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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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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5월 13일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네 번째 성경 필사를 시작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진리의 말씀을 매일 쉬지 않고 매일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필사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을 하면서 내 마음이 변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내 가슴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남아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내가 변하고
나의 이 작은 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는 약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나는 할 수 있습니다
구약 1.331쪽 신약 423쪽 합 1.754쪽이 됩니다
일 개월에 일백 쪽씩 필사를 하면 18개월이면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세 번째 필사까지는 교회의 일을 하면서 시간이 나는 대로
필사를 하였기에
네 번째는 필사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첫 시간에 필사를 하는 하루의 일과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매 주 화요일이면 목사님께서 전주에 있는 기독교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하시는 프로가 있기에
나는 매 주 화요일이면 목사님을 모시고 전주의 방송국으로 가기 위하여
아침 일찍 필사를 합니다
교회에서 목사님을 모시고 전주에 도착을 하여
목사님은 방송을 진행하시고
나는 방송이 끝이 날 때까지 자동차 속에 누워서 피곤한 몸을 쉬며
방송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의 일과였습니다

방송을 들으며 누워 쉬고 있는데 나의 옆구리에
작은 통증이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신장이 약하기 때문에 가끔 아픔이 있을 때 통증이 오는 것을 알고 있는
나는 아픔이 아니기를 바랬지만 통증은 자꾸만 더
심하게 오는 것이었습니다
방송이 끝이 나고 다음 목사님의 일정에 따라
전주의 방송국에서 군산의 방주교회로 떠났습니다
군산에서 점심을 먹으면서도
통증은 심하게 되어 참기 힘들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상에 가득하였지만 나는 아무 맛을 느끼지 못하고
빨리 다음 일정으로 옮겨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군산에서 일을 마치고 익산의 교회에 도착을 하여
다음에 가야할 곳으로
목사님은 준비를 하시기 위하여 사무실에 들어간 사이
나는 자동차 속에서 누웠습니다

몸에서 열이 나고 신장에 염증이 있어
고통이 심하였기에 앉아있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 몸이 아프다고 말씀을 드리고 그만 둘까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이 왔다 갔다 합니다
내가 아픔이 있다고
목사님께 말씀을 드리고 운전을 하지 않으면 그만인 것을
나는 그 소리가 입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일을
미루는 법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목사님께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아픔을 숨기고
다음 행선지인 강원도 태백시로 가기 위하여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나는 이 몸으로 도저히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약함이 있는 나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
능력을 주시옵소서!
새벽부터 일을 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시기에
고속도로에 접어드니 주무시는 것을 확인을 하고서
나는 항생제를 몰래 먹고 운전을 하였습니다

나는 몸이 아프면 집에서 약을 먹고 쉬든지
병원에 입원을 하든지 하여야 했습니다
통증을 참으며 고속도로를 지나 국도로 접어드니까
자동차는 흔들리고 나의 몸은 더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성경 필사를 마치고 운전을 하며 달려온 길
익산에서 전주로 전주에서 군산으로
군산에서 익산으로
익산에서 태백으로 참으로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었습니다

밤 8시가 넘어 무사히 태백시에 도착을 하여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자동차에서 내리려 하는데
신발을 벗고 운전을 한
나는 신발을 신으려 하여도
발이 많이 부어 있었기에 신발이 들어가지가 않았습니다
나의 발은 주인을 잘 못 만나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반신 마비가 되어 걷지 도 못하고
몸에 아픔이 있어 퉁퉁 부어 있는
나의 발 생각을 하니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결국 신발을 신지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식당으로 들어가서
밥을 먹으려 하였지만 밥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몸에 열이 있기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밥을 조금 먹고 아무도 몰래 항생제를 먹었습니다
민박집에서 그 밤을 보내기 위하여 몸을 눕히게 되었지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 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8:26-28}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신장에 염증이 심하여 앉아 있을 힘도 없는 나에게
무사히 이 곳에 도착을 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일정도 주님께서 함께 동행을 하여주시옵소서
이 밤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주시옵소서
내일 아침에 내가 일어날 수 있을까
아침에 일어날 자신이 없었습니다
몇 년만에 밖에서 잠을 자게 되었고
아픔이 심하였기에 잠도 오지 않는 나는
새벽이 되어 조금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저녁보다는 아픔이 조금 나아진 것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매일 성경필사를 이어가기 위하여
삼십분정도 하고 노트를 덮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샤워기도 없는 민박집에서
집사님에게 음료수병에 물을 넣어 머리에 부어달라 하여 약식으로
샤워를 하였습니다
시원한 물로 인하여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그 곳에서 일을 마치니 열한시가 되었습니다
태백에서 일을 다 마쳤으니
익산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나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에게 도움을 주시옵소서
나에게는 이제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죽음을 앞에 두고 있었던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 아버지
나에게 익산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14:8}

강원도 지방의 국도 구불구불한 길을 나는 좋아하는데
그 날의 도로는 나에게 고통을 주는 도로였습니다
내려오는 길목에서 강원도의  찰옥수수를 사서 먹으며 오는데
맛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맛있다 노래를 부르시지만 나는 예 맛이 있네요
답장만 드릴뿐이었습니다

아픔을 참고 조금이라도 더 내려와서 점심을 먹으려고
충북 보은에 오후 네 시쯤 도착을 하여 기사 님들에게
한식을 잘 하는 곳을 물어 한식집을 찾았습니다
밥을 먹어도 맛이 없었습니다
몸에 열이 넘치고 있었는데 무슨 밥이 맛이 있겠습니까
식당에서 나와서 자동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에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 조금 누웠다 가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고
구경을 조금 하시고 오라고 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모님과 목사님은 보은 읍내를 구경을 하시는 시간에
나는 그 자리에서 몸을 눕혔습니다
눈을 감고 잠을 자보려 했지만 잠도 오지 않고
몸은 자꾸만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힘든 몸을 위하여 빨리 내려가서 쉬고 싶었습니다
국도를 따라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를 거쳐 밤이 되어
익산에 무사히 도착을 하여
목사님을 사택에 모셔다 드리고 아빠를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딸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집에 들어가서 밥을 해 먹어야 하는데  
앉아 있을 힘도 없는데 무슨 힘으로 밥을 하겠습니까
아빠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어린 딸 누가 이 딸을 키워줍니까
아빠가 아니면 이 밤도 굶고 있었을 것을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딸을 데리고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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