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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하는 아들아 내게 부르짖어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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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픔은 그 누구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강원도 태백에서 익산에 무사히 도착을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난 일박 이일간 밖에서 보내었던 헌신의 시간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나만의 기쁨을 간직을 하며
딸과 같이 밥을 사 먹기 위하여 전에 몇 번 가본
식당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식당의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딸에게 밥을 시키고
나는 자동차 속에서 몸을 눕혔습니다
앉아 있는 힘이 나에게는 없었으며 잠시 후 밥이
자동차 속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몸에 힘이 들거나 내리기 싫으면
자동차 속에서 밥을  먹는 것이
나의 삶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밥을 가지고 나오신 분이 밥을 나에게 주고
저! 무엇을 물어보아도 되는지요
예!
물어보세요!
제가 봉사를 하고 싶은데 아시는 곳이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그래요!
내가 지금 몸이 아프니까 나에게 하는 것을 보고
다른 곳을 알려주겠습니다
나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자동차 속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와서
집에 있는 약을 먹고 잠을 청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로마서 15:2}

아픔이 있는 몸을 참으며 어느 누구도 모르게
하나님 아버지께 작은 헌신을 드린 나의 육신은
신장의 염증으로 인하여  열은 내리지 않고
하루를 견디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약을 십일 정도 먹으면 다 낳았는데
이번에는 경우가 달랐습니다
약을 먹어도 치료가 되지 않고 나의 몸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졌습니다

이년 전에도 몸에 염증이 있어
병원에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고 나오는데
의사 선생님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라는 권유를 받고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신장이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오른 쪽의 신장은
두개의 분량으로 부어 있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나의 몸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떤 때는 무섭기도 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건강한 몸을 가지고
내가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싶은 일은 많이 있으나
나의 앞에 놓여 있는 장벽이 많이 있기에
많은 열매를 맺히는 일은 할 수 없는 것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마음은 홀가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아가라고 하시는 말씀에 위로를 얻었습니다
얼마 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죽지 않고 앞으로도 살 수 있다는
희망이 나에게 용기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나는 잠시 쉼을 얻고
교회의 일을 다시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약을 먹어도 치료가 되지 않고 너무 심해지는 몸을 위하여
가기 싫은 병원에 입원을 또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일년 반 동안을 병원에 입원 생활을 했었던 나는 입원을 하기 싫어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는 학교에 가고
혼자서 병실에 있으면 작은 것 하나라도
그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에
입원을 꺼리고 몸이 너무 힘들면 입원을 하게 되는 것이 나의 삶이 모습입니다

참기 힘들어 입원을 하고 있는데 식당에서 만난 분의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다 말을 하니 병원으로 와서
밥과 국을 만들고 반찬을 해오고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는 동안
정성으로 나를 섬겼습니다
식당에서 많은 월급도 받지 못하고 일을 하고 계신 그 분은
반석교회를 섬기는 문연숙 집사님이신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았지만
이렇게 정성으로
섬기는 분을 만나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내가 강원도에서 돌아온 직후
단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어보지 못한
문연숙 집사님에게 명하여
나를 섬기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분명히 살아 계셨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나에게 또 다시 시련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전에 살던 집을 다 정리를 하고
작은 아파트상가를 사 놓았는데 팔리지도 않고
참으로 속을 많이 썩이고 있는 상가가 있었습니다
일천 만원의 상가 보증금을 받아
교회의 집사에게 빌려주었더니
작은 돈도 아닌데 육~칠 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이 곳에서 멀리 떠나갔습니다
그 때 나의 딸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학원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돈이 없어 한 달에 이십만 원을 가지고
아버지와 딸 둘이서
한 달을 살기 위하여 힘든 싸움을 하며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상가에 살고 있던 분이 나가겠다고 보증금을 내 달라고 합니다
삼천 육백 만원은 작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참으로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었으며
상가를 싸게 팔겠다고 많은 광고를
내었어도 칠~팔 년 동안이나  
팔리지 않은 상가를 내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병원의 입원실에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의 육신의 아픔도 낫게 하여주시고
이 상가도  팔리게 하여 주셔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사라지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아멘! {예레미야 33:3}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아멘! {시편34:18}

십 일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고 신장의 염증이 치료가  되어
토요일에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가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사를 통촉하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나의 소리를 들이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편 5:1-3}

월요일 아침에 상가를 사겠다는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월요일에 계약을 하고 토요일에 잔금도 다 받고
보증금도 다 정리를 하게 되었지요
한 주간 안에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칠~팔 동안 팔려고 하여도 팔리지 않았던 상가가 팔렸습니다
광고비가 많이 들었어도 팔리지 않았던 상가
분양가보다 많이 싸게 팔았어도 빚을 다 갚고 홀가분하게 된 나의 마음
참으로 행복한 하루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가가 있다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도 안되었는데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정부에서 나오는 생활비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산이 있다고 세금도 나오고 의료보험료도 많이 나오고
교통유발 부담금도 나오고 상가에서
월세 십 만원이 나오고 있었는데
다 뜯어갑니다
정부에서는 장애인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면서
도움을 주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상가가 나에게는 참으로 애물단지였습니다
상가를 처음에 사 놓을 때는 값이 많이 오르기를 기다렸지만
분양가보다도 많이 싸게 팔았습니다
나하고는 재물과 인연이 없었으며 부자로 살고 있었으면
하나님께 매달리면서 살고 있지 않았겠지요

많은 것이 없어도 이 땅에서 살아가는 날 동안
나는 행복하다고 소리를 치고 살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미 나에게 사랑을 부어주시려고
일박 이일동안 많은 곳으로 운전을 하게 하셨습니다
강원도를 향하여 아픔이 있어도
운전을 하게 하시고 아픔이 심하게 하시고
상가로 인하여 재물의 고난을 당하게 하시고
병실에서 나의 입술을 열어 간절히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하게 하시고 응답의 열매도 주셨습니다
아픔도 즐거움도 함께 나누기를 원하시는 공평하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이셨습니다

오늘 이 하루도 행복한 삶을 살게 하여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부족한 삶의 모습을 보시고 단 한 분이라도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나의 글을 읽고 말씀에 도전을 받고 성경책을 펴놓고
지금 이 시간도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 말씀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형제 자매님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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