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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석] 왜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한가? (행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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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한가? (행 17:22-31)

할렐루야! 오늘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주일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추석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매주 마다 연속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병철 회장이 질문한 것 중에 9번째 질문으로 “종교란 무엇인가? 왜 인간에게 필요한가?”라는 것을 살펴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생각해 보고 
두 번째로 “왜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한가?”라는 문제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추석인데 아주 적절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함께 살펴보면서 여러분의 신앙이 바로 정립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종교란 무엇인가요? 

宗敎(종교)의 기원이 무엇인가 생각할 때 먼저 단어의 정의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어사전에는 宗敎(종교)란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에 의존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라고 어렵게 표현되었습니다. 어려운 말을 쉽게 표현하는 것이 사전인데 해석이 더 어렵습니다. 

헬라어로 ‘종교’는 ‘데이시 다이모니아'(δεισι δαιμογια)라고 하는데 그 뜻은 “신을 경외한다” 는 뜻입니다. 敎會(교회)란 말은 헬라어로 ‘엑클레시아’(εκκλησια)로서 이 말은 ‘불러 모으다’ 혹은 ‘불러낸 무리’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이 신을 경배하는 것’이 기독교 종교입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종교라는 단어가 3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사도 바울이 이방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종교’라는 말을 3번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실상 참 종교라는 것은 오직 기독교 하나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철학자가 <파스칼>은 말하기를 “기독교가 종교라면 모든 종교는 종교가 아니며, 다른 종교들이 종교라면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기독교와 다른 종교는 같이 취급될 수 없는 것이란 말입니다. 

왜지요? 다른 종교가 인간이 신을 향해 나가는 종교라 한다면 기독교는 신이 인간을 향해 찾아오신 종교입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참신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다른 여러 종교 중에 하나가 아니란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종교의 起源(기원)을 여러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는 자연적 발생과 진화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둘째는 지배층이 대중을 지배하기 위한 산물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셋째는 초자연적 힘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되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성경적 견해는 무엇인가요? 

성경은 종교라는 것이 어떤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인간 창조 본성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자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 본성 자체가 종교의 기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에게 있어서 종교적인 심성이나 종교 행위는 자연스런 것입니다. 이는 학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도 없고 글자도 없이 미개하게 사는 저 아마존의 원시부족에게도 나름대로 종교가 있음을 발견케 됩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인간은 어떤 초월적인 존재를 바라보고 의지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다만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경배 대상이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고 피조물이나 절대적 힘을 소유한 존재로 대상이 바뀐 것뿐입니다. 

<로저 밥슨>이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내가 지구상 200여개 나라를 여행하였는데 종교가 없는 나라와 민족이 없더라”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인간의 종교가 수많은 형태로 변질되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인간의 탐심과 욕심이 개입되었습니다. 그래서 종교심이 왜곡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참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가 아닌 사탄의 손아래서 이용당하는 가짜종교가 많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분별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 분별하면 가짜를 진짜로 알고 섬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단이나 우상종교에 빠진 분들을 보세요. 그들의 문제점은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혹당하여 분별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세상 사람들은 우리 기독교에 대해 ‘배타적’라고 말합니다. 타종교를 용납지 않는 종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기독교는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만이 참 종교라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타종교에서 보면 오만하기 그지없는 종교처럼 비쳐집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그것이 사실입니다. 예수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사도행전4:12절에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14:6절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신 것입니다. 기독교 외에는 구원을 얻을 종교가 없습니다. 

없는데 있다고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종교를 올바로 가지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1)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신앙의 대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종교란“하나님께서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주신 신앙적인 성품과 양심”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인간만이 절대자를 찾는 마음을 갖습니다. 인간 이외에 어떤 동물도 신앙적인 행위나 마음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동물이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을 보셨나요? 

오직 인간만이 종교적인 존재입니다. 왜죠? 오직 인간만이 영혼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영혼을 주신 창조주를 경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섬김의 대상이 누구냐가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세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러 아테네를 찾아 갔습니다. 

아테네는 그 당시 철학의 도시요, 화려하고 섬세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였습니다. 그러기에 아테네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도시였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헬레니즘’이라고 하는 사상이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잘 아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이 여기 영향을 받은 철학자들입니다. 그러기에 이 도시는 철학적 전통과 문학과 예술이 있었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이 도시에 전도하러 간 바울사도가 아테네를 둘러보다가 안타까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도시는 온갖 우상들이 가득한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로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해 제우스신상, 헤르메스신상, 비너스신상 등의 신전과 신상들이 즐비했습니다. 

심지어는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써진 제단도 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처럼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속으로는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이 바보 같은 인간들아, 이 어리석고 무식한 인간들아! 왜 이런 우상을 섬기느냐, 너희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다.”라고 외쳤을 것 같지요? 

저 같으면 이렇게 외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속은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본문 22절 이하를 보세요.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이렇게 서론을 꺼내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바울이 사용한 <종교심>이란 말이 바로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에게 주신 종교적인 심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양심이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종교심이란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도서 3:11절을 보세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영원히 살기를 바랍니다. 대부분 사람이 죽음으로 인간의 생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막연하기는 하지만 죽음 저편 영원한 나라, 이별과 아픔이 없는 나라, 행복한 나라, 영원한 나라를 꿈꾸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안 믿는 사람들도 자기도 모르게 ‘다음 세상’이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조문을 가면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고인은 좋은 세상에 가셨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도 “저승”이라는 말을 무심코 썼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아는 분 초상이 생겨 장례식장에 조문을 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상주가 제가 목사인 것을 알고 나를 붙들고 부탁합니다. “목사님, 저희 어머님 좋은데 가도록 기도 좀 해주세요.” 

