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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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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리자





암을 극복한 프로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이
투르 드 프랑스에서 6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때였다.

결승전을 30㎞ 앞두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 뒤를 바짝 쫓던 선수는 늘 암스트롱에게 가려 만년 2인자이던 얀 율리히였다.
암스트롱이 넘어졌기 때문에 뒤따르던 얀이 계속해서 달린다면
암스트롱이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얀은 속도를 서서히 줄여
오히려 암스트롱이 페이스를 회복하여 따라올 때까지 기다렸다.
암스트롱이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다시 따라오자
그때부터 얀도 최선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얀은 또다시 2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은 얀에게 암스트롱을 기다린 이유를 물었다.

얀은 “그를 이기는 것이 진짜 우승이다.
그가 넘어진 틈을 타 1위를 한다면 그것은 내게 진정한 승리를 가져다 줄 순 없다”고 말했다.

너무 이기고 싶어서, 성공하고 싶어서 막 달린다면 진정한 승리를 맛볼 순 없다.
그날의 진정한 승자는 암스트롱이 아닌 얀이었다.
이 시대의 얀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안성우 목사 (일산 로고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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