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아버지의 이름

첨부 1


어느 목사님의 청년 시절 군대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예전의 군대가 요즘보다 훨씬 더 힘들었죠. 
군대 생활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낼까 생각하다 기도가 정답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기도 시간을 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중대장에게 부탁했습니다. 

매일 2시~4시 사이에 불침번을 서게 해 달라고... 
고참들이 좋아할 일이라 중대장도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허락해 놓고 나니까, 왜 남이 싫어하는 시간대를 원하는지 수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몰래 지켜보니까 그가 “아버지! 아버지!” 하면서 눈물 흘리는 겁니다. 

필시 아버지에게 무슨 문제가 있구나 싶어 잘못하면 
사고 칠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고 조용히 불러 특별 휴가를 줍니다. 

며칠 휴가를 다녀오자 넌지시 물었습니다. 
“잘 다녀왔냐?” 
“예.” 
“집에 무슨 일 없냐?”
“예.” 
“아니 아버지 괜찮으셔?” 
“예, 건강하세요.” 

너무 이상해서 하는 수 없이 물었다. 

“그런데 왜 새벽에 아버지를 부르며 우는 거냐?”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설명해줬습니다. 

“그 아버지가 아니고요, 하나님 아버지에게 그런 거예요. 
크리스천들은 기도하다 은혜 받으면 울기도 하는 겁니다.” 

해프닝이었지만, 
그 기도 시간 덕분에 날마다 새 힘을 얻고 힘든 군대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