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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지막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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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베스트셀러였던 ‘마지막 강의’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췌장암으로 죽어가면서도 고별 강의를 한 카네기멜런대 교수인 ‘랜디 포시’ 의 이야기입니다. 

대학 관계자는 췌장암을 잘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랜디 포시 교수에게 
‘여정’이라는 특별 수업의 강의를 부탁했습니다. 
포시 교수는 기꺼이 승낙하고 강의를 준비하는 중에 
주치 의사로부터 췌장암 치료에 실패했다는 것과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이었지만 그는 많은 고민을 하는 가운데 주어진 강의를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아내는 강의를 준비하다 보면 더 건강이 악화되고 
세 명의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도 갖지 못한다고 반대합니다. 

포시 교수는 아내에게 자신이 얼만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아이들과 놀아 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겠지만 
자신이 죽은 후에 마지막까지 삶에 최선을 다한 아빠의 강의 동영상을 아이들이 본다면 
어떤 추억보다도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로서의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아내를 설득합니다. 

결국 포시 교수의 강의에 대한 열정에 아내가 동의를 하고 
포시 교수는 췌장암으로 죽음을 선고 받기 이전의 자신의 삶과 
죽음을 선고 받는 후의 삶의 내용을 영상으로 정리하며 강의를 준비합니다. 
탈진이 될 정도의 상태에서도 약을 투여하며 강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 날까지 유머을 잃지 않고 웃음을 만들며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준비한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그의 강의는 강의실을 가득 메운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크나 큰 감동으로 전해졌으며 
그의 마지막 강의를 찍은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삶의 초점은 ‘죽음’ 이 아니라 ‘삶’ 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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