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 때문이요. 구해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 못 구함이라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기 원하십니다. 우리를 도와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2절에 보니까 엘리사가 여인에게 ‘내가 너에게 어떻게 해줄까?’라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묻습니다. ‘내가 너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냐?’, ‘내가 너에게 어떻게 하면 좋으냐?’ 주님은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을 때 예언자들은 그런 말을 했어요. ‘너희가 70년이 못 되어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지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니’ 

에스겔 36장에 보니까 너희가 내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가 3,000시간 기도 운동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에게는 기도의 제목이 없습니까? 

여러분에게는 인생의 문제와 어려움이 없습니까? 또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녀들의 가정에도 이런 저런 문제가 올 수 있잖아요. 사실 우리가 부모 된 분들이 내가 자녀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런데 누가 그래요. ‘목사님 몰라서 그렇죠. 돈만 많으면 뭐든지 다 해 줄 수 있어요.’ 

아닙니다. 돈으로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어떤 가정은 돈이 그렇게 많아도 자녀가 이혼 하더라구요. 돈으로 이혼을 못 막아요. 여러분 건강의 어려움이 왔는데 그것을 돈으로 막을 수 있어요? 아닙니다. 억만금을 가져다 줘도 생명을 연장시킬 수가 없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보다는 돈으로 안 되는 일이 더 많더라구요. 자꾸 너무 돈돈 하지 마세요. 

그러나 인간적인 아버지는 할 수 없지만 우리 하늘 아버지는 전능하시고 능력이 무한하신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자녀의 문제를 하늘 아버지께 부탁하면 그분은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제한을 받지만 하늘 아버지는 무소부재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그분을 못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문제를 인생의 문제를 하늘 아버지께 아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할수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느니라.’ 여러분 위기가 어디 있으십니까? 위기는 바로 하나님의 기회이신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위기를 당했을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으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역사에 개입할 기회가 된다는 것이죠. 

여러분 위기가 왔습니까? 하나님을 찾으라는 싸인입니다. 절망적인 일이 생겼습니까? 이제 나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희망이다. 그런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기 원하십니다. 여호와 앞에 나아와서 주의 이름을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여인은 남은 것을 다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 2절입니다. 같이 읽어볼까요?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오늘 엘리사는 물어요. ‘네게 아직 남은 것이 무엇이냐?’ 이 가난한 집에 남은 것이 무엇이겠어요? 그러고 보니까 정말 기름 한 병 외에는 없어요. 돈 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여러분 요즘 기름 한 병에 얼마입니까? 참기름, 들기름 아무래도 5, 7천원 비싸야 만 원이하죠. 그것이 그 집의 전부에요. 참 가난한 집이죠. 여러분도 가난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이 여인만큼이나 가난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도 여러분 집에는 기름이 두병은 있지 않겠습니까? 한 병 기름 외에는 없어요. 

요즘으로 말하면 아주 가난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엘리사는 그것을 가지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하신다는 거예요. ‘네가 가진 것을 내어 놓아라. 그러면 내가 그것을 가지고 너의 인생을 회복시켜 주겠다.’ 

미국의 유명한 노만 빈센트 필이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하루는 50대 중반의 남자가 아주 풀이 죽은 모습으로 목사님을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죽고 싶습니다. 살 소망이 없습니다. 돈도 없고 직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이제는 제가 죽을 일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남자를 상담하는데 종이 한 장을 내어 주고 
‘여보시오. 정말 당신에게 아무것도 없는지 한 번 적어 봅시다.’ 
‘혹시 가족이 있습니까?’ 
‘그럼요. 가족이 있지요. 아들만 둘 있습니다.’ 
‘아이고 대단하네요. 든든하네요. 혹시 아내가 있습니까?’ 
‘그럼요. 저만 믿고 따라주는 아내가 있지요.’ 
‘당신은 행복한 가정이 있군요. 거기에 가족이라고 쓰세요. 따뜻한 가정. 혹시 친구가 있습니까?’ 
‘아 그럼요. 초등학교 친구들이 열 대명은 되지요.’ 
‘대단한 자원을 가지셨군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재산인줄 몰라요. 
 당신이 힘들 때 친구들이 아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것을 가졌네요.’ 

또 묻습니다. 
‘혹시 건강하십니까?’ 
‘아 그럼요. 건강 하나는 끝내 줍니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요.’ 
‘건강하면 뭐든지 할 수 있군요. 그건 큰 재산입니다. 거기에 적으세요. 건강하다.’ 

