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야곱의 축복(축복한 대로 되리라) (창 49:1-12)

첨부 1


야곱의 축복(축복한 대로 되리라) (창 49:1-12)

추석 명절을 맞아서 많은 형제 친척, 이웃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만나는 이들과 대화에서 우리는 얼마나 아름다운 말, 긍정적인 말, 복을 빌어주는 말을 했는지 돌이켜 보게 되고, 특히 부모된 우리는 평소에 자식, 후손을 위해 얼마나 복을 빌어주고 기도해주며 교훈을 남기고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복을 빌어줄 특권이 있습니다. 부모가 빌어준 복은 그대로 자식에게 돌아갑니다. 야곱이 유다에게 내린 축복의 말씀은 예언이 되었고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야곱은 무슨 복을 빌어 주었고 후일 그것이 어떻게 성취 되었을까요? 

성경 본문에서 보여 주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 있습니다. 야곱은 죽기 전에 그의 아들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으로 아들들에게 각각 축복합니다.(:1-2, 28절) 그런데 이 축복받은 사람들을 누구도 저주할 수 없고 해할 수 없었습니다.(민 22:12, 23) 부모의 축복은 부모가 죽은 후에도 효력이 계속이 되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로버트 숼러 목사는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할 수 있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생각이 존재하는 것이다"라고도 말했습니다. 말에는 몇 가지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1. 말에는 각인력이 있습니다. 

모 대뇌(大腦)학자는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말하는 것은 자기도 모르게 뇌세포에 각인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매일 5분 3회씩 외치기를 "나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위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나는 아직 발휘하지 않은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내속에 살아계실 때 나는 진실로 훌륭한 사람이다. 나 자신이 바로 나의 가장 큰 적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나에게 힘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무엇이나 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그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되풀이 되는 이 말은 머리에 각인이 되었고, 각인된 말은 무의식적으로 행동화되어 드디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2. 말에는 견인력이 있습니다. 

말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을 지배하기에 내가 말하는 것이 뇌에 전달이 되어 내 행동을 이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행일치'라고 말하지 '행언일치'라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인사법을 보면 어떤 아침이든지 굿모닝입니다. 비가 오거나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아침에도 굿모닝입니다. 외아들이 죽은 아침에도, 스스로 자기가 죽어가는 비참한 아침에도 굿모닝입니다. 그 말이 온 하루를 휘감고 삶을 긍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3. 말에는 성취력이 있습니다. 

모하메드 알리는 죤프레저와의 15회 권투경기에서 14만달라(120억원) 바그너와의 경기에서 250만 달라의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유명한 권투선수입니다. 알리는 수많은 승리의 면류관을 받았고 후에 솔직히 "나의 승리의 반은 주먹에 있고 반은 말에 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같이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적극적인 말만 하였습니다. 고로 말한대로 되기 때문에 긍정적 적극적인 말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도 막11:23-24에서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라고 말의 위력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제 147세의 백발노인이 된 야곱은 허리를 구부러지고 얼굴의 주름살은 밭고랑처럼 퍼져나갔습니다. 그는 열두 아들을 나란히 무릎을 꿇어앉혀놓고 안수기도를 하였습니다. 

:3-4절 르우벤 :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 -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렵혀(과거 그의 서모인 빌하와 간통 창 35:22) 탁월하지는 못하리라.

르우벤은 장자입니다. 장자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장자의 직분을 귀히 여기는 것을 성경을 통하여 볼수 있습니다. 

야곱은 이 르우벤에 대해 탁월하고 능력이 있으나 조급하고 충동적이고 정욕적으로 그 힘과 능력을 쓰기 때문에 축복이 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자손 르우벤 지파에게서도 이런 기질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나와 광야를 방황하다가 요단강을 건너면 그 땅을 차지하게 되는데 그 강을 건너기전에 마음이 급하여 여호수아에게 가서 동쪽 그 땅을 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르우벤은 또 야곱의 부인 4명중 한명과 음란한 짓을 했습니다. 이처럼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절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이고 정욕적으로 그 능력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저주로 바뀔 수 있고 차라리 평범한 것이 축복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많은 능력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탁월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절제해서 쓰지 못한다면 그것은 저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절제하며 쓰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5-7절 시므온과 레위 : 칼을 써서 폭력 -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혈기를 부렸으니 저주가 임하리라.

