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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도] 악인이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겔 18: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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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이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겔 18:19-24)
   
저는 얼마 전에 정책당회를 준비하면서 ‘그레고리 A. 보이드’목사의 ‘십자가와 칼’이라는 책을 주문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부제로 “위에 서는 힘, 아래에서 섬기는 힘”이라고 했습니다. 그레고리 보이는 목사는 미국 9.11 테러 이후에 급속하게 권력화 되는 복음주의에 각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십자가와 칼’이라는 설교를 하였습니다. 이 설교가 시작되자 그의 교회에서 1000명의 넘는 성도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많은 성도들이 모여들어 부흥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레고리 보이드 목사님이 쓰신 “십자가와 칼”이라는 책을 주문하였는데, 생명의 말씀사에서 다른 책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똑같이 “십자가와 칼”이었습니다. 저자가 달랐습니다. 데이빗 윌커슨이란 분이 쓰신 것인데, 전 세계에서 15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이 책은 내가 주문하지도 않은 책인데, 하나님의 뜻이려니, 하나님의 다른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룻밤에 읽었습니다. 약300페이지 되는 책인데도 밤늦게까지 읽었습니다.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책은 실화로 영화화되기도 하였습니다. 데이빗 윌커슨 목사는 펜실베니아 서부지역의 한 작은 시골교회 필립스버그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교회에 부임하게 된 감격적인 스토리가 있습니다. 잘 목회하고 있었는데, 뉴욕에서 십대 청소년들이 드레곤이라는 갱단을 조직하고 ‘마이클 파머’라는 열다섯 살 소아마비 소년을 잔인하게 살해하였는데, 뒤에서 칼로 일곱 번을 찌르고 군용벨트로 사정없이 때려 죽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뉴욕에 가서 그 소년들을 도우라”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전 미국이 그 나쁜 갱들을 감옥에 보내고 죽이라고 하는데, 이 목사님은 그들도 구원받아야 하는 한 잃어버린 영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린 소아마비 아들을 죽인 갱단을 도우라니, 말도 되지 않았지만,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교회에서 여비를 받아 뉴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목회지를 뉴욕으로 옮겨 갱단을 전도하면서 뉴욕 타임스퀘어 교회를 설립하고 틴 챌린지와 월드 챌린지를 설립하고 전 세계의 갱단을 향하여 전도하는 가장 강력한 선교회를 운영하게 됩니다. 

"You Tube"에서 제공하는 영화가 있으니 한번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말 자막을 제공하고 있어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부분의 영화를 보시고 계속 설교하려고 합니다. 

요약된 영화를 보겠습니다. “데이빗 윌커슨, 십자가와 칼 영화 트레일러 - YouTube (구글에서 검색)

우리는 매년 새생명축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써 전도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려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전도는 추상적인 생각이나 환상만을 가지고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쉽게 전도지 몇 장 나누어주고, 초대장이나 주는 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란 무엇입니까? 먼저 성경적인 전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전도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전파하는 복음을 듣고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므로 정죄와 심판의 자리에서 나와 구원받는 것을 말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고, 심판받아 마땅한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받아들이면서 성령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온전한 전도입니다. 

우리들이 사람을 만나서 전도한다고 하지만, 그 한 영혼이 하나님 앞에 나와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소망이 없는 줄 알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만 섬기고, 자기가 주인인 줄 알고 살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그의 주인이시며, 그 사람을 지배하던 악한 영을 몰아내고 성령이 들어오셔서 그를 주관하게 하는 역사가 전도입니다.

우리는 전도의 소명을 받은 사람이요, 명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전도는 사람이 전도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먼저 믿은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먼저 믿은 사람이 아직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할 때에 이루어집니다.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서 증거해야 믿는 것이 아니라, 먼저 믿은 사람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져야 하는데, 우리는 전도자들입니다. 이 땅에 있는 또 한 사람의 모세요, 사도요, 선지자들입니다. 우리는 복음전도자입니다. 

고전1:21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21)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지혜를 가지고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아니하기에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사람을 구원하시고 있습니다. 

전도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한 사람이 거듭나고 구원받는 역사는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전도하는 사람은 성령이 충만해야 하고, 성령의 사람이 되려고 힘써야 합니다. 

요3:6-7에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에는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전도, 이것은 영적인 싸움이요, 영적인 전쟁입니다. 지금 우리는 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으로 역사해야만 한 영혼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리는 것은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은 나의 지식이 아니고, 육체적으로 자랑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은 자아가 깨어져야 하고, 온전히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자아가 살아 있으면 복음이 방해를 받고,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게 됩니다. 