이렇게 적다보니까 종이 앞 뒷장 가득 채웠어요. 돈 없고 직장 없고 사업 망해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남은 것이 더 많아요. 이것가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러네요. 내게 이렇게 많은 것이 있는 줄 정말 몰랐어요.’ 하면서 그는 기쁨으로 돌아가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자꾸 없는 것만 찾아요. 돈 없다하고 직장 없다하고 뭐 없다하고 말이에요. 있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내게 믿음이 있지 않습니까? 가족의 사랑이 있지 않습니까! 내게 가정이 있지 않습니까? 교회가 있고 이영무 목사도 있는데 성가대도 있는데 왜 없어요 여러분! 여러분 주위에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분들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우리는 엄청난 자원들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오늘 엘리사는 이 여인에게 남은 것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요. 그릇을 빌려다가 거기에 이 기름을 부어서 그것으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라 자 남은 것을 가지고 시작하라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남은 게 뭐 있습니까 옆에 분들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남은 게 뭐 있으십니까 한번 물어 보세요 시작! “남은 게 뭐 있으십니까?” 아마 기름 한 병 이상은 다 가지고 있으실거예요 남은 게! 여러분 어찌 보면 이 여인에 비하면 굉장히 부자예요. 네 아마 . 

그렇죠, 오늘 성경에 하나님의 역사는요 남은 것을 가지고 시작해요. 자 하나님이 모세에게 
“모세야 너 애굽에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라” 
“아이 내가 뭘 가지고 해요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털털인데 내가 군사가 있습니까 병력이 있습니까” 
“네 손에 든 것이 뭐냐” 
“지팡이입니다. 양치는 지팡이” 
“그거면 족하다” 

지팡이 하나를 가지고 섰어요. 그 지팡이로 홍해를 치니까 홍해가 갈라졌어요. 반석을 치니까 반석에서 물이 터졌어요. 지팡이 하나 가지고 못할 일이 없어요.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걸 묻는 거예요. 네게 아직 남은 것이 무엇이냐 여러분 다윗을 보세요.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갔다 보니까 이 블레셋 장군 골리앗이 소리를 치니까 이스라엘 병사들 다 도망갔어요. 내가 나가 싸우겠다고! 

사울 왕이 다윗에게 갑옷을 주고 칼을 주는데 무거워서 걸을 수가 없어. 다 벗어던졌어. 다윗에게 뭐가 있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부하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그에게 딱 하나 물맷돌 하나가 있어요. 물맷돌이 뭐예요? 손바닥만한, 잡을 수 있는 돌! 그 양칠 때 곰들이 오면 그걸 던져가지고 곰을 쫒았다구요. 그거 하나 있어요. 내게 가진 것 가지고 나섰어요. 그리고 던졌더니 그것이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해서 즉사해 버렸어요. 

여러분에게 있는 것, 남은 것 여러분이 가진 재주 ,재능, 은사 그것을 가지고 시작하라는 거예요. 여러분 중에 어떤 분은 신용이 그분의 밑천이더라구요. “ 아~ 그 사람 정직해” 그러면 훌륭한 거예요. 누군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 훌륭한 자원을 가지셨어요. 여러분. 내게 아직 주어진 자원들 여러분 그거 살펴보세요. 가지고 다시 일어나셔야 해요. 어떤 분은 열정이 있어요. 어떤 분은 열심 이 있어요. 그거면 족해요.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데가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 강연100도씨를 보다보니까 이 세 번째로 나온 분이 유제명씨라는 분이 나왔어요. 이분은 누구냐하면 애니메이션 작가예요. 애니메이터라고 그러더라구. 이 영화 보면은 왜 그림으로 그린 만화영화 같은 거 있죠 그거 그리는 사람이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작가예요. 

이 사람은 고졸 출신인데 아주 세계적인 작가가 됐어요. 코라의 자손 전설이라는 뭐 그 작품을 만들어 냈는데 미국 케이블 시장에서 4위를 했답니다. 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람이예요. 이 사람은 고졸 출신이예요. 자기가 학교 다닐 때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어렵게 돈을 모아서 집을 하나 샀어요. 

그런데 이 아버지가 남의 빚을 보증을 서줬데요. 그 사람이 부도가 나니까 이 집까지 넘어가게 됐어요. 경매에 넘어가게 됐어요. 이 아버지 속상해가지고 아버지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어머니하고 이 아들하고 집을 지켜야 되는데 큰일났어요. 학생이 무슨 돈을 벌어요? 사람들이 경매에 넘어간 집을 보러오는거예요. 근데 한분 어떤 아저씨가 집을 보러 경매를 신청하려고 이렇게 와서 보다가 자기 방에 들어오더니 뭐 그림이 벽에 많이 있어요. “ 건 누가 그렸지?” “이거 제가 그렸는데요” “ 아니 학생이 그렸어? 학생 나중에 졸업하면 우리 회사로 와 내가 취직시켜줄게 아니 그림을 잘 그리네?” 하면서 명함을 하나 주고 가는거예요. 고등학고 2학년이니까 그냥 품에 가지고 있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뭘할까? 대학 진학을 하려고 했는데 아 대학 시험 떨어졌어요. 

