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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상을 이기는 지혜 (요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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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기는 지혜 (요 8:29)


미국 하버드대학에 유학을 온 아프리카 추장 아들이 공부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친하게 지냈던 친구에게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연락을 받은 친구는 축하차 아프리카로 날아갔습니다. 그곳에는 성대한 전통 결혼식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신부를 데려오려면 신부의 집에 합당한 댓가로 소를 주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신부를 데려오려면 소 한 마리를 준다고 합니다. 

아주 특별한 신부감에게는 소 두 마리를 주는데, 그 마을이 생긴 이래로 지금까지 소 세 마리를 주고 신부를 데려온 경우는 딱 세 번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추장아들은 무려 9마리의 소를 끌고 신부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신랑은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유학한 사람이며, 키도 훤칠하고 잘생긴 추장 아들을 남편으로 얻고, 게다가 9마리의 소를 받게 되는 신부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신부 집에 도착하여 마중 나온 신부감을 보는 순간 그 친구는 크게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깡마르고 온 몸에 흉한 버짐이 피어있는 정말 볼품없는, 소 한 마리도 아까울 것 같은 신부감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사업차 아프리카에 다시 가게 된 그 대학동창은 친구인 추장 아들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눈부시게 우아한 한 여인이 미국에서 온 남편 친구를 세련된 매너와 유창한 영어로 영접했습니다. 특급호텔 매니저보다도 더 품격 있는 모습, 세심한 배려, 거기에 환상적인 요리까지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그 여인에게 그는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정체를 알고 난 친구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녀가 바로 10년 전 보았던 깡마르고 볼품없는 신부감이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추장 아들인 친구가 아내에 대하여 자초지종을 말했습니다. 10년 전 결혼 후부터, 그녀는“내 신랑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여 내가 소 9마리의 가치인데, 내가 그 가치에 걸맞게 자신을 만들어 남편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아내가 되어야지.”라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어학원을 다니며 3개 국어를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휘트니스 클럽에서 몸매를 다듬으며, 밤늦게까지 많은 책을 읽고, 틈틈이 요리까지 배웠습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소 9마리의 가치에 걸 맞는 사람으로 변신을 거듭하여 세련되고 품격 높은 우아한 여인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떻습니까? 소 9마리의 가치에 비기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의 목숨으로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의 영적 신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주님의 마음에 만족과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까? 

이에 대해 본문에 예수님께서“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한복음 8:29)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시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혼자 두지 아니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아주 중요한 삶의 방법을 말씀하신 것입니다.“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항상 행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세상을 이기게 된다.”라는 교훈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 우리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지난 주 이 시간에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보시고 기뻐하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성경에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은 에녹입니다. 창세기 5장 22절~24절에 에녹에 대해 기록하시기를“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드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가 삼백 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 에녹에 대하여 히브리서 11장 5절에는“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에녹을 가리켜“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에녹의 어떤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까? 창세기 5장 22절에“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라고 했습니다. 

동행이란 앞서지도, 뒤서지도 않는 순종의 삶을 말합니다. 긴 세월 300년을 하루같이 순종하며 살아간 사람이 에녹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에녹은 이와 같은 삶을 300년간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이처럼 불변하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우셨던지 죽음을 보지 않고 살아있는 몸 그대로 하늘나라로 옮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해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말씀하시기를“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출판되는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책은 사람의 지혜와 지식에 의해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프랑스의 극작가인 빅토르 위고가 말하기를 “영국에는 두 가지 책이 있다. 하나는 영국이 만든 것이요, 다른 하나는 영국을 만든 것이다. 그것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성경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인생 원리의 책입니다. 성경은 인생을 깨우치는 책입니다. 성경은 인생을 성숙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늘로부터 주어진 책, 성경을 중심하여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시편 119편 97절~100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나를 넘어뜨리려는 원수보다 지혜롭게 되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지식 많은 스승보다, 경험 많은 노인보다 더 지혜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신비한 능력을 깨달은 한 성도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피로할 때 성경은 나의 침상이 되었고
어려울 때 성경은 나의 불빛이 되네.
주릴 때에 성경은 나의 만나가 되고,
두려울 때 성경은 나의 무기가 되었네.
일할 때에 성경은 나의 연장이 되었고, 
찬미할 때 성경은 나의 악기가 되었네.
무지할 때 성경은 나의 교실이 되었고,
헛발 디뎌 빠질 때 성경은 나의 반석이 되네.
위기 때에 성경은 나의 보호자가 되었고,
세상 떠날 때 성경은 나의 천국 시민권과 상속권이 되리라.

