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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출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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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출 36:7)

일정한 정착지도 없는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성막(교회)을 짓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부으신 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광야교회 성막 건축 착수를 위하여 지체 없이 모든 것을 준비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모세를 통하여 성막을 지을 일꾼들을 선택하여 부르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신으로 충만케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도록 하시고 특별히 그들에게 연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된 일꾼들로 하여금 일을 하게 하실 때 이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금도 인색함이 없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막 건축비용을 넘치도록 드렸습니다.
아침마다 자원하여 드리는 사람들의 예물이 너무 많아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예 일하는 사람들이 일을 중지하고 모세에게 이르기를 백성들이 너무 많이 가져오지 말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할 정도였습니다(출 36:4-5).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교회 건축할 때 재원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광야 교회 건축은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쓰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Ⅰ. 성막 건축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의지에서 된 것입니다. 

출애굽기 25장 9절에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찌니라』고 했습니다. 
노아의 방주(창 6:13-16), 솔로몬 성전(대상 28:19) 이 모두는 하나님이 직접 설계하신 것입니다.

1) 일꾼들을 선택했습니다.

(1) 모세가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5장 1절에 『모세가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40장 16절에 『모세가 그 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출 40:19-32)고 했습니다. 모세는 총지휘를 맡았습니다.

(2) 이다말이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8장 21절에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의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대로 계산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이다말은 계산하는 업무를 맡은 자입니다.

(3) 브살렐이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5장 30절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찌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브살렐에게 보석 파는 일과 나무를 새기는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금과 은과 놋으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4) 오홀리압이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5장 34-35절에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공교로운 일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나니』라고 했습니다.
성전 마감하는 일과 색상으로 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연구하는 연구실장격이었습니다. 


2) 이들은 신적 소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광야 교회 건축을 모세의 명령에 따라 실제로 책임지고 일하는 실무진들입니다.

(1)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른 자들입니다.
출애굽기 35장 30절에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라고 했습니다.

본문 36장 2절에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라고 했습니다.

저들의 재능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은 저들에게 허락하신 재능을 쓰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들을 지명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신을 충만히 받은 자들입니다.
출애굽기 35장 31절에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라고 했습니다. 
이는 브살렐의 지혜와 총명이 하나님의 신으로 충만케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그 지혜와 지식에 하나님의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출애굽기 35장 35절에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라고 했습니다.
본문 36장 1절에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라고 했습니다.

본문 36장 4절에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지혜"는 각자의 숙련된 기술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나누어 주신 은사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12:4-11).

(4) 창조적인 자들입니다. 
출애굽기 35장 32절에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라고 했습니다.
35절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을 연구하게 하셨나니』라고 했습니다.
『연구하다』는 말은 "생각해내다, 고안하다"라는 뜻입니다. 『공교한 일』은 "고안하다, 계획하다"라는 뜻입니다. 

RSV에서는 이 말을 "예술적인 도안을 고안하여"(to devise artistic designs)로 번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막 건축에 대한 일체의 지침은 주셨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해 나가는 일에 있어서는 인간을 단지 동력적이나 기계적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선용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5) 하나님의 명령 앞에 정직한 자들입니다.
본문 36장 5절에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들의 정직함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시방서示方書(공사 따위에서 일정한 순서와 필요한 제품의 일체의 공정을 적은 문서)대로 건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가져온 재료가 많이 있어도 그것을 치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막 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정확하게 사용했다는 말입니다.

재료를 정확하게 사용하지 아니하면 부실 공사가 됩니다. 그리고 재료가 충분한대도 모자란다고 하면 사기꾼이 됩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청렴결백한 신전인격의 사람들이었습니다.


Ⅱ. 성막건축을 위한 하나님 자신의 의지적용 의 결과 백성들의 헌신으로 된 것입니다.

1) 자원하는 헌신입니다.

본문 36장 3절에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가져오는 고로』라고 했습니다.
여기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이라는 말을 감안할 때 이들의 헌신적인 드림이 어떠했는가는 예측가능한 일입니다. 
백성들이 애굽에서 사역한 대가로 받은 물질이 저마다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자진해서 헌물을 드렸습니다.

출애굽기 25장 1-2절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찌니라』고 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찌니라』고 한 말은 "기꺼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을 직역하면 "마음을 따라" 혹은 "마음에 붙어"라는 의미인데 여기서는 비단 마음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이해력과 판단력과 감정까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진해서 가져오는 예물들이 너무 많아서 일하는 자들이 일을 중지하고 모세에게 와서 헌납 중지 명령을 내려 달라고 할 정도였습니다(36:4-5).

