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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뜻이면... (약 4: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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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뜻이면... (약 4:13-17)


1. 세계 경제를 쥐고 있는 유대인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 1,300만명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국제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세계 경제를 장악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세계 5대 메이저 식량 회사 중 3개가 유대인 소유이고, 세계 7대 메이저 석유 회사 중 6개가 유대인 소유입니다. 세계적인 통신사인 AP, UPI, AFP, 로이터 통신이 유대인의 것이고, 미국의 뉴욕 타임즈, 월 스트리트 저널 같은 신문사도 유대인 소유입니다. 

또, 미국의 텔레비전 방송사인 NBC, ABC, CBS, 영국의 국영방송 BBC 역시 유대인의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유대인이 580만명으로 3%이지만, 100대 기업의 40%가 유대인 기업입니다. 유대인들이 뭉쳐서 돈줄을 묶어버리면, 세계 경제는 금방 공황상태에 빠지게 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돈 잘 버는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성경말씀을 이해해야 합니다. 

2. 야고보서의 교훈

야고보서를 기록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초대교회의 지도자였습니다. 야고보서 1:1을 보면,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편지를 쓴다고 했습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쓴 편지란 뜻입니다. 아주 오래 전이지만, 이 당시에 유대인들도 유대 땅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 때 유대인들도 돈을 많이 벌었나 봅니다. 야고보서 곳곳에 부자 유대인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나옵니다. 1장에서는 부자도 풀의 꽃처럼 그 인생이 곧 지나간다고 합니다. 2장에서는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4장에서는 돈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라고 합니다. 5장에서는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임금을 체불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 말씀도 이 도시, 저 도시 다니며 사업을 하는 부자를 향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나는 부자가 아니니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부자는 아니지만, 우리 역시 돈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돈이 없기 때문에 더욱 돈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또, 야고보서는 신앙생활의 역동성을 잃어버리고,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권면의 말씀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말로만 사랑한다, 불쌍하다 하면서 가난한 사람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의 신앙은 진정성이 없는 신앙, 진실한 신앙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라> 고 외칩니다. 이런 면에서 오늘 우리의 신앙에 대한 고민의 정곡을 찌르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3. 하나님 없는 계획은 어리석은 것이다.

오늘 말씀은 크게 세 가지 메시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메시지는, <하나님 없는 계획은 어리석은 것이다>입니다.
13절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우리가... 가서...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자신 나름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이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이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14절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오늘, 내일 무엇을 하리라고 잔뜩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사람들아, 내일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아느냐? 아무도 모른다. 
미래의 불투명성에 대한 말씀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인생은 안개와 같다고 합니다. 잠깐 보이다가 곧 사라지는 안개, 
덧없는 인생입니다. 하나님 없이 세운 계획은 덧없습니다. 

누가복음 12장에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한 부자가 곡식을 쌓아둘 창고가 부족할 정도로 풍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웁니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눅12:18)
“내가, 내 곳간을 헐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
야고보서에 나오는 말씀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의 계획에는 하나님이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이 부자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18:20)
하나님은 이 부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하십니다. 왜 어리석은 자입니까? 
자기 계획만 잔뜩 세웠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의 생명을 오늘 밤에 거두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 밤에 죽는 줄도 모르고 창고를 크게 짓겠다고 하는 부자,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하나님이 빠진 계획, 하나님 없이 세운 모든 계획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계획에는 하나님이 들어 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양육계획, 사업계획, 승진계획에 하나님이 들어 있습니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우리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십시다. 주님의 계획에 따라 자신의 계획을 세우는 사람, 그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4. 주의 뜻이면...

두 번째 메시지는 <주의 뜻이면 하리라>입니다.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주의 뜻이면 하리라.”
왜요? 내일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미래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해야 미래가 열립니다. 

<주의 뜻이면 하리라>- 이것은 내일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땅한 삶의 자세입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하리라는 믿음, 이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미래가 열립니다. 죽음을 넘어서는 부활의 미래가 열립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 같이 될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너무나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 인간적인 번뇌에 빠지신 것입니다. ‘이 십자가를 져야 하는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

“아버지의 뜻이거든”-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았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무덤문을 여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다보면, 일시적으로 죽음의 고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죽음을 넘어 부활의 영광이 옵니다. 영원한 영광의 미래가 열립니다. 

5.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라

그렇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세 번째 메시지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라>
성경66권 전체에 면면이 흐르는 하나의 중요한 맥이 바로 이것입니다. 영혼 구원입니다. 성경은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이 잘 담겨있는 구원의 책입니다. 인류 시조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타락한 인간을 살리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습니다. 인류 구원이란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 구원을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예수님께서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은 목자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양 100마리를 키우는 목자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목자는 99마리 양을 들에 놔두고, 길 잃은 한 마리를 찾아 나섭니다. 수풀 사이에서 길 잃고 울고 있는 양을 발견한 목자는 그 양을 찾아 너무 기뻐서 어깨에 양을 메고 집으로 돌아와 동네 사람들을 모아놓고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 목자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누가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길 잃은 양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한 사람이 하나님의 품에 돌아올 때,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보다 아버지 품에 돌아온 그 한 사람을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계획에 이런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 있습니까?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려는 계획 말입니다. 
주의 뜻이면 하리라.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나도 그렇게 하리라. 

6. 결론

안개와 같이 곧 사라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허탄한 자랑을 하지 맙시다. 돈 자랑, 지식 자랑, 업적 자랑, 실력 자랑...
허탄한 자랑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이런 자랑은 다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 이것이 곧 선입니다. 
이 선한 일을 우리의 평생의 사명으로 삼으십시다.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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