시므온과 레위는 야곱의 네 아내 중 레아라는 여자에게서 난 형제이며 그들은 사람 죽이는데 손발이 맞았습니다. 여동생이 세겜사람에게 겁탈 당하자 노를 발하여 그들을 몰살시키기로 작정하고 누이동생을 그들에게 주는 조건으로 할례를 받도록하고 세겜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자 그 다음날 잔인하게 그들을 죽입니다. 

손과발이 맞는 호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쳐야 하는데 이처럼 악한 일에 손과 발이 맞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면 차라리 흩어지는 것이 축복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열두지파가 다 늘어나지만 시므온지파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작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축복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레위지파는 처음에는 사람해치데 손발을 맞추었지만 나중에는 제사장 지파로 쓰임받게 되는데 그 이유는 사람과 손발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과 손발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에굽을 나와 광야를 지나가다가 시내산에 이르게 되는데 하나님의 부름으로 모세가 시내산에 오르고 사십일 동안 모세가 보이지 않게 되자 사람들이 불안해 하더니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그리고는 금을 모아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절을 합니다. 그때 모세가 내려와 보고 화가나 십계명을 던져 깨뜨리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 주동자를 처치할 사람을 나오라고 할때 열두 지파가 두려워 아무도 나오지 않을 때 레위지파가 나와 그들을 진멸시키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이 그들을 축복하여 제사장지파로 만들게 됩니다. 

이처럼 레위지파는 혈기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람과 손을 잡았을 때는 잔해하는 기계가 되었으나 그것을 회개하고 사람들과 흩어지고 시므온과 흩어지고 하나님과 손을 잡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제사장 지파로 쓰임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사람과 손과 발을 맞추지 마시고 하나님과 손발을 맞추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사람을 살리는 그런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유언의 말씀 중 특별히 넷째 아들인 유다에게는 더욱 특별한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야곱이 유다에게 어떻게 축복했기에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8-12)

1. 형제의 중심이 되는 복("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찬양'이라는 그의 이름의 뜻과 같이 유다지파에서 메시야 탄생으로 다른 지파들의 찬송을 받기에 충분했으며 따라서 그 이름(유다. 유대인)은 훗날 이스라엘 민족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2. 승리의 복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며..") 

유다지파가 이스라엘 대적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말하며 이 예언은 유다의 후손인 다윗과 솔로몬에서 성취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중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사탄의 세력을 멸망시켰습니다. 

3. 권세의 복("네 앞에 절하리로다") 

이 예언은 유다의 후손들이 왕위를 차지함으로써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이 그 앞에 복종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실제로 유다의 후손들이 이스라엘 왕의 대를 잇게 됩니다. 

4. 능력의 복("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용맹스럽고 잔인한 야수와 비유한 이 묘사는 유다지파가 수행할 정복사업(가나안 정복에 앞장섬) 특히 다윗왕의 활약상을 묘사한 것이다. 

5. 부유의 복("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가나안 땅에서 유다의 후손들이 누리게 될 풍성한 축복을 의미하고 궁극적의미로는 유다의 후손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성도들의 평화롭고 풍부한 삶을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입의 말에 복이 입의 말에 복이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치 누에가 자기의 입에서 300m의 명주실을 뽑아내어 자기 몸을 안보이게 싸며 집(고치)을 짓는 것과 같이 사람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수많은 말들에 의하여 감싸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늘 덕을 세우며 소망을 주며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복된 입술 그 입술로 자식의 복을 빌 수 있는 부모들이 될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 기도를 자식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며 우리는 신앙의 좋은 조상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 형제중심이 되는 축복입니다. 8~ 

2.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축복입니다. 8~ 

3. 권력의 조상이 되는 축복입니다. 

4. 능력의 사람이 되는 축복입니다. 9~ 

5. 부요의 사람이 되는 축복입니다. 11-12 


결론 : 

믿는 대로 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한대로 이루어 질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축복한대로 받을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은 그냥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만 가면 공부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만 오면 신앙은 저절로 자라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가장 좋은 학교는 축복이 있고 기도가 있는 가정입니다. 늘 기도하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기도가 있는 집은 자녀들이 형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로 축복받은 자녀는 반드시 성공합니다.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가문은 번창합니다. 그래서 야곱은 오늘 본문에서 자신의 열두 아들들에게 마음껏 축복기도를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자녀들을 위하여 입을 크게 벌려서 마음껏 축복하심으로 사랑하는 자녀들의 앞길이 형통하고 축복의 대로가 활짝 열리기를 축원을 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