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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감사로 담을 넘는 복 (창 49: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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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담을 넘는 복 (창 49:22-28)

하나님 주시는 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자녀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한번 태어났다가 갑니다. 그래서 일생이라고 합니다. 일생동안 어떻게 살던지 자유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일생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살며 복 받아 성공적인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의 성공적인 삶은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 받는 삶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복 받는 믿음으로 복을 많이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랍니다. 

성도가 영적인 복을 받지 못하면 신령한 복받는 생활이 고역입니다. 물질적인 축복받지 못하면 비참하고 신앙의 상처가 되며 넘어지거나 낙심합니다. 건강의 복을 받지 못하면 사람구실, 성도구실을 제대로 못합니다. 그러므로 복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세상의 것, 재능, 지혜, 지식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주님 주시는 복을 받아야 잘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는 중에 복 받을 믿음이 생겨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으며 땅의 복을 받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는 요셉이 받은 복을 통해서 우리도 이 복을 받으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샘곁에 심기운 무성한 가지처럼 복을 받으라고 기도합니다. 

(1) 샘곁에 심기운 자입니다. 

성경에 샘, 우물, 시내, 비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사막의 뜨거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나무는 물을 수반할 때 잘 자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으로 잘 살고, 여호와가 복 주시므로 사막처럼 세상이 어려워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 더욱 잘 됩니다. 환란, 고난이 와도, 실패했어도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번성하고 잘될 줄로 믿습니다. 

(2) 무성한 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뿌리라면 이삭은 믿음의 싹이었고 야곱은 줄기가 되었으며 그 줄기에 열두 가지가 생겼습니다. 그 열두 가지(12지파) 중 가장 무성한 가지가 요셉의 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무성한 가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형제 중에 가장 잘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학교 동기생 중에 가장 무성한 사람이 되십시오. 직장에서 무성한 사람이 되십시오. 많은 교회가 가지라면 우리 교회는 무성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샘곁에서 시들지 아니하며 늘 마르지 아니하는 무성한 가지입니다. 

(3) 그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었습니다. 

무성한 가지는 울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울타리 밖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무성한 가지에 열린 과일은 담밖에도 열려서 다른 사람이 따먹을 수 있었고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요셉은 가나안 땅을 넘어섰고 담(국경)을 넘어서 이방 땅 애굽까지 뻗은 무성한 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창대케 하리라 하셨던 언약이 요셉에게 이루어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도 남에게 도움을 주고 영향을 주며 사랑해 주되 국경을 넘기까지 하기 바랍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와 춤으로 국경을 넘었습니다. 여러분의 업적이 국경을 넘고 사업이 국경을 넘어 아름다운 명예가 국경을 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 주의 종은 이제 무성한 가지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성령의 샘곁에 심기운 교회는 창대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4) 요셉의 팔은 건강하리라. 24절

"그의 팔이 힘이 있고, 전능자의 힘을 힘입음이라"(24절)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는 주의 도움을 받으니 당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담을 넘는 무성한 가지의 복을 받은 요셉의 신앙은 어떤 것입니까? 

(1) 요셉은 꿈의 사람입니다. 

