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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세의 징조(3) (마 2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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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징조(3) (마 24:29-41)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마태복음 강해설교를 계속하겠습니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직선사관이라고 했습니다. 직선사관이란 곧 역사는 시작이 있는가 하면, 반드시 끝이 있고 종말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독교의 직선사관을 다른 말로 종말사관이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에서 보는 종말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때부터 재림 때까지를 말한다고 했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지 2천년이 넘었고, 그래서 지금은 말세지말이라고도 하는데, 곧 말세 중에서도 끝자락에 와 있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이 시대가 말세라는 것은 기독교에서만이 아니라, 불신 세상 사람들까지도 이 시대를 가리켜 ‘말세야 말세!”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말세의 현상과 징조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다고 했지요?

1.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출현할 것이다. 2. 민족과 민족이,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3.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4.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질 것이다. 5.복음이 온 세계적으로 전파될 것이다. 6.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설 것이다.
7.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 할 것이다.

단 12:4절에 보면 말세의 징조 가운데 하나로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때, 특히 다니엘서의 예언이 최종적으로 성취되는 때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굶주림을 느끼고 진리를 찾을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들의 지식이 증가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환난을 당하면서, 자신들이 당하는 고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나서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씀은 문자적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전에는 완행열차를 타고 서울에 갈려면 12시간씩이나 걸렸는데, 지금은 KTX를 타면 2시간 40분에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어서, 웬만한 일이면 당일에 서울에 가서 볼 일을 보고 돌아올 수 있는 일일생활권이 되었습니다. 옛날 미국으로 유학을 가던 선배 목사님들은 증기선을 타고 한 달씩이나 걸려 도착했는데, 지금은 제트 비행기로 10여 시간이면 미국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대형 제트 여객기는 시속 800km를 달릴 수 있으니, 1시간이면 서울을 오고 갈 수 있는 실로 대단한 속도입니다. 더 나아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극초음속 스크램제트 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는,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1시간 반이면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할 것이라는 말씀은 교통수단만이 아닙니다. 통신수단의 발달로 이메일을 사용하면 순식간에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사람과도 소식을 주고받을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말 무서운 스피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 오래 걸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사람의 머리와 가슴까지의 30센티밖에 안 되는 거리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동하는 데 평생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믿음이 그럴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은 지 20년 30년이 되어도 머리로만 믿고, 가슴으로 믿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년 30년이 되어서 그 믿음이 한 치도 자라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또한 다니엘서를 보면 말세의 징조 가운데 하나로 “지식이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현대는 가히 지식폭발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과학자들의 90%가 현재 살아 있다고 하며, 1400년대부터 1800년대에 이르는 동안 전 세계에서 출판된 책을 3천만 종으로 잡는다면, 1960-1985년, 불과 25년 사이에 같은 분량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바로 이 순간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은 1950년까지의 인간 역사가 지녔던 학생 수보다 더 많은 숫자라고 하며, 지금 우리나라의 석ㆍ박사출신은 이미 100만 명을 넘는 학력 인플레이션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대를 지식 정보화시대라고 하는데, 컴퓨터와 인터넷은 과연 지식의 홍수, 정보의 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모르는 어른들은 가히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온갖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얻고자 하는 지식과 원하는 정보를 거의 다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조그만 휴대폰 하나에 온 세상의 것들이 거의 다 들어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상상치 못했던 세계가 우리 앞에 열린 것입니다. 

