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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이 내 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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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인도의 민족지도자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 1869~1948)는 “당신이 항상 진리 편에 서서 일을 행하면, 우주의 지지를 얻게 된다.”라고 말하였다. 진리 편에 서면 역사가 당신 편이고, 전 우주의 지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악의 편에 선다면 역사를 거스르게 된다. 어느 편에 서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노예해방을 위한 남북전쟁 중에 남군에게 밀려서 패전의 위기를 느낄 때가 있었다. 그 때 링컨의 한 참모가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라고 참모회의에서 건의하였다. 이 말을 들은 링컨은 “내가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 편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편인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편에 설 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링컨은 하나님의 편에 섰기에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고 노예해방을 이루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이후, 북쪽의 김일성은 소련 편을 들어서 공산주의 국가를 세우고, 남쪽의 이승만은 미국 편을 들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웠다. 1945년 전까지는 북한이 남한보다 두 배 이상 잘 살았다. 그러나 50, 60년이 지난 현재 어느 나라가 잘 사는가? 미국 편을 들었던 이승만 대통령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지금 이렇게 발전하였다. 소련 편을 들었던 김일성과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로서 굶어 죽는 사람이 수백만 명이라고 한다. 더욱이 북한은 핵무기를 만들어서 세계의 비난을 받는 ‘악의 축’이 되었다. 어느 나라와 동맹을 맺고, 어느 편에 서느냐 하는 것은 나라의 장래를 결정한다.

‘하나님의 편인가, 세상 편인가?’하는 것은 인생의 중대한 선택이다. 이 선택으로 장래가 결정된다. 하나님의 편에 선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승리의 삶, 성공의 삶, 축복받는 삶,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세상의 편, 마귀의 편에 선다면 패배할 수밖에 없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 편에 서는 자는 어떤 축복을 받는가?

첫째,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교만이다. 마치 교만한 자녀가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내 인생 내가 살 것이니 간섭하지 말라’고 하듯이, 교만한 자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도움을 받지 않는다. 둘째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절망하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면 어떤 고통에서도 건져주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기적을 일으켜 주시고, 인생을 변화시켜 주신다.

미국 타임지 기사가 8월13일자 국민일보에 실렸다. 이 기사에 따르면 미 대선후보들은 끊임없이 목사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한다. 미국의 대선후보들, 전 현직의 대통령들, 특히 전 클린턴 대통령과 현재의 부시 대통령은 어려울 때 잘 아는 목사를 찾아가서 자문을 구하고 기도를 받았다고 한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 대선후보들은 점쟁이한테 찾아가서 점을 친다. 정치인들이 점쟁이한테 가서 자문을 구하니까, 서로 화목하지 못하고, 불법을 행하고, 악한 비평과 모함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선진국이 되려면 재벌이나 대선후보들이 하나님 편에 서서, 목사에게 자문을 구하고, 기도를 요청했으면 한다.

둘째, 두려움을 없애 주신다.

하나님 편에 선다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두려운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쫓아내 주신다.

인간의 적은 두려움이다. 두려운 마음에 빠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 불면증, 두통, 복통, 식욕감퇴, 체중감소 등에 시달린다. 한국과 미국에서 제일 잘 팔리는 약은 수면제와 진통제라고 한다. 걱정, 근심으로 인해서 두려워하니 잠이 안와서 수면제를 찾게 된다. 또 걱정 근심으로 신경성 두통이나 신경성 질병이 많이 생겨서 진통제가 많이 팔린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두려움이 없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담대하게 인생을 산다.

네덜란드의 한 서커스단에서 사자 한 마리가 탈출하였다. 사자는 인근 동네의 주택에 들어가서, 서커스단과 경찰이 사자를 잡기위해 찾아 나섰다. 이 사자는 어느 큰 집에 들어갔다. 그 집에는 한 할머니가 응접실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보니 큰 강아지 한 마리가 집에 들어와서 마당을 돌아다녔다. 할머니는 옆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인줄 알고 빗자루를 들고 그 짐승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자는 놀라서 도망가 버렸다. 나중에 할머니는 빗자루로 공격한 것이 강아지가 아니라 사자였다는 것을 알고 기절하였다. 이처럼 사자를 만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싸우면 이길 수 있다.

셋째, 원수에게 보응하여 주신다.

하나님의 편이 되어서, 하나님과 함께 하면, 악한 원수들을 다 쫓아내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신다.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보다도 특히 많이 걸리는 병이 있다. 화병, 울화병, 심장병, 고혈압이다. 여러 가지 세금이 많이 올라서 세금고지서가 나올 때마다 심장이 뛴다. 나라의 정치만 봐도, 야당과 여당이 싸우는 것만 봐도, 나라가 어디로 갈지 걱정이다. 경제가 불안하다. 노사분쟁이 많고 회사가 망하여서, 실직자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다 보니 한국 사람들은 걱정, 근심으로 병이 많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런 환경에서 건강할 수 있겠는가? 기도하는 사람은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해 주시고, 원수에 보응해 주시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 잡지 <포천>이 세계적인 유통기업 ‘월마트’를 세계 500대 기업 중 1위로 선정하였다. 조그만 할인점으로 시작해서 40년 만에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매출은 3,500억 달러, 한국 돈으로 350조이다. 대학민국 1년 예산이 300조인데, 한 회사가 대한민국 전체 예산보다 더 큰 것이다. 월마트 창립자 샘 월튼에게 경영 철학을 묻자 “나는 하나님 편에서 회사를 운영했다.”라고 대답하였다. 하나님 편에서 성경적으로 정직, 신용, 성실, 사랑, 절제, 용기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세계적인 기업을 만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편인가, 세상의 편인가’ 돌이켜 보자. 하나님의 편에 서야 승리의 인생, 성공의 인생,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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