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 (요일 2:21-23)

첨부 1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 (요일 2:21-23)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열여덟 살에 왕이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지도 않은 고등학생 나이 일 때 왕이 되었으니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왕이 된 후 실수하지 않았고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는 여론에 따라 흔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보지 않았지만 그가 판단한 대로 하면 일이 형통하게 이루어져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고, 그가 64년간 나라를 통치할 때 영국이 황금시대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나라를 다스릴 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찬송을 부르면서 쉽게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도와주시고 그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손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64년간 그렇게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형통했던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빅토리아 여왕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여왕 폐하, 폐하께서는 하루에 기도를 몇 번 하십니까?” “한 번 합니다.” “신앙 깊은 폐하께서 하루에 한 번밖에 기도를 안 하시다니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는 새벽에 일어나면서부터 저녁에 잠들 때까지 계속 기도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하나님과 동행했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혼자 세상을 살지 마시고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제의 해답을 알고 있는 분입니다. 보통 학생이 풀 수 없는 시험 문제를 천재 학생과 함께 풀면 아주 쉽게 풀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우리의 힘으로는 풀 수 없지만 하나님과 함께 풀면 쉽게 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설교는 아주 기초적인 기독교의 진리를 다루려고 합니다. 오늘 다루는 진리가 아주 기초적인 것이지만 이 진리에 답을 할 수 있어야 참된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진리에 대한 대답이 잘못되었다면 그는 참 기독교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고 할 때 하나님을 믿는다는 표현보다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종교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있지만 예수님에 대한 고백이 없습니다. 기독교와 일반 종교의 차이점 중에 가장 두드러진 차이가 이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예수님을 유일한 구세주로 믿습니다.
   
사도 요한은 어떤 사람의 영이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본문 22절에서는 진리에 속하지 못하고 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밝힙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거짓말 하는 자입니다. 그는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입니다. 23절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은 아들에 대한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아들이 없는 사람은 그가 아버지 하나님을 찾는다 할지라도 사실은 그에게 아버지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요일 4:1-3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영을 다 믿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거짓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하나님께 속한 영은 어떤 영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사람의 영입니다. 예수님을 시인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속한 영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은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요일 5: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는 말은 거듭났다는 말입니다. 누가 거듭난 사람입니까? 누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들입니다. 왜 이 시대의 유대교에는 구원이 없을까요? 이미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왜 타종교에 구원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까? 왜 그럴까요? 타 종교는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주장입니다. 그것은 목사들의 주장이 아닙니다. 성경의 주장입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은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입니다. 오늘 설교는 예수님이 유일한 구세주라는 전제 하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예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선포입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여기서 ‘모든 사람’은 헬라어로 ‘파스’라는 말인데 ‘어떤 자든지 다’라는 의미입니다.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이 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말합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포함해서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자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은 두 가지 측면에서 죄인입니다. 첫째는 원죄 때문에 죄인입니다. 원죄란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죄책과 부패성을 말합니다. 원죄로 인하여 사람은 지정의(知情意) 전체가 전적으로 부패되었습니다.
   
둘째는 자범죄 때문에 죄인입니다. 자범죄는 원죄의 부패성을 가진 모든 사람이 삶 속에서 짓는 죄를 뜻합니다.

간혹 자기는 이 세상에서 단 한 번도 죄를 범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죄를 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양심을 속이는 말을 하는 것이든지 아니면 자기의 죄를 볼 수 있는 눈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누를 사용해서 세수를 하고 나면 얼굴이 깨끗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미경으로 보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세군이 얼굴에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깜작 놀랄 만큼 세균이 많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수준에서 보면 자신은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의로운 것 같고 자신에게서는 흠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지만 도덕성이 더 높은 사람의 눈으로 보면 상당히 많은 죄가 보이는 것이고 또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죄를 범한 죄인인 것입니다.
   
