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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하는 사랑의 어머니 (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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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사랑의 어머니 (딤후 1:1-5)
 
<딤후 1:1-5> 오늘 본문에 나오는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는 디모데를 어릴 적부터 말씀과 기도로 양육했습니다.(딤후 1:5). 그 결과 디모데는 에베소교회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는 자녀는 반드시 형통합니다. <인사>“우리도 자녀위해 기도하는 어머니가 됩시다.”

성경에서 고난을 이겨낸 위대한 인물 뒤에는 반드시 신앙의 어머니들이 있었습니다. 성경 속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의 후원을 아낌없이 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남자 아이를 낳으면 모두 죽이라는 애굽왕의 명령(출 1:16)을 어기고 믿음으로 모세를 갈대 상자에 넣어 강에 떠내려 보냈습니다(출 2:3).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모세의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구원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겼습니다(히 11:23). 마침내 공주에게 발견되고, 왕자가 되고, 나중에는 출애굽을 주도하는 인물이 됩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도 대표적인 기도의 어머니였습니다(삼상 1:10∼13). 한나는 기도로 아들을 얻었고, 아들을 하나님께 바친 후, 아들이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일평생 기도로 후원했습니다. 그 결과 흠없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일생 기도로 후원했습니다. 기도하는 마리아였기에 예수님을 자신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자식이 성공하는데 어머니의 기도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어로 어머니라는 단어는 엠(אם, Em)입니다. 이 단어는 매우 중요한 세 단어의 어원이 되고 있습니다. 믿음(Emuna)이란 말도 어머니에서 왔고, 진리(Emeth)라는 말도 어머니에서 왔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할 때 쓰는 아멘(Amen)도 어머니에서 왔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자식이 믿음과 진리와 아멘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기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머니는 육신의 생명을 주는 어머니인 동시에, 하나님을 믿고 살도록 믿음을 심어주는 어머니요,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도록 성경 말씀으로 양육하는 어머니요, 하나님께 아멘으로 순종하게 하여 복을 받도록 만드는 어머니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32,500가지의 엄청난 축복의 약속이 있습니다. 이것을 받으며 살게 하느냐 그렇지 않는냐가 어머니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무슨 힘으로 이렇게 믿음, 진리, 아멘의 자녀로 키울 수 있단 말인가요? 이 세상은 너무 거칠어져 있고, 그 어디에도 믿고 맡길 수 없습니다. 얼마 전, 서해안 지방에 사는 한 10대 소년이 한 방송사의 취재에 나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것을 보니까, 이 소년은 아버지가 자살하고, 어머니가 가출하여 할머니 손에서 컸는데, 허리가 완전히 굽은 80세 가량 된 할머니가 갯벌에 나가 바지락을 캐다 팔며 키웠습니다. 자기를 버린 부모님에 대한 반항심으로 중학교를 중퇴하고 집에서 놀면서, 할머니가 바지락을 캐서 돌아오면 그때부터 자기 할머니를 앉혀 놓고 밤새도록 할머니의 뺨을 때리는 패륜을 저지른 것입니다. 늘 손자에게 뺨을 맞고 살면서도 손자가 처벌 받는 것이 두려워 신고도하지 못하고 숨을 죽이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것을 이상히 여긴 이웃의 신고로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할머니의 사정으로 처벌을 면하고, 한 상담소의 도움으로 더 이상 할머니에 대한 폭력은 하지 않게 되었지만,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일이라고 방송사에서 보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과연 이 시대를 누가 고치겠습니까? 이렇게 거칠어진 자녀들의 성품을 누가 새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기도 밖에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기도로 키우지 않으면 커서는 변화시키기가 더 어렵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 기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디모데의 어머니는 오직 말씀과 기도로 키웠습니다. 믿음의 아들로 키웠습니다. 진리에 아멘으로 순종하며 사는 아들로 키운 것입니다. 기도로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한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자녀를 디모데처럼 복된 자녀로 키울 수가 있을까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아무리 자녀를 키우기가 어렵고 힘든 상황속이라고 해도 오직 기도로 밀어가야 합니다. 나중에 보면 자녀들의 범사가 잘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늙으면 누구든 자녀가 울타리가 되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원리이기도 합니다.(시127:3-5) 그러기에 우리는 지금 여기서 자녀를 위해 기도로 심어야 미래가 행복할 것입니다. 

야곱도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만, 11번째 아들 요셉을 잘 두어서 노년기가 행복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 민족이 형통할 수가 있었습니다. 기도는 자녀 양육의‘마스터키’입니다. 자녀의 영을 살려 내는 ‘산소 호흡기’와 같습니다.

영국의 최고의 부흥사 웨슬레 어머니 수산나는 기도의 어머니로 유명합니다. 그는 말하길,‘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이 불완전한 내가 키우는 것 보다 더 낫지요’그 결과, 그녀는 17명의 자녀 모두를 요한 웨슬레처럼 다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로 자녀를 하나님께 맡길 수만 있다면 그 자녀는 반드시 승리하고 행복한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어머니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은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기도의 어머니

새벽 미명 일찍 일어나 성경책 옆에 끼고 
종종걸음 나가시던 어머니...
성전 문 들어서기 바쁘게 무릎 꿇고 기도하시던 어머니
그 간절한 기도 속에 자녀들의 이름이 하나 둘 담기며
자녀들의 소망이 초롱초롱 열매되어 
백합화 향기처럼 하늘보좌로 올라갑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시고 자정 지난 늦은 밤에도 
골방에서 고즈넉이 들리던 어머니의 기도소리 
또 다시 자녀들의 이름이 기도의 향연을 따라 
반짝이는 별 밭을 헤치고 주님보좌로 올라갑니다. 

시간이 마르도록 목멘 어머니의 기도소리 들으며
고요히 잠들었던 어린 시절 그 때가 문득 문득 떠올라
그립고 가슴 아려 나의 두 볼엔 소리 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이제는 기도를 올려 드리던 그 길로 총총히 떠나가신 어머니
그 때가 그리워 주님의 평화의 집 바라보며 
조용히 눈을 감고 어머니를 그려봅니다.
주님의 품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우리 어머니 
지금도 기도의 그 소리 그리워 어머니를 불러봅니다.

아무리 불러도 싫증 안 나는 그 이름, 
부르면 부를수록 그리움이 쏟아지는 그 이름, 
부르면 부를수록 목이 메는 그 이름 가만히 불러봅니다.

어머니의 기도 은혜 힘입어 오늘 내가 여기 있기에 
어머니가 걸으셨던 목이 멘 기도의 그 길을 
이제는 나도 따라 걷고 또 걸으렵니다. 
어머니가 한평생 걸으셨던 기도의 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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