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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느 권사님의 진실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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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권사님 이야기 입니다. 

그 권사님은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계셨는데, 
17년 전에 서울 강남의 방배동에 새로이 개업을 하셨습니다. 
개업예배를 드리고 간절히 기도드렸는데, 사업이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IMF 때, 부도를 맞아서 완전히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권사님이 부도를 맞기 전에 목사님에게 상담을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있으면 부도를 맞아서 완전히 사업을 거둘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권사님 이야기가, 부도는 막을 수 없지만 
지금이라도 자재를 미리 감추어 두고 어느 정도의 자금을 따로 돌려두게 되면 
나중에 재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니까, 
기독교인의 양심으로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부도로 인하여 손해를 볼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도가 나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다 끌어서라도 
다른 사람의 손해를 막아주려고 애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부도가 났고 그 권사님은 자신이 그동안 모아놓았던 것, 
그 모두를 다 내 놓았습니다. 

채권자들이 몰려왔을 때, 
자신의 것은 다 내 놓았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죄송하다고 사죄를 했습니다. 

그 일 이후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자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실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지난 달에 그 목사님에게 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목사님이 반갑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 어떻게 지내십니까?" 

사업을 다시 시작해서 잘 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직종이냐고 하니까, 전에 하던 직종이라고 합니다. 

그 권사님은 정말 진실하게 살려고 애쓰고, 말한 대로 살려고 애쓰는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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