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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은혜와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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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을 가진 단어들 때문에 혼동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지혜’와 ‘지식’이 그렇다. 

성경에서 대표적인 것은 ‘은혜’와 ‘은사’다. 
우리말로도 발음이 비슷하지만 
헬라어로도 카리스(charis)와 카리스마(charisma)로 유사하다.

은사는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을 말하는데 
‘값없이 주어진다’는 측면은 은혜와 같지만 
구원에 관계된 것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다르다. 
은사는 사역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반면 은혜는 구원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믿는 자는 누구나 받는 보편적인 것이다.

이런 정의를 염두에 두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은혜라는 말이 과연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오늘 목사님 설교에 은혜 받았습니다.” 

이 표현이 맞을까?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꼭 맞는 말도 아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고 목사는 말씀을 전할 뿐이기 때문이다.

- 정성진 목사 (거룩한빛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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