그래서 예수님 믿으시라고 전도했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 사람이 그런 부탁을 할까요? 신앙이 없는 사람도 희미하나마 영원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라든가 신앙심을 지닌 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종교성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이 종교심을 가지거나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심은 창조된 본능입니다. 타락한 인간도 절대자가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성이 어두워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헛된 것을 하나님으로 알고 그것에 기대고 빌고 의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올바른 종교를 가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종교를 가지려면 


2) 우리나라 우상종교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종교 국가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유교, 각종 무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기독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상을 神(신)으로 숭배하는 나라입니다. 조상숭배는 주로 한국, 일본,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퍼져 있는 사상입니다. 

오늘 추석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조상을 모시는 제사를 했을 것입니다. 

한국의 조상숭배 사상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특별합니다. 그래서 심지어 사당을 지어 놓고 신주를 모십니다. 그리고는 해마다 제사를 지냅니다. 기일이 되면 제사를 지냅니다. 그리고 설날과 추석날에는 열심히 제사 차례를 지냅니다. 왜 그러죠? 조상이 살아 있는 후손들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종교심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종교성입니다.   

그렇다면 왜 조상숭배가 잘못된 종교행위일까요? 고전10: 20절 이하를 보세요.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자 보세요. 왜 조상 제사가 잘못된 것이냐? 

1) 조상은 신이 아닙니다. 부모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제사를 드려도 그분들이 받지 못하고 먹지도 못합니다. 

2) 조상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조상에게 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하나 실상은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귀신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독교에서는 조상제사 대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는 고인이 남긴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입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부모에게 예배드리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먼저 가신 부모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왜 살아계실 때는 고기한번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다가 돌아가시면 상다리 부러지도록 차리고 난리를 치는 것일까요? 거기에 얄팍한 이기심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부모가 돌아가시면 귀신이 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제사를 드려야 귀신이 주는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하면 언제 재앙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귀신을 달래서 액땜을 하고 귀신의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 제사입니다. 이런 샤머니즘은 우리민족이 불교, 유교와 영향을 받아 우리의 의식구조 속에 깊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것이 우리 기독교 안에도 침투하여 들어오려고 합니다. 

그러기에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도처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선교에 가장 큰 방해세력이 바로 그 나라의 무속종교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저들을 사로잡던 토속신앙의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전파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혼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왜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한가요? 

우리 인간은 원하든 원치 않든 종교를 갖고 삽니다. “나는 무교다.” “나는 종교가 없다” 하는 사람도 실상 뭔가를 의지하고 삽니다. 인간에게 왜 종교가 필요할까요? 여기에 세 가지 이유 있습니다.   

올바른 종교는 

1)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합니다. 

요8: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했습니다. 

36절에도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하셨습니다. 

참 종교를 갖게 되면 우리 인간이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우상 종교는 인간을 억압하고 인간에게 자유를 박탈하고 속박합니다. 그래서 삶을 고달프게 합니다. 

어려운 나라에 가보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고 굶주리는 데 거기에 종교가 있습니다. 종교가 이 음식 저 음식 가리게 합니다. 그래서 먹을 것을 보고도 못 먹습니다. 회교권에서는 여자들은 사람취급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참 종교는 인간에게 자유를 줍니다. 그래서 노예를 해방합니다. 

인간의 자유를 존중히 여깁니다. 그리고 남녀 차별을 없게 합니다. 기독교가 우리에게 준 자유를 보세요. 옛날에는 여성들이 자기 이름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이름을 되찾습니다. 아멘? 

또 신분의 차별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데 복음이 들어오면서 양반 상놈 백정 차별이 없어졌습니다. 참 종교는 인간을 자유롭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답게 살게 합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합니다. 

엡1:3절 이하를 보세요.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참 종교를 올바로 갖게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립니다. 
어떤 복일까요? 기독교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것을 온전히 되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의 형상을 되찾는 것이고 그러면 결국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이런 복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현세가 전부가 아닙니다.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기독교인은 세상 사람과 차원이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현세만이 전부라면 그렇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세가 전부가 아니기에 주님을 닮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놀라운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3) 모든 문제의 해답을 제공합니다. 

우리 인생은 세상에서 많은 문제를 갖고 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어렵고 복잡하고 힘든 문제의 해답은 인간의 머리에 있지 않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에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를 계시종교라고 말합니다. 타락한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바른 종교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계시해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그 앞에 나갈 수 없고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참 종교인 기독교는 우리 모든 문제의 해답을 성경을 통해 제시해 줍니다. 
그래서 혹자는 Jesus is Password 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문제 해결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많은 종교가 있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참 종교가 무엇이냐가 중요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참 종교는 인간의 존엄을 알아야 참 종교입니다. 

동물과 사람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동물과 사람을 같은 종류로 본다든가, 동물을 숭배한다든가, 자연만물을 숭배하는 일은 인간의 존엄을 스스로 내팽개치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세상 우상 종교를 보세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 하면서 어리석게 동물을 숭배하고, 자연만물을 숭배합니다. 그리고 인간을 신으로 숭배하거나 천사나 귀신을 숭배합니다. 이런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큰 죄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로 찾아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약속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주님을 만나시고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종교, 이것은 여러분의 영적 생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김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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