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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교의식은 파멸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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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신의 핵심중에 하나는 인간의 존엄성입니다.
한 개인의 능력의 유무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지음받은 그 자체로서 고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인간이 자신에게 맡겨진 고유한 책임을 감당하기 보다 타인과의 비교를 통하여 자신을 평가할때 불행은 시작됩니다.
이러한 예를 우리는 성경의 여러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여로보암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로보암은 지혜의왕이라는 솔로몬 말기에 등장하는 에브라임 지파의 무명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지혜롭고 뛰어났던 솔로몬이 말년에 실정을 거듭하게 되자 백성들은 솔로몬 왕조에 실망을 느끼고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을 고대합니다.

이러한때 백성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던 제사장인 아히야로부터 이스라엘
10지파의 왕이 되리라는 예언을 여로보암은 듣게 됩니다.
그러자 민심의 향방이 무명의 여로보암에게 쏠리게 되고, 솔로몬은 정치적인
정적으로 떠오른 그를 제거하려 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정치적 망명을 떠나 솔로몬이 죽을때까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세월이 흐른후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라 失政(실정)을 거듭하자
여론은 망명생활을 하던 여로보암에게 귀국을 요청합니다.

르호보암왕은 백성들을 돌보기보다 자신과 자신의 주변만을 챙기는 정치를
하다가 결국 백성들의 혁명으로 이스라엘은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분열되게
되는데 기존의 왕이었던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만으로 남 왕국의 왕이 되고 여로보암은 나머지 열지파의 왕이 되게 됩니다.

이렇게 여론의 절대적 지지를 등에업고 왕위에 올랐던 여로보암이 왕위에 오르자
자신과 다윗왕조와 비교하는 비교의식에 빠지면서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자신을 왕위에 오르도록 도와준 백성들만 의식하면서 자신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여로보암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중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 자신에게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고유의 사명에 충실해야지 타인과의 비교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현재의 위치에서 내가 해야 할일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려는 자세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삶의 태도라는 것을 여로보암의 사례를 통하여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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