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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삼는 것이다 (출 9: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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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삼는 것이다 (출 9:13-26)

지난 주중에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감신인의 날’이라고, 저의 모교인 감리교신학대학 총동문회에서 주최하는 동문의 날 행사가 1박 2일 일정으로 횡성에서 있었습니다. 28년 전인 1984년에 신학대학을 졸업한 이후로, 동문의 날 행사를 군대 3년 간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밖에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바쁜 부목사 시절에도 저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행사는 참석했었습니다. 

어떤 해에는 아이들을 학교에 안 보내고 데리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동문 목사님들 중에는 우리 아이들을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번에도 1000명 이상이 모였으니 많이 모였습니다. 함께 신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자리이니 얼마나 반갑고 즐거운 자리인지 모릅니다. 동기, 선후배 목사님들을 만나서 짧은 시간들이지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축하해줄 것은 축하해 주고, 어려운 일은 위로해 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정말 오래간 만에 만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군 제대 후 복학하여 나와 함께 공부했던 선배 목사님 한 분은 20년 이상 미국에서 목회를 하다가 최근에 국내에 들어와 목회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반가워했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교회 이야기, 목회 이야기도 나누기도 했습니다. - 그 중에 한 후배 목사를 오래간 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얼굴을 보니 나보다 몇 살은 더 들어보이더라고요. 근황을 물어보니까, 자신이 지난 10년 동안 너무나 건강이 안 좋아서 거의 죽을 뻔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당뇨에 혈압,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도저히 회복하기 힘든 지경에까지 갔다는 것입니다. 

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나도 할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정말 살아나기 힘든 병, 생존확률 1%도 안 되는 병을 앓고, 심장이 3번 멈춘 경험을 갖고 있는 나니까, 웬만한 죽을 병은 제 앞에서는 말하면 안 되는 것 아시죠? 그런데 그 후배 목사님도 심각했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회복되었는지를 묻는데, 방법이 없어서 다른 모든 병원 치료와 약을 끊고 오직 기도만 했대요. 

그런데 기적적으로 하나님이 고쳐주셨다는 것입니다(이 이야기를 듣고, 또 바로 나도 약을 끊어야겠다는 분들 생기지 않기를 바람. 나 책임 못집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 살아계셔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 앞의 말씀, 출9:8~12절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여섯 번째 재앙인 악성종기의 재앙에 대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악성 종기를 일으키셔서 사람과 짐승에게 생기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애굽의 국방이 약해지고, 가축은 일할 수 없고, 고기도 먹을 수도 없고, 사람들은 앓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최악의 상태, 국가 부도상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짐승과 사람에게 똑같은 악성종기를 생기게 하셨습니까? 바로를 짐승 취급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애굽을 짐승과 별 차이 없이 똑같이 대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악성종기 재앙은 ‘경고 없이’ 곧바로 이루어졌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반응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과 소통해야 산다”,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과 소통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멀어지고 불통하게 하는 죄, 마귀, 세상의 역사를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 길은 기도와 찬양, 예배로 하나님께 응답, 반응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은혜와 복을 풍성히 내려 주십니다. 이러한 소통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일곱 번째 재앙으로 우박 재앙에 대한 말씀입니다.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바로에게 가서 전할 경고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14절)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그동안은 가축과 백성, 신하에게만 재앙이 내렸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로까지 지명하면서 포함하십니다. 특히 ‘너’의 의미는 ‘네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번 재앙을 통해서 바로의 마음속에서부터 여호와와 같은 신이 없음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힘이 듭니다. 특별히 바로처럼 고집불통인 사람의 마음은 변화시키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이러한 바로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정도라면 엄청난 재앙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15절 말씀을 보면, 예전에 바로를 돌림병 재앙으로 죽이실 수도 있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고”(16절), 지금까지 살려 둔 것이라는 것입니다. 

