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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감사로 구원 누리라 (눅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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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구원 누리라 (눅 17:11-19) 

감사처럼 귀하면서도 하기 어려운 게 없어요. 우선 감사할 일이 별로 없어요. 혹시 그런 있어도 그 감격이 오래 가지를 않아요. 우리 죄성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누가 집을 사줘보세요. 너무 감사하지요. 그러나 며칠만 지나면 일상생활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그 집의 문제점만 자꾸 보입니다. 멀다. 낡았다. 좁다. 구식이다. 

감사할 수 있다. 축복입니다. 감사가 느껴지고 항상 그러면 이미 천국입니다. 애인 생기면 서로 걱정하지요. 마음 변하면, 결혼 못하면 어떻게 하나? 그러다 사랑의 고백 듣고 결혼하잔 말 들어요. 세상에 부러울 게 없어요. 욕먹어도 도둑맞아도 기쁨 충만 뿐입니다. 그러나 결혼하면 감사는 사라져요. 사람은 감사의 힘이 없어요. 

1. 예수 모시며 받은 감사의 힘 

불신자들은 감사할 힘도 거의 없지만 감사할 조건도 없어요. 결국에는 지옥에서 멸망하니까요. 세상에서 좋은 것 받아보았자 다 그림자뿐이지요. 신자는 달라요. 하나님이 예수로 오셨어요. 그 안에 죄용서도 생명도 축복도 능력도 다 있어요. 믿으면 감사 안 할 수 없어요. 그러나 아직 불신자 끼가 남아있어도 못 보고 못 느낍니다. 

그래서 믿음이 필요해요. 감사는 영적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구원과 함께 그 구원을 알고 즐길 감사의 능력도 받았습니다. 이것저것 조건 따져 감사하는 게 아니라 먼저 하나님을 의지해 감사를 시작합니다. 하나님과 삶을 감사합니다. 따져보세요. 구원도 부도 치유도 능력도 다 부어졌단 말입니다. 믿음으로 느끼면 됩니다. 

나병 환자 열 명이 치유를 받습니다. 나병은 감각이 없어요. 그래도 아프답니다. 그리고 몹시 외로워요. 단지 외칠 뿐, “예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나았다는 겁니다. 증거는 없어요. 그래도 순종합니다. 가다가 하나 둘, 건강을 느낍니다. 감격입니다. 제사장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달려갑니다. 

한 사람만 급히 돌아옵니다. 벌써 멀리 갔었어요. 감격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 앞에 엎드립니다. 이게 예배입니다. “열 사람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아홉은 잃어버렸다는 말씀입니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이방인은 구원을 얻고 유대인들은 잃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말씀하세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다른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병만 나았습니다. 세상 복만 받을까요? 돈 벌고 소원 성취하고. 하나님 은혜 느껴도 육신 차원입니다. 금세 잊어요. 진정 감사하며 그 감사를 몸으로 예물로 표현할 때 하나님께 받아집니다. 영적 차원이 됩니다. 구원하는 능력입니다. 


2. 감사할 수 있음이 가장 큰 복이다 

누구에겐가 도움 받은 일, 고마운 일이 생각납니까? 생각해 보세요. 늘 잊지 않고 감사하면서 지내는 대상이 있나요?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으면 당신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수많은 도움을 통해서 지금의 내가 있어요. 부모, 스승, 친구, 고마운 분들. . . 별로 감사할 일이 없다? 나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 나병환자들을 보세요. 며칠은 감격할 것입니다. 그러나 감격이 밥 먹여주나요? 살려면 일도 해야 하고 힘도 들어요.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 잊혀집니다. 세상 모든 좋은 게 다 그래요. 집이건 자동차건 애인이건 며칠만 지나면 당연한 것이 됩니다. 감사? 무슨 감사? 본래 안 아픈 사람이 더 많아요. 건강해도 삶은 힘들기만 해요. 

누가 감격해 말합니다. “오다 사고를 만났어요. 차가 완전히 부서졌는데 난 살았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듣던 사람이 말해요. “나는 사고 안 나고 차도 멀쩡하다.” 누가 더 잘 됐나요? 사고 당한 사람은 물질로 큰 손해 봤어요. 몸도 다치고요. 그러나 영적으론 달라요. 하나님 은혜를 경험했어요. 다른 사람 감사는 피상적이고요. 

세상에서 어려운 일 없이 평탄하게 잘 살면 감사해요? 혹시 해도 깊이를 몰라요.  “암입니다”는 말을 듣고 고생합니다. 만약 두려움과 원망으로 지내면 저주지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감사로 산다면 축복입니다. 병도 빨리 낫습니다. 늘 잘 되는 사람은 영적 감사 몰라요. 아프고 가난해 기도하는 사람만 하나님 손을 만져봅니다. 

영적인 사람은 아픔 속에서도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감사 자체입니다. 이것저것 따져 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감사면 충분합니다. 천국이 경험되고 하나님이 보입니다. 돌아온 사마리아인, 병만 낫고 말았나요? 이제는 정말 말로 다 못할 신비한 일을 감사해요. 그 차원을 주가 선언하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3. 감사가 클수록 구원도 복도 크다 

독일 재무장관을 지낸 마르티 바덴 이야기입니다. 젊은 시절 몹시 가난했어요. 한번은 싸구려 여관에 묵었는데 아침에 보니 누가 구두를 훔쳐갔어요. 욕하고 저주하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마침 그 날이 주일이었어요. 여관 주인이 헌 신발을 주며 같이 교회 가자합니다. 마지못해 끌려갑니다. 거기서 그가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다리가 아예 없는 사람이 예배하는데 눈물을 흘리며 감사 찬송합니다. 별안간 부끄러움이 일어납니다. “저 사람은 두 다리를 전부 잃어 신발이 줘도 못 신는데도 감사하는구나.” 그때 성령이 그의 마음을 열어 이미 주신 최고의 선물을 알게 합니다.  즉 감사하는 능력입니다. 일단 감사하며 삶을 보면 모든 게 기쁨이요 능력입니다.  

감사는 분위기와 공기를 바꿔요. 생명입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도 바꿉니다. 기분 좋고 마음잡으려 줄담배 펴요? 술 마셔요? 감사하세요. 영의 복을 일으키세요. 그러면서 모든 일을 하세요. 건강도 평안도 다 옵니다. 숨 쉬는 것, 먹는 것도 감사입니다. 그걸 깨달은 겁니다. 마르티 바덴은 열심히 일해 존경 받는 정치가가 됩니다. 

결심하고 해 보세요. 감사헌금을 드리면, 그것도 크게 드리면 감사가 더욱 일어납니다. 귀하고 비싼 선물을 주면 받은 사람보다 준 사람이 더 감사하고 절대 안 잊어요. 보물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가 적은 사람은 정말 감사할 게 없어요. 재산 시간 정성 드리면 드릴수록 감사도 많아지고 삶도 쉬워져요. 

날마다 시간마다 내가 받은 구원과 영적 능력, 천국과 영원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감상하며 감사해 보세요. 그리고 항상 솔로몬처럼 크게 예물을 드리세요. 받은 모든 구원의 능력을 크게 합니다. 감사로 전도대 나가고 예배 더 열심히 참석하세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하나하나 감사해 보세요. 감사가 능력이요 축복입니다.  (김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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