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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석봉과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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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어머니를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외친다.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끄거라.
한석봉; 글을 써 볼까요?
어머니;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무관심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언제 나갔었냐?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 미안하다. 이제 네 이름은 이석봉이다.

-사오정 어머니-

한석봉;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그렇다면 시험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거라. 난 글을 썰테니.
한석봉;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 배고픈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집을 잘못찿은 한석봉 -

한석봉;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어머,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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