(잠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이같이 고집부리는 바로 때문에 재앙을 다 쏟으시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바가지를 아시죠? 박을 두 쪽으로 쪼개서 물을 푸거나 물건을 담는데 쓰는 그릇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바가지도 쓰임새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가지 중에 매일 매일 생수로 사람을 시원케 하는 물(생수)바가지가 있는가 하면, 똥바가지가 있습니다. 똥바가지는 가끔, 1년에 한 번 정도, 재래식 화장실을 풀 때 쓰여집니다. 이때 깨끗한 그릇은 절대로 그 일에 안 쓰여집니다. 이럴 때는 더러운 것이 제격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바로처럼 살면 안됩니다. 그러면 하나님 영광 나타내는 존귀한 삶을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눈길 한 번 안주시는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 - 바로는 여섯 번째 재앙을 겪으면서까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17절)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그리고 나서 우박 재앙을 선언하십니다. 

(18절)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여기서 ‘내리리니’라는 말은 큰 우박덩이를 비오듯 쏟아부은다는 것입니다. - 실제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자,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내리시고 불을 내리셨습니다. 우박과 번갯불이 함께 쏟아져 내려서 그 피해가 엄청났습니다. 

(25절)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있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습니다(26절). 


1. 왜 많은 재앙 중에서 우박재앙을 내리셨을까요? 

이집트는 겨울(12~2월)에도 일일 최고온도가 20도 내외로 따뜻합니다. 거기에다가 일 년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이 평균 2~5mm 정도로 몇 년에 한 번씩 비가 내리는 정도입니다. 

말레이시아 선교사님이신 김권민 선교사님이 그 이전에는 이집트 선교사로 계셨습니다. 당시 가끔 국내에 들어왔을 때 비가 오면 그렇게 좋아하고 밖에 나가서 비를 맞고 돌아다녔습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비가 너무 좋대요. 여러분,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1년 내내 비를 구경 못하니까... 

그런 환경이다보니 개국이래로 우박은 구경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면 당황하게 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든지, 질병이나 이별, 사별, 등을 당하면 당황합니다. 지금 바로는 웬만한 재앙으로는 꿈쩍도 안합니다. 그래서 이집트에서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우박 재앙을 내려서 바로의 마음에 충격을 주어 하나님께 무릎 꿇게 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이집트는 많은 우상 신 가운데, ‘누트(Nut)’라는 하늘의 여신을 섬겼습니다. 그 신을 섬기고 있었기에 하늘에서 재앙이 쏟아지리라고는 믿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하늘은 자신들에게 적당한 비와 구름, 햇빛을 제공해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누트’가 지켜주는 애굽의 하늘 아래 사는 자신들이 가장 행복하고, 번영한다고 믿었습니다. 아쉬운 것이 없으니 절대로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왜 우박 재앙을 내리셨습니까? 하나님 말씀 안 듣고 계속 딴짓하니까... 그래서 전무후무한 우박 재앙을 통해 하늘을 지배하시고, 우주를 통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2. 우박재앙을 통해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1절)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여기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과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으로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눕니다. ‘두려워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두지 않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여전히 ‘자신’의 교만이 살아있었다는 뜻입니다. 이 우박 재앙을 통해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삼고 자아를 굽혀 복종함으로 주인의 말씀만 듣는 종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삼지 않는 사람은 하늘의 신, ‘누트’를 믿는다든지, 오직 자신만을 믿는 사람을 말하는데,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결국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수아서 9장에 보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가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갈 때, 기브온 주민들이 이스라엘과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멀리서 온 사신인 것처럼 거짓으로 꾸미고 화친조약을 맺습니다. 왜 거짓말을 했습니까? 당시 하나님이 가나안 원주민 다 죽이라고 했기에 살고 싶어서, 자신들이 종이 될 터이니 살려달라고, 멀리서 왔다고 속인 것입니다. 이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아무 책망도 안 하십니다. 