죄의 가장 무거운 영향력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를 범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기 위하여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죄를 없애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고대로부터 인간은 철학으로, 도덕적 행위로, 선행으로, 종교생활로 혹은 수도생활을 통해서 죄를 없애려고 노력했으나 죄의 부패성과 죄책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죄의 부패성과 죄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전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의 어떤 노력도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외상값을 갚지 못하면 고기로 대신 갚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썩었다면 썩은 고기로 어떻게 외상값을 갚을 수 있겠습니까? 누가 썩은 고기를 받고 외상값을 계산해 주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어떤 노력도 하나님을 만족 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죄를 없이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믿는 자들을 위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사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예수님이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를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신 이유는 예수님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가 계산해야 할 죄의 값을 대신 지불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대신 우리 죄를 담당하신 것입니다. 담당하셨다는 말은 우리의 죄의 짐을 대신 짊어지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대속의 피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담당의 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에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는 능력의 피입니다.
요일 1:7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의 죄를 없이 하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미 7:18,19절을 보면 주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데 우리의 죄를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고 말씀합니다.   
물건을 발로 밟는 것은 부수기 위해서입니다. 부순다는 것은 이제 끝낸다, 이제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쓸 것은 발로 밟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돌아보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는 말은 다시는 기억치 않는다는 말입니다. 인류 역사상 제일 깊이 내려간 바다의 깊이가 300m라고 합니다. 그것도 사람을 보호해 주는 특별 장치가 되어 있고 산소와 먹을 것이 있는 우주복 같은 것을 입고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300m를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한 달이 걸렸답니다. 빨리 올라오면 수압에 의해 즉사하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은 301m 바다에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300m의 바다에 던지시는 것이 아닙니다. 깊은 바다에 던지십니다. 사람이 발견한 가장 깊은 바다는 깊이가 약 11km입니다. 300m 깊이에 던진 것도 찾지 못하는데, 11km 깊이의 바닥에 있는 것을 어떻게 찾겠습니까? 그것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의 모든 죄를 발로 밟으시고 깊은 바다, 11km가 더 되는 바다에 던지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해결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2.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는 분이 예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장로님이 연세가 드셔서 운명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꿈을 꾸다가 그만 천국과 지옥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온 장로님은 놀래서 많은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특히 목사님께 잘못한 것 같아서 목사님을 찾아뵈어 용서를 구하고 그리고 목사님과 화해를 하였습니다. 장로님은 꿈 이야기를 목사님에게 하였더니 잠시 후에 목사님께서 그 장로님을 서재로 부르시고는 심각하게 묻더라는 것입니다. “장로님! 정말 천국이 있기는 있는 것입니까?”    천국에 대한 확신이 없이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것은 그의 신앙이 성경적이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금요일에 말씀드렸던 어느 군목의 죽음입니다. 어느 날 군함이 파선되어 모두가 바다에 빠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군목은 구명튜브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살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군목이 옆에 있는 죽어 가고 있는 병사를 보고 물었습니다. “자네 예수를 믿는가?”, “아니요.”, “그럼 이 튜브를 자네가 가지게.”, “목사님을 어떻게 하려고 하십니까?”, “나는 예수를 믿네. 나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가네. 자네는 예수를 안 믿으니까 지금 죽으면 지옥에 가는 거야. 내가 이 구명튜브를 주고 죽을 터이니 자네는 살아나거든 예수 믿고 천국에서 만나세.” 그리고 구명튜브를 던져주고 목사님은 익사하였습니다. 그 병사는 후에 예수를 믿고 자기 대신 죽은 목사님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았답니다.
   
천국에 대한 확신이 우리를 참된 신자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천국을 향해 가는 나그네로 이 세상을 살기를 바랍니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이 심판은 계 20장에 나옵니다. 희고 큰 보좌 앞에 앉으신 주님 앞에서 지구상에서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습니다. 그 심판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은 불못인 영원한 지옥에 던져집니다. 그리고 심판을 통과한 사람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인 영원한 천국에 들어갑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고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계 21:22,23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천국에 하나님이 계시는데 성경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천국에 갈 길도 예수님뿐인 것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우리를 영원하신 아버지 앞으로 인도하실 분이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분이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어린 아이들에게 설교를 하시다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죽어서 천국을 가는데 너희들은 나중에 죽어서 천국을 가고 싶으냐? 아니면 지옥을 가고 싶으냐?”라고 묻자 모든 아이들이 일제히 손을 들고서 “천국을 가고 싶어요!”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너무나 기쁜 마음에 목사님께서 또 다른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럼, 너희가 천국을 갈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라고 묻자 한 아이가 번쩍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속으로 틀림없이 이 아이가 “예수님을 믿어야 되요!”라고 말할 것을 기대하면서 그 아이에게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자신 있게 손을 든 아이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렇게 크게 말했다고 합니다. “네, 우리가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죽어야 해요!.” 네 죽어야 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3.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성자 소리를 들으실 만큼 존경 받는 삶을 사신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훌륭한 목회를 하신 분도 때때로 상처를 받고 아픈 일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하루는 너무너무 힘이 들어 심방을 마치자마자 돌아와 그대로 쓰러지셨답니다. 아픈 일을 당하여 너무너무 아픈 가슴을 안고 쓰러져 있는데 비몽사몽간에 꿈인지 환상인지, 지친 몸으로 흐느적거리며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걸어가는 자기 모습이 보이더랍니다. 

