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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차원 높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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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시골에 있는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해 추수를 마치고 모든 교인들이 함께 감사예배를 드릴 때에, 
바로 한 주일 전에 그 동네로 이사를 온 한 여성도님이 많은 양의 맏물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렇게 넉넉하게 보이지 않는 그분이 많은 맏물을 바친 데 대하여 
목사님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성도님, 올해는 특별히 감사 할 일이 많으신 모양이군요?” 

그러자 그분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네, 목사님, 사실은 제게는 열 살 난 아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그 아이가 죽을병에 걸렸을 때, 저는 이렇게 기도하였지요.
 ‘하나님, 이 아이가 살아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 많은 감사의 예물을 드리겠다’고 말입니다.”

목사님은 그 소리를 듣고는 이렇게 웃으면서 재차 물어보았습니다. 
“아, 그러면 아드님이 이제 회복되었나 보군요?”

그러나 그녀의 대답은 목사님의 생각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아닙니다. 그 아이는 일년 가량을 병과 싸우다가 결국 한 달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목사님은 깜짝 놀라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니, 그러면 하나님과의 약속이 무효가 되었을 텐데 어떻게?”

“아닙니다. 목사님, 저는 이제야말로 주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는 정말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아이가 한 살 되었을 때, 남편이 먼저 갔습니다. 
 그 때 저는 정말 절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를 그 절망 속에서 건져준 것이 바로 그 아이의 미소였습니다.
 제가 외로움으로 눈물지을 때, 그 아이의 웃음소리는 
 저를 다정하게 위로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이 되어 다가왔고, 
 제가 삶의 시련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워 할 때, 제 뺨을 만져주던 그 아이의 작은 손은 
 나를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자비로운 손길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정말 제게 주어진 최대의 축복이요,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제 아들을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셨고, 
 지금은 그 품안에 안고 계십니다. 
 목사님, 저는 그 아이를 제게 선물로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때가 되어 그 아이를 천국으로 데리고 가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그 귀한 선물을 주셔서 저를 지금까지 위로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귀한 맏물로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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