출애굽기 38장 24절에서 31절에 나타난 헌납 품목들을 살펴보면 금이 29달란트와 730세겔이요, 은이 100달란트와 1,775세겔이요, 거기에 얼마간의 놋도 있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의 계산에 의하면 금은 약 1.5톤으로 930억 원에 해당되고, 은은 4.5톤으로 약 67억 원이며, 놋은 4톤 이상이라고 했습니다. 그 외에 물질을 총 합산하면 미화 1억 불이 훨씬 넘는 액수라고 했습니다.

이들의 헌물은 모두 자발적이었습니다. 일시적인 감정에 의해서 드리는 자들이 아닙니다. 군중심리에 의한 드림도 아닙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체면치레를 위하여 자신의 소유중에서 얼마를 드림으로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써 최소한의 의무를 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모두 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 그의 백성된 자로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의 참된 의무요, 헌금의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후 9:5).

2) 계속되는 헌신입니다.

본문 36장 3절에 『…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오는 고로』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의 헌물은 계속해서 드려지고 있었습니다. 성막 건축하는 일꾼들이 필요 이상의 헌물들이 드려지는 것을 보고 그것을 비축하지 않고 더 이상 드려지는 것을 중단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① 전혀 물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② 또한 하나님께 바쳐진 것은 다른 일에 유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나타나는 장면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의 예물이 매일 연이어서 답지遝至(한군데로 몰려듦)하자 더 이상 예물을 가져오지 말도록 공포했습니다.

본문 36장 6절에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가로되 무론 남녀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정지하니』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이렇게 자원하는 마음이 있는 곳에 언제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율법은 억압하고 억지로 순종하게 하지만 그리스도는 자유케하므로 자원하게 합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풍부한 패물을 가지고 나왔지만(출 12:35-36) 하나님의 일에 쓰고 남도록 예물을 바쳤다는 것은 진정한 헌신과 희생의 행위입니다.


Ⅲ. 성막건축을 위한 하나님 자신의 의지적용 의 결과 필연적 성취에서 된 것입니다. 

본문 36장 7절에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이 애굽에서 풍부한 은, 금 패물을 받아 왔습니다. 

출애굽기 12장 35-36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바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의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사도들 앞에 가져왔습니다. 

이들의 행위에 대해 베드로는 사람에게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행 5:1-4).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너무 많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계획된 것을 하기에 물질이 넘쳤다는 말입니다. 

백성들이 성막건축의 영광을 위하여 계속해서 바쳤기 때문입니다. 정성을 다해 바쳤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바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소유를 포기하면 하나님의 집이 넉넉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내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저 주었으니 하나님께 거저 드려져도 우리에게는 아무런 유감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물과 내가 받은 재능입니다. 내가 가진 내 모든 소유는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이 바른 개혁주의 소유관입니다. 하나님의 성취는 하나님의 말씀성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는 언제나 넉넉하여 차고 넘치고 남음이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의 요청대로 한 움큼의 가루와 조금 있는 기름으로 떡을 만들어 엘리야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에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같이 되었습니다(왕상 17:14-16).

엘리사의 선지생도 아내는 부채로 채주에게 두 아이를 빼앗길 위기에 있을 때 그녀의 소유는 한 병 있는 기름밖에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그녀에게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가능하면 많이 빌리게 하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두 아들과 생활하게 되었습니다(왕하 4:1-7).
예수님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를 가져오라 하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오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를 남겼습니다(마 14:9; 막 6:38,41,43;
눅 9:13,16; 요 6:9-13; 15:36; 17:27).

예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했습니다(눅 5:1-11). 예수께서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습니다(요 21:6). 말씀에 순종한 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2-3절에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라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잠언 11장 24절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전도서 11장 1절에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고 했습니다. 

욥기 22장 24-25절에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 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35절에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로 인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이스라엘 12지파에서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들이 자원하여 먹을 것과 일용한 것을 가져왔을 때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었다고 했습니다(대상 12:1-4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의식이 저들의 긍지였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선민의 정체성의 긍지가 넘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 앞에 절대 순종이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그만 그 마음이 흥분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일하시는 그 하나님 앞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기를 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그냥 있지 아니했습니다. 저들의 지, 정, 의가 하나님의 일 앞에 집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우리교회를 보십시오. 여러분은 이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는 한 장소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광야교회 성막입니다.
성막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는 정확하게 적용되고 그 결과 성취되었습니다.
마침내 성막과 그 곳에 속한 모든 것은 신약에 나타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들과 직접 만나 주셨습니다. 성자되신 예수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그의 백성들과 직접 만나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다음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 받은 제자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웠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우리 모두는 그의 몸된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보은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백성들의 헌물이 너무 많아 헌물 중지 명령을 내리고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는 말을 기억합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문화적 사명(창 1:28) 가운데 하나인 곧 제사장적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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