너무 힘들어 가기 싫지만 가야만 할 길이라 걸어가더랍니다. 그런데 곧 앞으로 쓰러지더랍니다. 바로 그때 사람의 손보다 엄청나게 큰 손이 나타나 목사님을 척 받쳐서 세워주더랍니다. 그래서 힘들게 다시 걸어가는데 얼마 가지 못해 또 좌측으로 비틀하고 넘어지려 하니 몸이 땅에 닿기 직전에 또 그 큰 손이 나타나 척 받쳐서 세워주더랍니다. 우측으로 넘어지려 할 때나 좌측으로 넘어지려 할 때나 어김없이 그 큰 손이 나타나 도와주더랍니다. 그렇게 그 길을 끝까지 다 가더랍니다. 그때 목사님이 ‘아, 그 큰 손은 하나님의 손이구나. 내가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목회를 하지만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언제나 나를 도와주시는구나.’라고 깨닫고 힘을 얻어 오랜 세월 동안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신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고 이 땅에 40일을 계시다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오르신 예수님은 지금 하늘 보좌 우편에서 대표적으로 세 가지 일을 하고 게십니다.
   
첫째는 하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고 게십니다.
롬 8:34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둘째는 우리를 위하여 천국에 거처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요 14:2,3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셋째는 고난 받는 자들을 응원하고 계십니다.
행 7:55,56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주님은 하늘 보좌에서 일어나셔서 스데반을 응원하시며 위로하셨습니다.
주님이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 말씀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당신은 가시는데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좀 모순이 있는 말씀 아닙니까? 가시면 함께 하실 수 없는데 가시면서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승천 직전에 모순처럼 들리는 말씀을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오셔서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성령님을 모릅니다. 성령님을 받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성령님을 아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속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믿는 자 속에 오셔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믿음의 사람들을 인도하시고 도와주십니다.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셔서 어떤 결과가 만들어집니까? 두 가지 결과입니다.
   
첫째는 성령님은 예수님을 대신해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저는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내가 비록 부족해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내가 실수를 했어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믿음만 확실하면 우리는 어떤 상황을 만나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낳은 유명한 육상 선수 '칼 루이스' 는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을 하였는데, 그 오토바이를 도적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전거를 사서 타고 다녔는데 또 도적을 맞았습니다. 화가 난 그는 “내 다리만큼은 도적질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서 왕복 24km을 매일같이 억지로 참고 달리며 출퇴근을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세계적인 육상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토바이를 도둑맞고 자전거를 도둑맞는 것은 속상한 일이지만 그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칼루이스는 세계적인 육상선수가 되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중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화가 화가 아니라 복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케몬스 윌슨이라는 미국의 한 남자가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습니다. 남자들에게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다는 것은 인생의 위기이며 기근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보통 남자들은 이럴 때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해고 시킨 회사와 상사를 원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케몬스 윌슨은 낙심하고 절망하고 원망하는 대신 해고 통지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해고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여관 사업을 해라. 사람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관을 만들어 보아라.’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는 기도 중에 받은 그 감동에 순종해서 작지만 깨끗한 여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많은 돈을 벌게 되었고 차츰 여관의 수를 늘리기 시작해서 전 세계에 수많은 호텔을 가지고 있는 재벌이 되었습니다. 그 호텔이 바로 홀리데이인 호텔입니다. 케몬스 윌슨은 인생의 위기 앞에서 자신의 약함을 알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다가 홀리데이인 호텔을 창업하여 재벌이 된 것입니다. 해고를 당해도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새 길을 주시는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인정하면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를 도우셔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울 이루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둘째는 성령님은 예수님 대신해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만드십니다.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를 도우셔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닮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도우셔서 예수님을 닮도록 역사하십니다.
   
롬 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면 자연스럽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전에는 나쁜 생각을 하고 나쁜 말을 하고 나쁜 행동을 해도 양심에 걸리지 않던 사람이 이제는 나쁜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면 양심에 걸려서 마음이 불편하고 하나님께 죄송한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많이 불편해 집니다. 성령님께서 마음속에서 역사하셔서 죄에 대해서 책망하시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잘못을 회개하게 되고 돌이키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성령님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언행심사가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까? 세 가지 이유를 나누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예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는 분이 예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