우리 집은 돈이 필요하고 집은 경매에 넘어갈 지경에 이르러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에잇, 가서 돈이나 벌자” 하면서 그 회사를 찾아간 것이 그의 인생에 출발이예요. 그 가진 재능, 그림 잘그리는 재능을 가지고 그 회사에서 열심히 일했더니 세계적인 큰 인물이 됐어요. 물론 그 다음에 회사를 옮겼지만 그는 더 큰 회사에서 아주 세계적인 작가로서 주목을 받는 그런 사람이 됐어요. 어찌보면 자기에게 찾아온 이 어려움이 자기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됐어요.

여러분! 여러분에게 남은 것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까? 사랑입니까? 성실입니까? 그것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내어놓세요. 우리 주님이 그러셨잖아요. “너희 중에 가진 것이 있느냐?” 아무것도 없는데요? 안드레가 오병이어 가지고 오니까 그것을 가지고 축복하셨어요. 그리고 오천 명에게 먹이는 기적을 베푸셨거든요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 남겨진 것 그것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내어드릴 때 여러분의 인생에 놀라운 회복이 올 줄로 믿습니다.

자 세 번째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여인이 믿음으로 순종하였다는 거예요. 자 우리 3절, 4절 말씀한번 읽어볼까요? 3절, 4절입니다.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자, 이 지금 엘리사에게 돈이 없어서 두 아들이 종으로 끌려갈 위긴데 아 돈을 좀 주던지 말이예요. 양식을 좀 주던지 하지 뭐 또 그릇을 빌려오라 그래? 여러분 같으면 순종하겠습니까? 이거 참 쉽지 않아요. 이 사람은 지금 돈이 필요한데 웬 그릇을 빌려오래? 그런데 이 여인은 그대로 순종해요. 믿음으로 순종해서 그릇을 빌리되 할수 있으면 많이 빌려오라 그래서 그릇을 많이 빌려다 놓으니까 문을 닫고 아들들과 들어가서 거기에 그릇에 기름을 부어라 이게 엘리사의 명령이예요. 자 이거 이렇게 순종하기 어렵죠? 

성경에 나타난 기적들은요 특징이 있다니까요 하나님이 필요하면 그냥 주시는 법도 있지만 꼭 돌려서 간접으로 주셔요. 그거 참 신기해요. 여러분 요한복음 2장에 갈릴리 가나에 어떤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잖아요. 그럼 예수님이 좀 포도주를 좀 사다주던지 좀 배달을 시키던지 그러시지 아 그렇게 안하시거든요. 마리아는 종들에게 예수님이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그렇게 하라 하셨어요. 

그러더니 예수님이 결국 하시는 말씀이 뭐예요? 빈 항아리 6개가 있는데 거기다 물을 채워라 아구까지 물을 가득 채워라 아니 지금 포도주가 없는데 왜 맹물을 채우래요? 이거 참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러나 종들은 시키는대로 순종했어요. 그랬더니 이 맹물을 떠서 연회장에 갔다주어라 이 맹물을 왜갔다 주나 불평했는지 모르겠어요. 떠다줬더니 왠지 그것이 갑자기 포도주로 변화되어서 아주 값진 포도주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게 되는거지요. 이게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예요. 직접일하지 않고 뭔가 간접적으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는거예요. 

나사로가 죽어서 냄새가 날 정도가 됫어요. 마르다 마리아가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님이 오셨어요. “ 야 내가 살려줄게 걱정하지마 나사로야 나오라” 이렇게 안하시죠? “먼저 무덤에 돌을 치우라 무덤입구에 돌문을 치우라”라고 말씀하셔요. 아이고 뭐하실려고 그래요? 냄새가 나는데? “치우라면 치워~” 그래서 돌 문 입구에 막은 돌을 치웠더니 그다음에 예수님이 “나사로야 나오라”고 하셨을 때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서 걸어나오는 거지요. 

