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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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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 신학대학의 교수이신 목사님의 경험담입니다. 

박사학위를 받고 유학에서 돌아와서도 전임교수 자리를 얻지 못하고 
강사생활을 하며 월 60만원으로 아내와 아이를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아이를 한 달에 20~30만원 하는 유치원에 보낼 수가 없어서 고심하던 중에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석 달에 19만원만 내면 되는 
어느 초등학교의 병설 유치원을 알게 되고는 기뻐했답니다. 
경쟁률이 매우 높았지만 그 목사님의 아이는 입학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예비소집을 마치고 돌아온 목사님의 사모님이 우울한 얼굴로 돌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우셨는지 눈도 퉁퉁 부어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모님이 우신 것은 아들의 입학허가 때문에 감격해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이 많은 지역이어서 맞벌이 일을 나가야 하는데도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던 몇 몇 부모들이 있어서 
그 유치원 원장 선생님이 이미 입학이 된 아이들의 학부모들에게 
정원 30명 외에 다섯 명만 더 받으면 안 되겠냐고 호소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자고 이 사모님이 찬성했더니 주위의 눈총이 싸늘해지더라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어머니들이 “애들이 늘면 교육환경이 나빠지니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에 부딪쳐 뜻을 이루지 못한 원장 선생님의 눈에는 이슬이 맺히고 
추가입학을 기대했던 부모들은 울며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교인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경우는 주님의 뜻은 무엇일까 묻지 않아도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한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상당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여 순종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이기심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 나라의 특징입니다. 
천국의 시민권자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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