사람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요셉은 꿈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꿈을 꿀 생각도 하지 않는데 요셉은 원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잊지 않으면 잠을 자면서도 그 꿈이 이루어지는 꿈을 꿉니다. 요셉은 꿈이 이루어지는 꿈을 꾸었습니다. 지도자가 되는 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고 쓰는 사람은 마음속에 꿈을 지닌 꿈의 사람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찬란하고 영롱한 꿈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특별히 모범적인 인물로 삼으신 것은 그의 마음속에 원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애굽에 팔려가 종살이를 할 때나 옥살이 할 때도 이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잠언은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꿈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고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비젼이 없는 사람은 발전이 없고 결코 성공적인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마음 속에 바라고 기대하는 비젼이 있어야 합니다. 환상으로, 꿈으로 그것을 바라봐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실 때 "하늘의 별을 바라보라. 내가 네 자손을 그와 같이 많게 하리라"고 약속했습니다.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내가 그 땅을 네게 주리라"고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꿈과 환상을 먼저 보지 아니하면 결코 축복과 성공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사업과 생업이 잘 되고 번창하는 비젼을 가져야만 그렇게 됩니다. 지금 어렵고 가난하고 실패하고 직장에서 실직당했다 해도 하나님의 역설적인 복으로 마침내 부자가 되고 잘 살게 되는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가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2) 요셉은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큰 꿈을 가졌으면서도 허황되지 않고 항상 현실에 충실하였으며 작은 일에 성실했습니다. 보디발의 종으로 팔려 갔는데도 불평, 원망 없이 맡은 일에 충실하며 그 집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어디에 가든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죄수 한 사람 한 사람을 살피는 자였다가, 바로왕의 신하 떡굽는 관원장, 술맡은 관원장이 얼굴에 수심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의 얘기를 듣고 꿈을 해몽해 주었습니다. 이 일로 바로 왕 앞에 서게 되었고 총리대신이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 소홀히 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실한 자를 크게 축복해 주십니다. 

미국의 고아출신으로 삼림왕이며 거부가 된 집슨씨에 관한 일화입니다. 하루는 집슨에게 고아원에서 같이 자랐던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친구가 집슨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그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하고, 만일 그 조건을 10년간 잘 지켰는데도 잘 살게 되지 못한다면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조건이란 첫째, 하나님을 잘 믿고 주일성수할 것, 둘째, 술을 마시지 말 것, 셋째, 무슨 일이든지 쉬지 말고 부지런히 할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 말을 듣고 돌아오면서 철공소 직공모집 광고를 보고 들어가 일하게 되었습니다. 

전 같으면 불평했겠지만 주일성수하고, 술도 마시지 않고, 열심히 일하니 1년 후 철공소 책임자가 되었고, 10년 후에는 강철회사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땀 흘리며 이룩한 성공의 열매라야 참 열매이고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땀 없이 성공한 것, 남을 괴롭히며 얻은 것은 유익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불행만 가져옵니다.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고 매사에 열정적으로 살면 반드시 잘 됩니다. 

(3)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는 자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철저히 두려워했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았을 때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치 아니하고 다 내손에 위임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8~9).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의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의 분수를 알았고, 자기의 위치를 알았으며, 교만하지도 않았습니다. 요셉은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딤후 2:2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죄악의 유혹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4) 요셉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감사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만났을 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옵소서. 한탄하지 마옵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2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5년을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45:4~8).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판 것을 조금도 원망하거나 보복하려고 들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범사에 감사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되어지는 일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신앙을 가지면 원수를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 드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요나처럼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것을 하나님의 섭리로 믿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역경이 순경이 되고 고난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5) 요셉은 무성한 가지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남을 유익케 했습니다. 남에게 꾸어줄지언정 꾸지 아니하고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아니했습니다. 요셉은 만나는 사람마다 도움을 주었습니다. 가정에서도 부모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복을 받게 했습니다. 감옥에서는 죄수들에게 친절하게 도왔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어 전 국민을 흉년에서 살렸습니다. 

요셉은 어딜 가든 남에게 유익을 줄지언정 손해를 준 일이 없습니다. 담을 넘었다는 말은, 요셉의 일생은 자기 가정의 울타리, 민족의 울타리를 넘어서 국경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유익이 되었으며 그를 만나는 사람마다 요셉의 아름다운 성공의 열매를 따먹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열매를 가족끼리 나누어 먹는 것으로 그치면 안됩니다. 그 열매가 담을 넘어야 합니다. 

교회 부흥이 개교회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우리 교회는 이웃을 살리고 도우며 세계선교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교회 울타리를 넘어서 세계를 살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처럼 무성한 사람이 되기 바라며 항상 무성하되 담을 넘어가는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축복의 사람이 되기 위한 열쇄는 감사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범사에 감사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받는 복이 울 밖의 이웃, 민족, 세계로 힘차게 뻗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축복된 삶의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 담을 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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