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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침묵,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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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오해를 받거나 무성한 루머 때문에 고심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의 속을 뒤집어 보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 오해하거나 소문을 믿고 있는 사람의 생각을 바꿔주기도 쉽지 않아서 
속앓이가 심해지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자칫 이럴 때 많은 말로 변명하거나 설명하는 것은 
말꼬리가 이어지고 트집 잡히기 십상이어서 
오히려 문제를 부풀리고 확산되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기도 해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그러나 말없이 지나간다고 해서 없어질 것도 아니기에 곤혹스럽다. 
이럴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은 하나님의 간섭과 다스리심을 믿고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의로운 자들을 정오의 태양처럼 빛나게 하시고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시기 때문이다. 

동시에 적은 말로 진실을 표현하는 정확함이 필요하다. 
당황해하거나 생각이 혼란스러우면 안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심의 평정을 유지해야 원만한 대화와 설득이 가능하다. 
출렁거리는 물결은 바닥을 변형된 모습으로 보이게 하지만 고요한 물결은 바닥을 온전히 보이게 만든다. 평정심으로 바르게 판단하고 적은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고 
가능하면 주님의 다스리심을 믿고 고요히 기다리는 것도 신앙인의 방법이다.

- 손달익 목사(서울서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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