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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겸손하고 충성스런 김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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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충성스런 김장로님

서산교회 김경용 장로님이라는 90이 넘으신 분이 계셨습니다. 
어느 젊은 목사님이 20여년 전에 그 교회에 부흥회를 하러 가셨습니다. 
90이 넘으신 분이 젊은 목사님 앞에 무릎을 꿇고 계셔서 그 목사님이 민망했서 
“장로님, 편히 앉으세요.”, 
“아닙니다, 목사님. 저는 하나님의 종인 목사님과 전도사님 앞에서는 절대로 편하게 앉지 않습니다.”,
“장로님, 그래도 지금은 편히 앉으세요.” 
“목사님, 저는 하나님의 종 앞에서는 무릎을 펴고 앉지 않습니다.” 

장로님이 총각같은 어린 목사 앞에서도 무릎을 꿇고 앉아 계셔서 
그 목사님도 무릎을 꿇고 차를 마시며 장로님과 대화를 했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의 대화중에 나온 내용입니다. 

장로님께서 청년 시절에 교회에 다니면서도 
천국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계신 것 같기도 하고 안 계신 것 같기도 해서 긴가민가했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다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목사님께서 팔복에 대해 설교하실 때, 
그 순간 앞자리에 앉아 있던 한 나병환자의 상처가 없어지고 피부가 새로워졌답니다. 
나병환자가 깨끗하게 되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본 장로님이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구나!’하고 
그 때부터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겼답니다. 

그래서 서른이 조금 넘은 나이에 장로님으로 피택 받았는데, 그때 그분이 고민을 했답니다. 
이웃 교회의 장로님들 중 몇 분이 장로님이 된 후에 
“나는 교회의 어른인데…….” 하다가 망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장로가 되어서 망하면 안 되지. 겸손한 장로가 되어야지.’하며 
‘하나님, 어떻게 하면 겸손하게 봉사를 할 수 있을까요?’하고 기도하는 중에 
종 치는 일이 생각나더랍니다. 

‘아! 하나님의 인도구나.’라고 생각한 장로님이 새벽마다, 주일 낮마다, 주일 밤마다, 삼일마다 
종 줄을 잡고 종을 친 것이 60년이 지났답니다. 
90이 넘은 그 때까지도 종을 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기를 
“목사님, 제가 종 줄을 잡았더니 하나님께서 제 가족들의 건강의 줄을 잡아주셔서 
한평생 병원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안이 이렇게 복을 받았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겸손하게 60년이 넘도록 종을 치며 충성하신 장로님을 하나님께서 복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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