왜요? 하나님 품으로 살겠다고 오는 사람을 내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하나님을 주인삼겠다고 하니 오히려 살길을 열어주십니다.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삼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열왕기서를 보면, 이스라엘의 왕들 중, 여로보암, 나답, 시므리, 오므리, 아합, 등과 같은 왕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바로처럼 물질과 권력 때문에 자신이 주인인 것으로 착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말년이 순탄하지 않았고 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주인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십 수 년 전, 제가 서울에서 부목사로 있을 때, 어느 주일에 3모녀가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교회에는 처음 나오는 분들인데, 인상도 좋고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제가 심방을 갔습니다. 교회에 나온 동기를 이야기하는데, 울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막내 아들이 대학을 다니다가 군에 입대를 했는데, 군대에서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아들이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어찌나 신실하게 하였던지, 휴가를 나와서 집안 식구들에게 간곡하게 예수를 믿을 것을 권하면서 전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집안 식구들에게 전도를 하고, 부대에 복귀를 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느 폭우가 쏟아지는 날, 군인들이 잠자던 막사의 뒷산의 토사가 무너지면서 막사를 덮쳐서 소대원 전원이 잠자다 몰살을 당했는데, 그 아들이 그 중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 집안에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당시에 큰 딸은 법과 대학 졸업반이었고, 둘째 딸은 미술을 전공해서 프랑스에 유학 중이었는데, 온 식구들이 모여서 의논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충격을 아직 이기지 못해서 마음을 추스리겠노라고 하며 앞으로 꼭 나가겠다고 했고, 어머니와 두 누이들은 그 아들, 동생의 마지막 유언이 된 예수 믿으라는 말을 바로 받아들여서 예수를 믿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등록을 하고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 제가 심방을 가서 그 이야기를 듣는데,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모릅니다. 그 어머니는 교회에 나오기 전에도 ‘YMCA 합창단’에서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교회에서도 성가대에 서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가대에서 열심히 봉사하게 되었고, 큰 딸은 사법고시를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을 하고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둘째 딸은 유학을 중단하고 국내로 들어와서 집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변호사가 된 큰 딸은 저와 함께 스리랑카에 의료팀과 함께 단기선교를 갔었고, 교회에서 봉사하고 남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다하는 것입니다. 훗날 좋은 신랑을 만나 결혼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 제가 그 큰 딸과 통화할 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었습니다. ‘어머, 목사님이 웬일로 전화를 주셨어요?’, ‘웬일은 변호사에게 전화할 일지지... ’... 

집안에 엄청난 시련이 닥친 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은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삼는 것입니다”, 

오늘은 ‘제79회 기독교교육진흥주일’입니다. 그래서 교회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고, 모범적인 교사들을 표창합니다. 이날 만큼은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들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주일입니다. 

이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말씀을 비추어 우리가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다음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앞으로 하나님을 주인삼고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온 교우들은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삼는 것입니다”, 

(시17:8)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믿음의 백성 이스라엘이 사는 고센땅에는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주인삼고 살아가게 된다면,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언제 어디서나 그들을 지켜주시고 영원토록 책임져주실 줄로 믿습니다.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너 어려울 때 힘 주시고 언제나 지켜 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위에 서리라”, 

이 찬송의 작사, 작곡자는 ‘게오르규 노이마르크(Georg Neumark, 1621-1681)'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려고 길을 떠났는데, 강도를 만나 가진 돈을 다 빼앗겼고, 낯선 땅에서 무일푼이 되어 거지 생활을 하게 됩니다. 거지생활을 하며 추운 겨울 너무 힘이 들 때였습니다. 이 어려움에서 살아날 길을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에 그는 ‘니콜라스 베커’라는 목사님을 만나게 되고, 그분의 추천으로 한 판사 댁에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되어, 대학에도 입학하여 법학을 전공하게 됩니다. 거지 생활을 하며 이 도시 저 도시를 떠돌아다닐 때, 지은 찬송이 이 찬송입니다. 이 찬송은 그의 평생의 생활 모토요 신앙고백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주인삼고 믿음으로 일평생 주만 바라며 그 반석위에 서서 승리케 되는 여러분들과 여러분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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