전도는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복음의 진리, 복음의 비밀을 알고 있어야 하고, 이것을 확신을 가지고 증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야 하고, 오실 수밖에 없었던 하나님의 구속사, 예수님이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십자가의 은총을 고백하고, 확신하면서 이 십자가의 진리만이 한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시고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우리 스스로 존재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그러면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자기가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살아가려고 하면서 범죄하였고, 우리 위에는 죽음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인간은 사탄에게 속아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게 되었고,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줄 알았습니다. 사탄에게 속아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세상을 의존하게 되었고, 자기가 하나님이 되었고, 이 세상이 우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창2:17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롬6:23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에스겔 18:20에서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고 하셨습니다. 

롬3:24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하셨습니다. 롬3:10-12에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이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죄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원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히 들지 못하고 원수와 같이 여기게 된 것은 죄악의 문제요, 이 죄라는 것은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다 용서하였으니 내 앞으로 오라고 하시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범죄한 상태로 죽으면 다 지옥에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지만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최종적으로 선고된 것은 범죄한 영혼을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정죄되었습니다. 심판은 우리 위에 이미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범죄한 인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을 때에 이미 밝히신 하나님의 구속사의 정점은 여인의 후손의 죽음이었습니다. 

창3:15에서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사탄을 정죄하시면서 사탄은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성령으로 잉태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만이 해결자이십니다. 인간의 문제,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낼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의 아들,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3:16이 성경의 요절입니다. 요3:16-17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십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받을 자가 없습니다. 오직 유일무이한 길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은총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는 한 영원한 제사의 제물이 되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셨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우리의 구주로 고백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히10:12-14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한 영원한 제사를 드려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한 번의 제사로 하나님 앞에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이 구원의 진리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선포하여야겠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정죄하지 않습니다. 

롬8:33-34에 보시면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으면 되었지, 그 앞에서 누가 우리를 죄인이라고 정죄할 것입니까?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시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중보하시는 분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모신 사람이요, 우리는 아들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라고 고백하였고, 성령님은 우리를 성전 삼으시고 우리 안에 좌정하시고 임재하시고 있습니다. 

아무리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여도 우리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사람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 영원한 생명은 아들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사람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은 성경 말씀을 통하여 분명히 구원받은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영원합니다. 불변합니다.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그것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신 그 믿음마저도 나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었기에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일뿐 입니다. 우리는 영원 전부터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시고 선택된 백성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입니다. 23절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세상에 잔인무도한 사람이 사형당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고소해하고, 당연한 것처럼 박수를 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그런 악한 사람이 죽는 것도 조금도 기뻐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악인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더욱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해야 합니다. 

소련의 의사 콘필드가 정치범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그는 병든 죄수들을 치료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죽음을 앞둔 환자가 콘필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콘필드박사는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겁니까? 죽음이 인생의 종점이라고 생각합니까? 영생의 소망을 품고 있으면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신앙을 가지십시오." 콘필드는 그의 간곡한 전도를 받아들여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중환자는 복음을 듣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느 날 콘필드는 한 암 환자에게 복음을 전한 후 수술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콘필드는 교도소에서 큰 사고로 죽고 말았습니다. 콘필드에게 수술을 받은 암 환자는 극적으로 회생해서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이 암환자의 이름은 “알렉산드로 이사비치 솔제니친”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로 추앙 받는 인물입니다. 콘필드가 전도를 하루만 더 미루었다면 솔제니친의 회심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전도를 미루지 마십시다. 오늘 구원받을 백성이 우리 주변이 많이 있습니다. 

42일이라는 가장 짧은 시간에 3170명을 전도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도왕이 된 권경식성도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도일기를 “발바닥 전도”라는 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그는 롬10:15절의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 라는 말씀을 근거로 전도는 발바닥으로 하여야 한다고 여기고 가만히 앉아 있지 아니하고 새벽부터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라고 외치며 부지런히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계속 돌아다니면서 전도를 하던 중 한번은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발바닥이 부르터서 더 이상 돌아다닐 수 없게 되었을 때 길가에 주저앉아서 발을 붙잡고 발바닥에게 이렇게 애원을 했답니다. 

“발바닥아! 지금까지는 놀러 다닐 때나, 죄악의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는 아픈 줄을 몰랐는데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마당에 발이 아프다는 것이 웬 말이냐? 발바닥아, 나는 너만 믿는다. 내가 전도를 하고 못하고는 너에게 달렸으니 나를 좀 도와다오.” 하며 전도를 위해 가장 애쓰는 발을 씻어주며 만져주었다고 합니다. 

전도는 잃어버린 자를 찾는 일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한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전도의 시작입니다. 잘 사는 사람, 훌륭한 인격의 사람들을 찾으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행위와 인격, 잘 살고 못 사는 정도, 어떤 자격과 태도를 보지 말고, 한 생명만을 귀중히 보아야 합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를 생각해보십시오. 그 자식이 잘 나고 부족한 것을 보지 않습니다. 다만 한 생명이 고통 받는 것을 불쌍히 보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마지막 부탁하신 유언의 말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셔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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