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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미원숭이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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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나라 때 환온이라는 장수가 촉나라를 치기위해서 군사를 이끌고 
배를 타고 양쯔강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양쯔강에는 삼협이라는 협곡이 있어서 아주 강폭이 좁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올라가다가 잠시 배가 쉬게 되었는데 한 병사가 잠시 용변을 보러 갔더니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잡아가지고 왔습니다.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배를 타고 올라가는데 
어미원숭이가 그걸보고 백여리를 강기슭을 따라서 배를 따라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덕위에 올라가서 배를 향해 뛰어 내렸습니다. 
결국 배에 던져졌는데 가서 보니까 어미원숭이는 죽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미 원숭이의 배를 갈라봤더니 창자가 토마토막 다 끊어져 있더라는 것입니다. 

새끼원숭이를 빼앗기고 나서 어미원숭이가 애간장이 녹는 마음으로 
새끼 원숭이를 찾으려고 달려왔는데 이미 장이 토막토막 끊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단장'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들은 환온이라는 장수는 그 새끼원숭이를 풀어주어서 도망가게 하였고 
새끼 원숭이를 잡아온 병사를 불러다가 아주 심한 매를 때리고 재판을 해서 내어 쫓아 버렸다고 합니다.

한갓 미물인 원숭이도 자식을 잃어버린 어미의 마음이 장이 녹는 것 같은데 
하물며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요?. 

더 나아가서 우리를 찾고 계시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은 어떨까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은 부모님 보다 더 애간장이 녹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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