신명기 28장 1절~6절 말씀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약속하시기를“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는 내가 겪은 경험, 내가 배운 지식 모두 내려놓고 순종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 하셨습니다. 

또 한 가지, 하나님은 잃은 양이 돌아올 때 한없이 기뻐하십니다.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올 때 하늘에서는 기쁨의 큰 잔치가 벌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두면 그 영혼이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8장 12절~14절에 말씀하시기를“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하셨습니다. 

길을 잃지 아니한 99마리 양보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이 돌아올 때 더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이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리들의 가족과 친지들, 친구와 이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친척들, 친구와 이웃이 예수님을 믿습니까? 아니라면 하나님의 준엄하신 명령에 귀를 기울이기시기 바랍니다. 

영혼구원에 대해 하나님은 다급한 심정으로 명령하셨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1절~2절에 말씀하시기를“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은 모든 성도에게 당부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명령입니다.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신앙생활의 필수입니다.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는 특정인에게만 있는 은사가 아니라 모두가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명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집으로 들어오는데, 한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사모님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목사님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개에게 물렀어요. 피가 많이 났지.” “아니, 그런데 웃음이 나와요?” 목사님이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교회 옆에 있는 큰 집 있잖아요. 그렇게 전도를 해도 반응이 없던 그 집말이요. 

오늘 내가 그 집 앞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그 집 개가 뛰어나오더니 내 손을 물고 늘어지는 거요. 결국 주인이 나와서 겨우 떨어졌지. 급히 주인의 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 오는데, 그 양반이 미안해서라도 다음 주부터 꼭 교회에 나오겠다고 했어요. 그것도 온 가족이 다 나온 다고 했어요. 한 생명 구원하기 위해 순교하는 분들도 있는데, 손 한번 다치고 한 가정을 인도했으니 잘된 것이지요. 어디 또 사나운 개 키우는 집 없나 한번 알아보시오.” 

19세기 미국의 부흥사 D.L 무디는 전도하지 않는 사람에 대하여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토록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벙어리라는 사실은 매우 슬픈 일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벙어리로 태어나는 것을 커다란 재난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그 사실에 큰 슬픔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운데 벙어리가 많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교회에는 그러한 자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는다. 그들은 정치, 예술, 과학, 유행 등과 같은 것에 대해서는 곧잘 이야기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선 벙어리다.”

성도여러분! 영혼구원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말씀하시기를“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는 예수님 삶의 전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1장 38절에 말씀하시기를“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시면서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전도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에 당부하시기를“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밝히시면서“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전권이 위임된 분이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인류의 모든 역사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예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전권을 위임받으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19~20)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위대한 명령을 받들어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 대해 약속하신 축복은 무엇입니까?“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 하셨습니다. 이는 실로 가슴 설레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단 한 가지 소원이신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한손에 쥐고 계시는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순간만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니라“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셨습니다. 이 엄청난 약속을 영혼구원에 힘쓰는 사람에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 한 사람의 예를 든다면 다윗을 들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 사무엘하 5장 10절 말씀에“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다윗은 양치기 목동 출신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 다윗은 그 누구도 당하지 못했습니다. 블레셋 나라 골리앗 장군이 이스라엘을 침략해 왔습니다. 그 육척 거한 앞에서 모든 이스라엘 군대가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전쟁에 나간 형들을 면회 갔던 소년 다윗이 이 광경을 지켜보다가 물맷돌 하나를 들고 무장한 골리앗을 향해 던졌습니다. 이 돌이 투구 쓴 골리앗 장군의 이마에 박혀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나라를 건지므로 일약 국민적인 영웅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다윗을 칭송했습니다. 이 영광도 잠시뿐, 사울 왕이 다윗을 자신의 정적으로 여겨 그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10년이란 긴 날 동안 다윗을 죽이고자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끝내 해치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사울 왕이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대왕이 된 후에도 수많은 전쟁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차례도 전쟁에 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축복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그토록 기뻐하시는 복음증거를 삶의 목표로 살아간 사람입니다. 시편 71편 17절~18절에 전도에 대한 자신의 다짐을 기록하기를“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라고 했습니다. 다윗도 장수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장수함의 목적이 세상 영광을 오래도록 누리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말하기를“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편 71:18)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다윗을 보신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하셨고, 하나님이 함께하신 다윗은 크게 강성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예수님께 서본문에“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한복음 8:29)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항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은 최고의 은혜요, 최고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누가 해하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반드시 세상을 이기고 승리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시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에 순종하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셋째, 예수님의 위대한 명령이신 영혼구원을 위해 복음증거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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