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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도전 그리고 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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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가 배출한 가장 훌륭한 역사학자이자 문명 비평가인 영국인 석학 아놀드 토인비 교수는 자신의 역저인"역사의 한 연구'에서 도전과 응전의 관계가 문명을 만들어 낸다는 탁견을 제시하여 세계의 학계를 흥분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실례로 중국의 황하강을 비유로 들었습니다.
중국대륙에는 북쪽에 황하강이 있고 남쪽에는 양자강이 있습니다.
이 두강의 유역을 중심으로 지리적,지역적인 조건을 비교해보면 남쪽의 양자강 유역은 땅이 비옥하고 기온이 온화하여 농사 짓기에 적절한 천혜의 땅인데 반해
황하 유역은 해마다 가뭄과 홍수가 되풀이 되고 메뚜기떼의 피해가 극심하여 사람들이 안심하고 살기 어려운 척박한 땅으로 비유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4대 문명의 발상지의 하나인 중국의 고대문명은 조건이 좋은 양자강 유역이 아닌 척박한 환경인 황하강 유역에서 생성된것을 토인비는
바로 도전과 응전이라는 논리로 명쾌하게 풀어낸것입니다.

즉 외부로부터 도전이 없었던 양자강 사람들은 게으르고 안일한 습관과 품성을 갖게된 반면,황하강 유역의 사람들은 가뭄과 홍수,그리고 천재지변을 살피기 위해
물을 다스리는 법과 지리학,천문학이 발달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역사 그리고 도전,신봉승 지음,답게출판)

저는 이글을 읽으면서 인간에게 있어서 고난이 유익이라는 시편기자의 고백이
실감났습니다.
누구나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러나 우리가 원한다해서 고난과 고통이 우리를 피해 가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불가피하게 다가오는 어려움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입니다.
우리앞에 놓인 어려움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지만,그러나 이 고통속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음을 믿는 믿음의 인내로서 이겨나가려는 적극적 자세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31)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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