그러나 이토록 놀라운 지식과 정보의 홍수도,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주거나 영생을 얻게 하지는 못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1971년 7월 아폴로 15호를 타고 달에 갔다 온 우주비행사 제임스 어윈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미국 공군 사관학교의 솔개 상에는 “한 인간의 생애에 걸친 비행은, 그의 지식의 힘에 의존한다.”는 글이 있는데, 나는 달에 가서는 그 말의 의미를 실감하게 되었다. 그 지식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며, 이 지식이야말로 인생을 지탱하는 힘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지구에 있을 때보다 달에서 훨씬 더 강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성경에 대해선 해박하지만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과 크리스천이 된 사람과의 대화입니다. “그래, 자네 크리스천이 됐다지?” “그렇다네.” “그럼 그리스도에 관해 꽤 알겠군. 어디 좀 들어보세. 그는 어디서 태어났나?” “모르겠는 걸.” “설교는 몇 차례나 했나?” “몰라.” “아니, 크리스천이 됐다면서, 정작 그리스도에 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잖아!” “자네 말이 맞네. 아닌 게 아니라 난 아는 게 너무 적어 부끄럽구먼. 하지만 이 정도는 나도 알지. 3년 전에 난 주정뱅이였고 빚을 지고 있었어. 내 가정은 산산조각이 돼가고 있었지. 저녁마다 처자식들은 내가 돌아오는 걸 무서워하였었네. 그러나 난 이제 술을 끊었고 빚도 다 갚았다네. 이제 우리 집은 화목한 가정이야. 저녁마다 아이들은 내가 돌아오기를 목이 빠져라고 기다리게 됐거든. 이게 모두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이루어주신 걸세. 이만큼은 나도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네!” 알기에 달라지는 것!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2절을 보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가 무성해지면, 여름이 가까이 오는 것을 아는 것처럼, 앞에서 말씀한 여러 가지 징조들이 하나 둘씩 발생하기 시작하면,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것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재림의 정확한 시기가 비밀로 감추어진 까닭은, 주님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항상 깨어 경성하게 하기 위함이며, 주님을 믿지 않은 자들에게는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37-39절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전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노아의 때를 말씀하시며, 마지막 때에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즉 노아의 때와 같이 마지막 때에도 사람들은 땅의 일에만 정신을 빼앗기다가, 갑작스럽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모두 멸망하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경고는 우리가 반드시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경고를 소홀히 여기면, 우리도 멸망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어떠했으며, 또 그들의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노아의 때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즉 노아 당시의 사람들은 대홍수 심판이 임박한 순간까지, 세상 향락에 취해 있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은, 인간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인 일들입니다. 따라서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이러한 일 외에 다른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데 있습니다. 즉 그들은 심판이 있으리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등, 식욕과 성욕과 같은 인간의 본능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행위에만 관심이 있었으며, 하나님과 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동물처럼 땅의 것에만 정신을 쏟다가, 갑자기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모두 멸망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세상은 어떠합니까? 어떤 일간지에 어느 작가가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이라는 제하에 이러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눈을 떠보면 매일 생겨나는 것은 레스토랑과 골프장, 러브호텔 뿐,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는 오직 돈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들뿐, 참으로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이것이 오늘 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이 세상의 종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셨고, 그 징조들이 지금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노아 때의 사람들과 같이 오직 자기의 세속적인 욕구를 채우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 날이 순식간에 임할 때, 다 멸망하여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성실하게 땅의 것을 위해 일하되, 땅의 것만 바라보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늘의 것, 신령한 것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구원받았던 노아처럼, 장차 있을 불의 심판에서 구원의 은혜를 입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0-41절을 보면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날에 있을 최종적인 분리에 대하여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 농부가 알곡과 가라지를 분리하듯, 어부가 그물에 있는 고기를 좋은 고기와 쓸모없는 고기로 분리하듯 함으로서, 두 사람의 운명이 영원히 나누어지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다시 오시는데, 진짜 재림 예수님이 오실 때에는 몇 가지 징조가 있습니다. 먼저 하늘의 징조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29절을 보면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지 않으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짜 재림 예수들은 해와 달과 별을 모두 비유로 풀이하여 은근히 속입니다. 자연계에서 실제로 일어나게 될 해와 달과 별들의 징조에 대해서는 입을 꼭 다물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자칭 재림 예수는 모두 가짜인 것입니다. 

30절에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했습니다. 진짜 재림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이 구름이 의미하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름의 의미를 통해 누가 가짜 재림 예수인지, 누가 진짜 재림 예수님이신지를 잘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1)예수님은 큰 영광중에 오십니다. 

출애굽기 40:34절을 보면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보면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구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때의 구름은 실제 구름이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구름이기도 합니다. 지난 번 비행기 편으로 인도네시아의 ‘말랑’에서 ‘발리’로 오는 중에 구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신비하고 황홀한 광경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씀은, 큰 영광중에 재림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짜 재림 예수들은 그러한 구름과 영광을 절대로 보여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비유로 풀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하는 것입니다. 

진짜 예수님의 재림 시에는 또 다른 징조들이 있습니다. 31절에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했습니다. 찬송가에서도 그 광경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중에 구름타시고, 천사들을 세계 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오늘날 세계 인구는 약 70억 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이 나팔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려면, 이 세상의 모든 나팔을 동원해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재림하실 진짜 예수님은 온 세상 구석구석에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분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나팔소리를 들려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가짜 재림 예수는 절대로 그 나팔소리를 들려 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땅에 있는 모든 자칭 예수들은, 형편없는 사기꾼이 분명한 것입니다.

2)예수님은 능력을 가지고 오십니다. 

계 1:7절에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구름을 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두꺼운 구름일지라도, 하늘에서 구름을 타면 땅으로 곤두박질 할 것입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그 구름을 한번 멋지게 타보시기 바랍니다. 지리산과 같은 높은 산 위에 올라가면, 구름이 산허리를 휘감고 흐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구름 위로 몸을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보나마나 산 아래로 곤두박질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다시 오실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에도 구름을 타셨고, 재림하실 때에도 분명하게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구름을 타고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구름을 타고 다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 바로 진짜 재림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3)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십니다.      

사도신경에서도 이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거기로부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예수님은 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땅에 있는 자칭 재림 예수는 모두 가짜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만하면 땅에 있는 가짜 사기꾼 재림 예수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결코 미혹당하지 않으시겠지요?

이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종말의 징조에 대하여도 말씀해주셨습니다. 1.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출현할 것이다. 2. 민족과 민족이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3.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4.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질 것이다. 5.복음이 온 세계적으로 전파될 것이다. 6.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설 것이다. 7.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 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 모든 징조를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깊은 산간 지방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선교사님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곳 사람들은 매우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원시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산에서 단련된 그들은 산을 오르내리는데 비호같았습니다. 이 산에서 저 산으로 번쩍하면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은 그들을 올림픽에 내어놓으면 금 은 동 모두를 휩쓸 것 같아, 100m를 그어 놓고 초침을 가지고 재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산에서는 그렇게 비호같던 사람들이, 평지에서는 어린아이들만도 못한 18초에 100m를 뛰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들은 산에서만 살아 왔기 때문에, 평지에서 달리는 근육이 퇴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도 이와 같이 퇴화된 부분은 없습니까? 우리는 세속적인 생활은 너무나 능숙하게 잘 하면서도, 말세에 대한 주님의 예언의 음성을 듣기에는, 이미 그 귀가 퇴화되어 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고난은 귀머거리 세상에 대고 외치는 하나님의 확성기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제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우주적 대종말이 닥친다고 할지라도,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할 수 있는, 준비가 잘 된 참으로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다시 오실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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