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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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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3할 5푼 9리의 타율로 미국 메이저리그 타격왕에 
아메리칸 리그 MVP 까지 거머쥔 조시 해밀턴. 
텍사스가 지난 해 지구 우승을 결정지은 순간 해밀턴의 동료들은 
그를 위해 샴페인 대신 무알코올 음료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알코올과 약물 중독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 영웅을 위한 배려이자 찬사였습니다. 

1999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해밀턴은 
193cm 108kg의 우람한 체격에 엄청난 파워를 자랑해 ‘타격 천재’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2001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다치며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방황에 빠진 해밀턴은 배트와 글러브 대신 약물과 알코올을 가까이 했습니다. 
그를 지명했던 탬파베이 레이스도 그를 버렸습니다. 

2003년부터 2006년 6월가지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습니다. 
대신 여덟 번의 재활원 생활과 열 한 번의 자살 시도가 있었습니다. 
집에서도 쫓겨나 마지막으로 할머니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에게는 이것이 기적의 시작이었습니다. 

따뜻하게 그를 맞아 준 할머니는 
형편없이 변해 버린 손자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타일렀습니다. 
스스로 죽어가는 손자를 도저히 못 보겠다고 했습니다. 
순간 해밀턴의 가슴 속에서 뭔가가 뭉클했고, 
그는 방으로 가 옷장에 있던 성경을 꺼냈습니다. 

확 펼쳤는데 야고보서 4:7이 나왔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이 구절은 그 때부터 그의 삶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그 말씀에 힘을 얻은 해밀턴은 뼈를 깎는 의지와 꾸준한 치료로 
약물의 늪에서 벗어났으며 그라운드에 다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내가 일어설 수 있는 힘은 나한테서 나온 게 아니라 
 고난의 신앙에서 나온 것이라 믿는다. 
 안 그랬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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