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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의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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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대전에서 한동대와 만청 트레스디아스를 인도하러 갔을 때입니다.
무척 피곤한 상태에서 몸 곳곳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가려움증이었습니다. 
그런데 엉덩이까지 가려움증이 번졌습니다.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갔는데, 조금은 보이기 창피한 곳이라 
저를 모르는 대전에 있는 피부과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의사 선생님께서 
“목사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아는 사람을 피해 왔는데 보자마자 아는 척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예배를 방송을 통해 보고 있다며 반갑게 맞아주는 것입니다. 

그때 저에게 생각난 말이 
“누가 주의 낯을 피하리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아는 사람이 없으면 피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찌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의 범죄함을 보세요. 
그가 동생을 죽이고 두려워 숨었으나 하나님이 찾으셨습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만남이 “예기치 못함”이라고 표현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일어나는 일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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