자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때 그것을 방해 하는 것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이냐? 이성이예요. 이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지만 때론 믿음의 방해물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성적인 잣대로 과학적인 잣대로만 모든 것을 보면 안돼요. 그래 성경은 하나님의 이성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과학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하나님은 과학보다 크신 분이고 이성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성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권을 둬야 합니다. 오늘 이 여인은 자기의 이성보다 엘리사의 명령에 순종했어요. 그랬더니 결국은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히 차는 기적을 경험하게 됐지요. 

역시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순종. 제가 가끔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만은 예수님이 어느 가을 날 제자들을 데리고 가을 소풍을 떠나셨어요. 산 위에 올라가게 됐는데 올라가기 전에 아래에서 ‘얘들아 오늘 주머니에 이왕이면 큰 돌 하나씩 들고 올라가자.’ ‘아이고 뭐하러 그렇게 큰 돌을 가지고 올라갑니까?’ ‘아 내가 필요해서 그래 내가 가져가라하면 가져 가자구!’ 베드로는 순종해서 큰 돌을 들고 끙끙대며 산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가 약았거든요. ‘내가 저런 짓을 왜해?’ 그래서 가룟 유다는 콩알만한 돌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올라갔습니다. ‘달랑 달랑’ 올라갔더니 배가 고픕니다. ‘예수님 점심이 어딨어요?’ ‘걱정하지마 가지고 올라온 돌 있지? 내놔라.’ 그리고 축복 기도를 하시는데 그 돌이 떡으로 변했거든요. 

베드로는 실컷 먹었는데 가룟 유다는 꾀를 부리다가 쫄쫄 굻었다는 것 아닙니까? 이제 내려오는 하산 길이 됐어요. 예수님은 또 ‘내려 갈 때에는 좀 작은 돌을 주머니 속에 넣고 가자.’고 했더니 가룟 유다가 ‘내가 이번에는 안속아’ 이러면서 아주 큰 바위를 하나 들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갔더니 거기에 대추나무 열매가 하나 있는데 돌을 던져서 열매를 따라는 거예요. 바위를 가지고 던질 수가 있어야죠. 가룟 유다는 이렇게 꾀를 부리다가 쫄쫄 굶었다는 것이 아닙니까? 어찌보면 순종이란 미련해 보여도 그냥 따르는거예요. 하나님 말씀이니까요. 거기에 기적이 있고 거기에 길이 있다니까요. 

이제 그릇마다 다 채웠더니 그 다음엔 그릇이 부족했어요.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그릇이 부족해서 더 채워질수가 없더라는 거에요. 만약 그릇이 더 있었더라면 더 채워겠지요. 예전에 우리가 물이 귀할 때 장마 비가 내릴 때 어머니들이 마당에다 양재기, 대야 이런 것을 가져다가 내 놨습니다. 거기에 물이 내리면 그 물을 받아 단물이라고 해서 머리도 감고 걸레도 빨고 그 물을 쓰지요. 거기에 큰 함지를 가져다 놓으면 더 많은 물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만한 컵 하나 가져다 놓으면 얼마 채울 수 없지요. 그것이 바로 믿음의 그릇이에요. 여러분의 믿음의 그릇을 크게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순종의 분량만큼 믿음의 분량만큼 그릇을 준비하고 거기에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거예요. 이 여인이 진정 믿음으로 순종했기 때문에 많은 기름을 얻었고 그 기름을 가지고 자기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 것입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7절 말씀 한 번 볼까요?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이 여인이 기름 가지고 팔아서 처음에 뭘 했어요. 옷을 샀나요. 스커트를 샀나요? 아니에요. 빚을 갚았습니다. 그게 우선이에요. 이것이 중요해요. 우선순위가 분명한 것입니다. 

유대인의 속담에 그런 말이 있어요. ‘꾼 돈을 갚지 않는 것은 자식에게 도둑질을 가르치는 것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남의 돈을 꿨으면 꼭 갚아야 합니다. ‘아휴 그 많은 돈을 어떻게 갚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하루에 천 원씩이라도 갚으세요. 한 달에 만원씩이라도 갚으세요. 그러면 많은 돈도 갚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아, 아이고 나는 포기해 그러면 당신의 인생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갚으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갚을 길이 열려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인은 기름을 팔아서 빚부터 다 갚았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가지고 생활 했는데 풍성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것은 역시 믿음이에요. 순종이에요. 희망이에요. 절망한 사람. 이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이에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믿음으로 소망을 잡기 원하십니다. 

오늘 여러분 믿음으로 희망을 붙드시고 여러분의 인생의 시련과 역경에 주저앉지 마시고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부르짖음으로 인생을 회복시키고 여러분의 인생을 축복과 승리로 바꿔 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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