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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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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목사님이 하시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의 친구 중에 장로님이 한 분이 있는데, 
그 장로님에게는 초등학교 때에 단짝이었던 같은 동네의 친구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우연히 그 초등학교의 단짝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가 법사-스님- 중이 되어 있었습니다.   
장로님과 그 스님이 한 자리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옛날이야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중이 하는 말, 
“이보게 장로님,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핵심 진리가 무어야, 
 오늘 나 시간이 많으니 시간 구애 받지 말고 한번 내가 알아듣도록 말해주시라”고 했습니다.  

이 때다 싶어서 자기가 알고 있는 기독교회의 핵심 진리라는 것을 말하기 시작하였는데, 
30분을 말하고 나니 할 말이 없었답니다.  

그 친구가 빈정거립니다.  
“야, 기독교가 그것이야? 
 난 석가모니에 대하여 말하라고 하면 하루 종일도 말할 수 있어.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진리가 있을 거야”라고 하는데,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고 합니다.   

장로님은 속으로 
“아, 내가 아는 것이 너무나 없구나, 나만 잘 믿으면 된다고 생각하였는데, 
 나의 신앙은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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